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전어 맛보기

[강아지똥]

대하와 전어축제가 한창일땐 마음만 굴뚝이였었는데...이렇게 늦게가서 가을전어의 맛을 보고 왔어여.
전 생선회와 육회는 별로 즐기지를 않아서 전어회도 먹을 기회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먹질 못했었는데 어제 회무침을 먹어보았어여. 깻잎과 상추에 전어회무침을 얹어서...그리고 큰대접에 밥과 회무침을 비벼서 맛있게도 냠냠...^^ 그리고 소금만으로 간을 해서 구운 전어구이....정말 담백하니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구여...고픈배로 왔다가 네사람 모두 먹는데만 열중하느라 아무말도 안구서 먹기만 했다는...^^;;
정말 정말 맛있었어여....한가지 아쉬운건....전어만 먹느라 정작 대하는 못먹었다지여..다들 배가 이미 불러버려서여...^^;;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맛있는 것도 먹고...몸은 힘들었지만 행복했어여...

[용서]

사진올려줘 기쁘네요..참으로 울 나라 음식 좋은음식ㅋ 침샘에서 침 막 쏟아져요.

[헤스티아]

전어회 지금도 맛이 있을까요...? 직장바로 앞에서 전어회 얼마.. 이런 플랭카드가 붙은 식당이 있는데, 회 좋아하는 남편, 한접시 사가지고 가고 싶구먼. 그리 비싸지도 않은거 가정경제를 생각하며 참고 있었는데, 넘 맛있어 보이네요.

[김혜경]

와~~ 맛있겠당~~

[jasmine]

전, 손꾸락만 보여요...
누구 손이 이리 예쁜가요????

[려니]

전어 왜 마트에선 안보이져?? 작년에 신랑이랑 가락동 수산시장가서 잔뜩사다 구워먹고 그랬는데... 올핸 주말에 워낙에 시간이 안나서 못가고 있네여.. 집앞에 마트에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구.. 어디가야 살 수 있나여?? ^^ 아~ 전어구이 먹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