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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전이 있는 저녁상

| 조회수 : 2,75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07 15:31:40

오늘 저녁상입니다.  

전에 세일할때 사온 굴로 굴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인데 제대로 나왔나요?  찹쌀가루를 씌우고 소금을 좀 넣은 계란물을 씌워서 부쳤습니다.
초간장 만들어 같이 먹었지요.  


그옆은 김치찌게입니다.
참치 깡통 하나 넣고 신김치와 양파, 먹다 남은 갈비국물에 김치국물을 죽 부어 끓였습니다.
팔팔 끓을때 약불로 줄이고 간을 보고 설탕을 반숟갈쯤 넣었지요 (너무 시어서… )
한 20-30분쯤 끓이니 잘 끓여 졌네요.  김치국물을 넣기때문에 별다른 간을 하지 않습니다.

밥눌러놓고 굴씻어 채에 밭쳐놓은후 김치찌게 불에 올려놓고 굴전을 만들었지요.
보통때는 찌게면 찌게, 전이면 전, 하나만 하는데 시간여유있는 주말 저녁이랑 둘이나 만들었네요. ^^
워낙 반찬을 잘 않먹는 스타일이라 이것 저것 않하게 되요.
그래도 혼자서 이정도면 잘 해먹고 사는거죠? ㅋㅋ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연맘
    '04.11.7 4:48 PM

    굴전도 예쁘고..김치찌개도 맛나보이고....
    저렇게 상차려내놓으시면 뿌듯하시겠어요...

  • 2. Ellie
    '04.11.7 7:26 PM

    에잇, 근처살면 제가 가서 옆에서 식객해서 같이 저녁 식사 해 드릴수 잇는데..(말이참.. ^^;;)
    너무 예쁜 저녁이네요. ^^
    (같이 밥먹어줄 남정네만 섭외 해오면 가을 저녁상 절대 외롭지 않겠어욤. ㅋㅋㅋ)

  • 3. 퐁퐁솟는샘
    '04.11.7 8:16 PM

    저도 굴전 무지 좋아하거든요 ^-^
    밥은 현미를 섞어서 하셨나봐요
    혼자 사실수록 잘해드셔야 될텐데...
    저 혼자살때 외롭게 밥 대충먹던 기억이 나서 쫌 안쓰럽단 생각 드네요
    열씸히 챙겨 드세요
    화이팅!!!!

  • 4. 김혜경
    '04.11.7 8:46 PM

    찹쌀가루 묻히셨어요??오 쫀득쫀득하겠네요?? 맛있겠당~~

  • 5. 다혜엄마
    '04.11.7 9:24 PM

    굴전도 먹고 싶고, 김치국물도 함 떠먹구 싶고....
    현미밥도 기름이 좔좔흐르네요.
    너무 먹고 싶다......

  • 6. champlain
    '04.11.8 9:16 AM

    여긴 신선한 굴이 귀해요..
    고소한 굴전 정말 맛있겠네요..^ ^
    굴전 찹쌀가루를 묻히는 거구나..

  • 7. 선화공주
    '04.11.8 11:26 AM

    김치찌게에 굴전 !!!!!
    그대로 그냥 2그릇 뚝딱!이죠!!!

  • 8. 미스테리
    '04.11.8 3:39 PM

    굴전이 얌전하게 부쳐졌는데요?
    저두 찹쌀가루좀 뭍혀서 해 봐야겠어요^^

  • 9. 클로버
    '04.11.8 8:18 PM

    굴 모양이 제각각 생겼는데, 넘 예쁘게 부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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