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트볼 조림-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다이아 |
조회수 : 2,81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04 10:52:19
얼마전 무심코 사온 3분요리 미트볼을 먹어보더만..
울아들 그걸 해달라네요.
집 근처 반찬전문점에서 한번 사먹었는데..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만여..
5천원어치 사야 한끼 겨우 먹을까 말까....맛도 별로고..
3분요리로 나오는건 너무 달고 뒷맛이 너무 강한게 싫더라고요.
해서.. 미트볼에 도전했습니다.
쇠고기도 없고.. 향신료도 없는데.. 그냥 냉장고 뒤적뒤적해서 만들었어요.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했구요. 향신료를 안넣으니 2%부족한 맛이 있던데..
그래도 애들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엔 향신료사서 다시 해봐야겠어요.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놓았다가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당분간 애들을 위해 자주 해줄것 같아요..
1. 양파1개를 다져서 팬에 물기가 없도록 볶아 식힌후에
다진 쇠고기 400g, 빵가루1컵, 달걀1개, 다진마늘1큰술을 넣고 소금,후추가루로 간을 해요
(전 돼지고기로 했어요.쇠고기랑 돼지고기 반반씩 해도 좋을거 같아요)
2. 1번의 반죽을 주물러서 끈기가 생기면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요.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에둔 미트볼을 굴려가며 익혀요 겉면이 갈색이 돌면 접시에 덜어둬요.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양파 1/2개, 마늘1/2큰술, 토마토케첩3큰술, 우스터소스1큰술,
핫소스1/2큰술, 물엿1큰술을 넣고 볶다가 육수나 물1컵반을 붓고 끓여요.
(이때 향신료를 넣어주면 좋아요. 월계수잎과 오레가노요.. 전 없어서 생략 ^^)
(단걸 싫어하시면 물엿 생략.. 매콤한게 좋으면 핫소스를 더 넣어요.)
5. 소스가 끓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3번의 미트볼을 넣어 소스 국물이 조금남을때까지
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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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owings
'04.11.4 11:31 AM우리 딸 보면 엄마 조르겠네....
2. 이교~♡
'04.11.4 1:08 PM우와 저두 만들어서 울신랑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네영~
3. 이론의 여왕
'04.11.4 1:40 PM윤이 반지르르......
하나 먹어도 되죠?4. 임희정
'04.11.4 2:58 PM앙~~ 애들이 정말 좋아라 하겠어여~~~~~~*
저도 애기낳으믄 해줘야지~~5. 김혜경
'04.11.4 11:37 PM전 프라이팬에 지지는 거 귀찮아서...걍 튀김기름에 튀겨버리는데...
6. 작은정원
'04.11.5 9:03 AM향신료 없으시면 돼지고기의 경우 생강을 조금 넣어주시면 좋아요,
파의 흰 부분도 좋구요. 프라이팬에 지져주셔두 맛있는데, 샘처럼
기름에 튀기면 훨씬 고소한것 같아요.저는 기름나오는게 싫어서
기름을 두텁게 두르고 팬에 뚜껑을 덮어서 한답니다.
(engineer66님의 닭튀김 보고 배운것)
간식으로 해줬더니 아들놈 친구들이 세상에서 젤 맛있다구 하더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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