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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우나물

| 조회수 : 4,81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30 17:00:10
한참 무가 맛있을때죠.  저희 어머님이 손수 농사지은신 무우로 나물을 만들어 봤슴다. 디카가 있지만 사진은 다음에 죄송.
(재료) 무우 반개,생 표고버섯 3개,꽃소금,마늘 다진거 반 큰술,생강가루 한 작은술,올리브오일,통깨,잣,  
         참기름
무를 손질해서 씻어서 채썰어서 꽃소금에 재어놓습니다. (헹구지 않고 쓸거예요.)
표고버섯은 한번 손으로 툭툭쳐서 털어낸다음 물에 씻어 잘 채써세요. (기둥은 국물요리에 넣으세요)
나머니 양념 준비하시구요.
무는 숨이 죽을 정도면 되구요 맛을 봐서 약간 짭짤할정도나 간이 맞을정도에 채반에 밭혀놓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무를 볶습니다.  약간 투명할때 표고 넣고 볶습니다.  마늘다진거,생강가루,맛소금 약간 넣고 간을 보세요.  너무 많이 볶으면 으깨지니 조심하시구요. 마지막 불끄고 통깨,참지름 넣고 마무리.  집에 잣이 있어서 위에 고명으로 올렸더니 괜찮더라구요.  
해보시고 평가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랑 신랑은 맛있다고 했거든요.  사진없어 썰렁하겠네요.
눈이 간사하다 하더니 사진없으니까 보기싫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많이 봐주세용.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꽃
    '04.10.30 5:22 PM

    가을에 무우나물 하면 맛있죠.전 설탕을 조금 넣어요.맛이 더 살아 나는것 같아요.

  • 2. 지윤마미..
    '04.10.30 5:30 PM

    저도 무우나물 호박나물 잘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먹게 되더라고요..
    전 들기름에 볶아서 생각채친거 같이 볶아요..생강향도 좋고....

  • 3. kidult
    '04.10.30 8:25 PM

    돌아가신 울 시엄니가 생각나는 반찬이에요.
    병원에 입원 해 계실 때 무우나물 드시고 싶다고 해서 해다 드렸는데
    편찮으셔서 힘없는 목소리로, 좀 더 푹 무르게 하지 그랬냐고 하시드라구요.
    아프신 분한테 맘에 꼭 맞게 해드리지 못해서 어찌나 속상하던지...
    급한대로 물을 좀 더 넣고 병원 전자렌지에 동전 넣고 돌렸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 4. 이규원
    '04.10.30 10:03 PM

    제 경험으로는 무우나물에는 꼭 생강이 들어가야 맛이 있어요.

  • 5. 모카치노
    '04.10.30 10:11 PM

    맞아요, 생강을 넣어야 향긋한 향이 무우랑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나죠
    그러고보니 안 해 먹은지 근 반년은 됐네요

  • 6. 김혜경
    '04.10.31 9:26 AM

    제가 잘 못하는 음식중 하나가 무우나물..너무 볶는 탓인지 으깨지거나 아니면 씁쓸하거나...

  • 7. 진주
    '04.10.31 9:27 AM

    전 간장,소고기 넣고 했는데 신경쓴 만큼 맛있다는 이야기 못들었는데 다시 시도 해봐야겠네요.

  • 8. 곰돌이마눌
    '04.10.31 10:15 AM

    저희 엄마는 무를 참기름에 살짝 볶다가 소금,마늘,파만 넣고 물 좀 넣고 뚜껑 덮어서 익혀서 만들거든요. 깔끔하고 삼삼하니 맛잇어요. 근데 전 똑같이 만들어도 맛이 안나더군요.내공의 차이일까요

  • 9. hippo
    '04.10.31 11:23 AM

    저도 무나물 엄청 좋아합니다. 밥에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 10. 이영희
    '04.10.31 9:13 PM

    무나물을 부드럽게 하려면 꼭 썰은 무를 남비에 넣고 식용류를 넉넉히 두른뒤 끓이세요.
    익으면 맑게 색이 나면 그때 양념을 하시면 옛 어른들이 좋아하는 무나물이 되요.
    어른 들이 하시던 옛방법 이랍니다.
    처음에 볶다 하면 아무리 끓여서 아삭거리죠....>.<

  • 11. 나너하나
    '04.11.1 1:42 PM

    썰때 결대로 썰어야 부서지지않는거 아닌가요??
    예전 요리학원다닐때 들은것 같은데..

  • 12. 모니카
    '04.11.1 4:17 PM

    무우 나물 이맘 때 좋아요.
    무우 큰거 하나 사서 장아찌, 생채, 무우나물 했어요..

  • 13. 장석희
    '04.11.1 4:23 PM

    무우를 썰때
    생채나물은 그냥썰면 되구요.
    볶은나물은 통무우를 어슷썰기를 하여 채썰기를 하면 오래 익혀도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 14. 혜성지현母
    '04.11.1 5:09 PM

    정말 프로들이시군요. 저는 기냥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하는데 어슷썰기 해서 채썰기라 세상에 그런것이 잘 배웠습니다. 어쨌든 해보셔요. 약간 씹히는 맛이 좋으시면 바로 볶으시구요. 아님 기름 물 넣고 푹 익히셔도 돼요. 저는 표고를 넣으니까 표고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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