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무수리(본인) ,,임금님이(남편) 외국 방문을(출장) 하신다기에
이번에는 한 1주일 가는가 싶었는데 웬걸 2박 3일을 간답니다.
간만에 할일 없이 노나 부다 했는데...
그럼 그렇지.
죽으나 사나 밥해야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
인덕원역 근처에 자주 가던 유명한 장어집이 있습니다.
저는 장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 집을 좋아한 이유는 맛있는
밑반찬 때문입니다.
특히 그집 감자 사라다가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살 안찌고 몸에 좋은거 싫어하기(감자,옥수수..) 때문에
당연히 감자 사라다 싫어했는데 그집은 감자 사라다가 참 맛있었습니다.
땅콩하고 감자만 들어간 것 같은데 저는 아무리 흉내내도 되지를 않습니다.
오늘 아몬드 부셔 넣고 감자 으깨고 고구마 으깨고 마요네즈 넣고
집에 생크림 가루(물 넣고 거품기로 저으면 생크림 되는 것)가 있어
그것도 넣어 봤는데 ..영 뭔가 부족한 맛입니다.
감자 사라다에 계란,오이 이런거 넣는것 보다 감자만 딱 넣고 하는거를
좋아 하는데 영 그집 맛을 좇아 갈수가 없습니다..
누구 혹시 비법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흑흑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답이 안 나옵니다.
(사진은 꼭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뭔가 부족한 감자 사라다..
무수리 |
조회수 : 3,25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1-08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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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희정
'04.11.8 5:07 PM^^; 저두 아이스크림인가?? 했습니다..ㅋㅋ 그래도 고소해보이는뎅...
2. MIK
'04.11.8 6:04 PM설탕을 조금 넣어보시지요 .. 소금 쬐금하고..
3. 김혜경
'04.11.8 10:10 PM감자 밑간 하세요...
4. 나루미
'04.11.8 10:54 PM앗..무수리님과 같은 처지입니다..
신혼때는 신랑 출장가서 하루만 좋고 그담날무터 보고싶고 언제오나했는데
지금은 왜이리 짧은거여~.친구들불러 놀아야지~~
못된 마누라입니다...ㅜ.ㅜ5. 뚜띠
'04.11.9 10:09 AM다진 양파를 소금에 약간 절였다가... 물기 꼭 짜서 넣어보세요.. ^^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맛은..한결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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