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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니 핫도그~ 후기 ^^*

| 조회수 : 2,81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1-10 23:51:09

82쿡 입성후 하나씩 해보는 재미가 무척이나 큽니다.
특히나 소시지 두번죽이기...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드뎌 오늘 날을 잡아서 해봤습니다.
희생양 10개정도 들었구여, ^^;;;
간단하게, 핫케익가루로 했는데 약불에서 살살히 튀겨주면 되네요.
케찹이랑 찰떡 궁합이예요.
세살배기 딸아이랑 오후에
쪼물쪼물 이쑤시개 꽂아주고, 반죽 저어주고...녀석도 너무 좋아라하더군요.
82쿡 덕분에 비도 내린 오늘 아주 재밌는 간식타임을 가졌어요. 감솨~

인사차 윗층 두집에도 배달을 갔지요. 그전에 찰칵~ ^^*
아이들의 감동어린 표정을 보는 즐거움도 느꼈어요.
비엔나소시지가 이런 효자상품인줄을 미처 못알아봤네요. ㅎㅎㅎ

저녁에 신랑 야참으로 해주었더니,
기특하게도 하는 말이라니...
오후에 가지러올테니 한 50개 해놓으면 좋겠다고...>.<
애 둘데리고 내가 어케...-.-
찌릿찌릿 눈총에 덤으로 잔소리 퍼줬습니다. 다다다다~~~ ^^*

미니 핫도그로 오늘 재미난 시간을 가졌더니만 글이 길어졌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즈라엘
    '04.11.11 12:40 AM

    아~~ 진짜 맛있겠습니다~!!

  • 2. 강냉이
    '04.11.11 2:43 AM

    ㅎㅎㅎㅎㅎ
    한50개 롸..애둘데리고..

    ㅎㅎㅎㅎㅎㅎㅎ
    새벽에 갠히 혼자 웃어요..

  • 3. 아영
    '04.11.11 9:18 AM

    ^^ 넘 이쁘게 튀기셨네요~~ 멋져요
    전 그냥 핫케익 가루에다 빵가루가 없어서 버터코코넛쿠키 마구 부셔서
    튀겼거든요..
    불을 넘 세게해서 첨엔 몇개나 시꺼멓게 되는 바람에.ㅠㅠ
    구래두 참 맛있었어여..집에 맛있는 튀김냄새도 나고...
    오빠도 게임하면서 낼름낼름 다 집어먹고..
    사과향기님만큼 이쁘게 튀겼음 더 좋았을텐데...

  • 4. 머깨비
    '04.11.11 4:24 PM

    아~ 빵가루! 빵가루 생각을 못했네요. 남편이 전에 핫도그 먹고싶다고 해서 마트갔더니 핫도그맛 낼만한 것이 핫케잌가루밖에 없어서 그걸로 만들어줬거든요. 그리고나서 82쿡 들어왔더니 핫도그 레시피가 있는데 저랑 똑같이 핫케잌가루로 만들었더라구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별것 아닌일에 이렇게..) 그런데 빵가루 입힐 생각은 미쳐 못했네요. 담엔 빵가루 입혀야지.

    그런데요 저는 자꾸 핫케잌반죽이 흘러서요 예쁘게 안입혀져요. 노하우가 있나요?
    반죽 걸쭉하게 했는데..

  • 5. jasmine
    '04.11.11 7:22 PM

    꼬지가 출세했네요....호일로 옷도 입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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