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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귤쨈 좀 봐주세요 ==;;;;

| 조회수 : 2,68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10 21:41:27


저두 귤쨈 만들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색도 캬랴멜 색이고, 맛도 씁쓸...

제 레시피에요..

[헤스티아의 재료]

귤 작은걸로 골라서 15개정도, 설탕 2컵(대충), 귤 껍질 3개 채썬것

[헤스티아의 방법] - 멋대로, 될것같아 해 버림 -

슬로우쿠커에 귤(껍질을 제거한채 통채로)과 껍질(왠지 향을 위해) 담고, 감자 으깨기 기기로, 잠시 눌러줌.
설탕 부어 줌.
슬로우쿠커 '강' 에 놓고, 12시간 있어버림.
절반 정도로 졸아들어있음. (중간에 봤던 즙의 높이보다, 절반수준)
끝.

----------------

약간 탄듯하기도 하고,, 이리 씁쓸한 맛이 나다니.. 그냥 전자렌지에 할걸 그랬나봐요.
아기 이유식땜에 슬로쿠커를 구했는데, 이거 함 사용해 보려구 했거든요..

김혜경샘은, 나중에 블랜더로 갈아주신다고 했는데,
12시간 지나고 보니까, 덩어리는 흔적도 없어요 --;;;
마치, 딸기쨈 한것 같은 모습....

슬로우 쿠커는 조금도 눌지 않았구요...

이거 버릴 수 도 없고,, 귤 마멀레이드라고 우기고, 여기저기 넣어 먹어야 할텐데...--;;;

애궁.. 음식가지고 장난한셈인지...

엔지니어님이 올려주신 귤차는 너무 맛있게 잘 되어(잘 되지 않을 수 없는 레시피)

좋았는데.... 엉엉~~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아래 보니까, 저처럼 귤쨈이...씁쓸한 분이 있던데...

너무 오래 끓여서 그런걸까요..? 약간 딱딱한 듯 된게..(두번째 사진)..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래두 빵에 그럭저럭 발라먹을 정도는 되는데...--;;;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11.10 9:47 PM

    요리 잘하는 친구왈.. 씃만 나는 이유가 귤껍질이래요. --;
    또, 쨈은 식으면 농도가 더 굳어지거든요.
    저는 물엿농도쯤 되면 불끄고 식혀줘요.
    식은뒤 묽다싶으면 또 끓이면 되니, 다음번엔 너무 농도를 진할때까지 끓이지마세요.

  • 2. 이론의 여왕
    '04.11.10 10:52 PM

    맞아요, 귤껍질이 범인입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할 때도, 오렌지 껍질을 그냥 넣으면 쓴 맛이 나요. 물에 끓이고 우려야 하죠.
    그런데 하물며 귤껍질은....

  • 3. 쮸미
    '04.11.10 10:53 PM

    저도 슬로우쿠커에다 해볼까 했는데...............흠..............
    신비한 색상의 귤쨈이네요....^^

  • 4. 헤스티아
    '04.11.10 10:56 PM

    앗... 그렇구먼요.. 귤껍질...끓이고 우려야 했던 거군요.. 끓이고 우렸다가, 나중에 섞어 주었어야 했던 거군요...

    쮸미님..다음엔 8시간으로 하던지 '약'으로 하던지 해 볼께요.. 슬로우 쿠커로 되긴 될 거 같아요.. 너무 많이 쫄인거 같아요.. 그냥 두고 잤더니, 그래요..--;; 담에 다시 잘 해서 올릴께요^^

  • 5. 이론의 여왕
    '04.11.10 10:58 PM

    아예 귤껍질은 넣지 마시징... 그냥 말려서 귤차로 드세요.

  • 6. 헤스티아
    '04.11.10 10:59 PM

    넵! 여왕님!! 귤껍질,, 다음번엔 안 넣을 거에요... 이쁜 귤쨈을 꼭 !! 다시 올려야징!!

  • 7. 아기와 나
    '04.11.10 11:08 PM

    흐흐~ 전 쌉싸름한 귤잼도 좋아해요.
    처리 곤란하시면 제게 넘기시와요.
    베이글이랑 식빵에 발라 냠냠냠...

  • 8. 김혜경
    '04.11.10 11:25 PM

    전..잼보다도 접시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는...

  • 9. 헤스티아
    '04.11.10 11:48 PM

    앗 김혜경샘!! 제가 젤 좋아하는 거에요.. 알아 주시시는 군요...머그잔 받침이에요..
    결혼할때 머그잔하고 받침 선물받은건데,, 제가 찾아보니까, '행남자기' 에서 나온 '수선화' 시리즈에요.
    이걸로, 다과세트 접시도 있고, 홍차잔도 있는걸 확인했는데, (옥션에두 있더라구요),,
    사고 시은거 참고 있어요..
    헤헤... 꽃무늬 촌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왠지 좋더라구요....^__^ ;;
    행남자기에서 이 시리즈 단종시키기 전에, 머그잔이라도 더 사고 싶은 마음이 있긴한데,,
    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이 아니니까,, '지르지' 않게 되네요^^;;

  • 10. simple
    '04.11.11 12:31 AM

    귤쨈을 아주 예술적으로 놓으셨군요^^ 그리하심 누가 맛없게 보겠습니까?ㅎㅎㅎ
    저희집 슬로우 쿠커는 짝퉁이라(김혜진님 글보니 아무래도 중국산일거 같음....-.-) 그런거 하면 눌러 붙어요...ㅠ.ㅠ그래도 차만들땐 그거만한게 없더군요...

  • 11. 헤스티아
    '04.11.11 12:59 AM

    앗 저희집 것두 뭐 좋은건 아니구요. 토마토 슬로우쿠커 젤 작은거 1.5리터인가 그거구요. 이번에 반품같은걸루 14500원에 산거에요....

  • 12. 겨란
    '04.11.11 9:00 AM

    저 귤은 셔서 잘 못먹으니 다음엔 귤말고 딴거 해주세요 (뻔뻔스럽게)

  • 13. 헤스티아
    '04.11.11 9:06 AM

    앗 겨란님이다!!!! 헤헤 주문만 하시와요!!

  • 14. 미스테리
    '04.11.11 9:23 AM

    바쁘신분이 별걸 다하셔욧...^^;;;;
    저 하려구 사놓고 몸아프다고, 약속있다고 미루기만 한답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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