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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 아들 백일잔치 1차전이예욤. *^^*

| 조회수 : 6,11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0-24 18:10:59
벌써 백일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다음주가 백일인데, 시어른들 스케줄 관계루 오늘 오셨습니다.

우리 시가가 워낙 대가족이라 어른 7, 아이 2 모였는데, 1/3만 모인겁니다. -.-;

다들 바쁘셔서 점심 차렸는데, 아이 데꾸 일 하는거 장난 아니더만요.ㅜ.ㅜ
아무리 남편이 아이를 봐줘도 너무 힘듭니다.

어제부터 종일 일하고, 또 오늘 새벽부터 움직여 저렇게 상을 차려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상차림중에서 저는 우리 시가 식구들 상차림이 젤 어렵습니다.
...자세히 얘기하지면 구구절절~ 이겠고,
간단히만 언급하자면, 매운거, 기름진거, 단 음식 싫어하시고,
메인 디쉬가 아무리 삐까뻔쩍해도 일단 밑반찬 몇가지는 기본으로 놔야하고,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면 기본이나마 됩니다.

.................여기까지...-.-;;



사진 첫번째는 제가 어제밤에 찐 백설기랍니다.(드뎌 성공했어용~ 어흑! ㅠ.ㅠ)
시루가 작아 얇게 되어 두단을 겹쳐놓았더니 꼭 케익 같군요.

...두번째 사진은 음식 내가기 전에 식탁 위에 놓고 찍은것.
우족편, 참치회, 겨자선이군요.

그 아래사진은 실제 상차림...그데 몇가지 메뉴가 안보이네요.


----------------------------------

-밥, 미역국.

<메인>
-겨자선
-우족편
-동파육
-닭날개와 칠리소스
-해물잡탕(요게 안보이는군요.)
-참치회

<밑반찬>
- 김치, 깍두기
-파래무침
-미나리생채
-가지나물
-명란젓
-김구이

--------------------------------------

설겆이 하고, 상치우고,
어른들 모두 가시고...

담주 2차전 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군요...ㅠ.ㅠ

저, 이제 쓰러집니다. 철푸덕~~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티
    '04.10.24 6:16 PM

    휴~대단하시네요...
    아기델꼬 백일상차린것도 대단하신데...
    저런 멋드러진 상을....
    너무 수고하셨고요...좀 쉬셔요
    그리고
    백설기 레시피 부탁드려요..헤헤

  • 2. 연꽃
    '04.10.24 6:16 PM

    넘넘 대단해요.오렌지님께서 다하신 음식이라니.데코레이션도 넘 깔끔하고 예쁘네요. 담에 백설기 하실때 오미자즙 이용해 보세요. 색깔 진짜 예술이예요.

  • 3. 오렌지피코
    '04.10.24 6:23 PM

    키티님, 백설기 장선용 선생님 레시피랍니다.

    <재료>

    *컵: 240cc기준
    *대나무 찜기 24cm짜리 2단 분량

    -쌀가루(방앗간에서 '물 내리지 말라'고 주문 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물을 내리면 너무 질어집니다.) 10컵.
    -물 3/4컵+살텅 3/4컵 = 끓이기==> 1컵이 됩니다.
    -설탕 1/3컵

    1) 쌀가루에 시럽 만들어 둔것을 넣고 손으로 마구마구 비빕니다.
    2) 뭉쳐서 그릇 빈 바닥에 살짝 던져보아 부서지지 않으면 적당.
    3) 채에 열씸히 내립니다.
    4) 별도로 준비해둔 설탕을 넣습니다.
    5) 김오른 찜통에 넣고 찝니다.--약 45분 정도. 젓가락을 찔러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

    *찜통 바닥에는 물 뿌린 베수건이나 종이(저는 유산지 사용)를 깝니다.
    *설탕을 넣고는 녹기전에 바로 찝니다.

    ...연꽃님, 오미자즙...좋은 아이디어군요. 감사합니다. ^^

  • 4. yozy
    '04.10.24 6:32 PM

    족편 만드는것 정말 손많이 가는데...
    더구나 애기까지 데리고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5. 쮸미
    '04.10.24 6:36 PM

    예술입니다!!!!예술!!!!
    사부로 모셔야할분이 또한분 생겼네요*^^*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 6. 쵸콜릿
    '04.10.24 6:56 PM

    소문은 들었습니다만...대단하십니다 ㅎㅎ
    몸살 나셨겠어요....아이는 남편에게 맡기시고 푹 쉬셔요.
    안그럼 산후조리한거 도루묵되요. ^^

  • 7. 연꽃
    '04.10.24 7:57 PM

    레시피 고마워요.남편 생일에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어요.

  • 8. 냠냠
    '04.10.24 8:01 PM

    넘 멋져요..-.- 아 저랑 너무 비교됩니당..아..슬퍼진다..
    그러나 희망을 갖고 노력할랍니다..저도 언젠간??

  • 9. wood414
    '04.10.24 8:10 PM

    진정 100일된 아가를 가진 엄마가 차린 상입니까???
    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당...꾸벅!!!

  • 10. 지성조아
    '04.10.24 8:12 PM

    너무너무 정갈하고 푸짐한 상차림이네요.
    아기 데리고 정말 애쓰셨을것 같아요..
    꼭 해보고 싶었던 백설기 레시피 얼른 퍼 갑니다.
    백일 축하드려요~~~~

  • 11. 헤르미온느
    '04.10.24 8:36 PM

    우와....호텔에서 출장뷔페가 온거 같아요...대단 대단..
    메뉴가 많아서 한입씩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한끼에 2가지 이상 못하는 솜씨라...
    애쓰셨어요. 글구 백일 축하해요...^^

  • 12. 메밀꽃
    '04.10.24 8:44 PM

    상차림이 참 정갈해 보이네요..
    족편 참 좋아하는데...친정엄마가 예전에 잘해주셨던 음식이예요...

    아기 백일 축하드려요^^*

  • 13. 혁이맘
    '04.10.24 9:30 PM

    와..솜씨가 장난 아니시네요
    부럽습니다.
    떡 정말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아가 백일 축하드립니다. ~

  • 14. 김혜경
    '04.10.24 10:17 PM

    족편 먹고 싶어용...

  • 15. 나루미
    '04.10.24 10:39 PM

    아기백일 집에서 하는거 너무 오래만에 봅니다..
    정성드린 상차림이 너무 좋아보여요...
    백일 축하드려요...
    저도 족편먹고싶어요..
    못먹은지 너무 오래됐어요...

  • 16. 꾸득꾸득
    '04.10.24 10:44 PM

    백일 축하드려요...저도 족편..^^

  • 17. 포항댁
    '04.10.24 11:21 PM

    축하드려요.
    그리고 너무너무 대단하세요.
    아가데리고 어떻게 하셨어요.

  • 18. 피글렛
    '04.10.25 12:03 AM

    족편에 동파육까지...육해공군, 소, 돼지 닭, 총동원이군요.
    시가 어른들께서 감탄한 나머지 철푸덕 쓰러지셨겠어요.

  • 19. june
    '04.10.25 12:33 AM

    오옷. 참치회 겉에 뭔가 있는 듯 한데.... 저도 족편이요... 족편의 그 쫀득함이 여기서도 느껴지는 듯하네요~ 백일 축하드려요~

  • 20. 헬무트
    '04.10.25 12:40 AM

    상차림이 푸짐하고 너무 너무 맛나보여요.

  • 21. 수선화
    '04.10.25 3:52 AM

    호오~~~상차림이 보통 프로 솜씨가 아닌데요~~

  • 22. 코코샤넬
    '04.10.25 9:27 AM

    늦었지만 아기의 백일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백일 초대상 너무너무 근사하지만, 엄마가 이렇게 무리해도 되는 건가용?
    몸살 안나셨는지..걱정걱정

  • 23. 다이아
    '04.10.25 11:52 AM

    아기의 백일 축하드려요..
    그리구.. 정갈하니 잘 차리셨네요.
    우족편을.. 집에서 만드셨나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런 초대상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 24. 좋은씨앗
    '04.10.25 12:03 PM

    백일...축하합니다.
    건강하고... 지혜롭고... 바른 아이로 자라도록 축복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저...감동 받았어요... 사실... 충격먹었어요.
    전 엄두도 못낼 일인데...
    대단해요~

  • 25. orange
    '04.10.25 12:10 PM

    아니 족편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백일 축하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26. 취미가 요리
    '04.10.25 7:18 PM

    그럼요.. 백설기를 시중에 파는 쌀가루 써도 되요? 그리고 만약 방앗간에 가서 빻는다면요, 멥쌀이겠죠? 그리고 물에 담궈 놓지 마요?

  • 27. regina
    '04.10.26 9:45 AM - 삭제된댓글

    족편 .. 저두 좋아하는데.. 만드는 레시피는 없나요???

    올려주심 안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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