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가 크림소스를 만났을때~~~

| 조회수 : 7,152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0-15 13:51:42

갑자기 달달한 것이 마구 땡기는 그런때가 있지않나요?
혹은 손님상 식단 짜놓고 보니 빨~갛게 매운것 일색일때...
아주 딱 좋은 메뉴랍니다.
칠리새우가  매콤달달 이라면  크림새우는 달달 꼬소~에요.^^

**재료.....새우 10-15마리, 브로콜리 200g, 녹말 4T, 밀가루 1T, 달걀 1개
   소스......마요네즈 1/2컵, 연유 2T, 생크림 3T, 레몬즙 1T, (화이트와인 1T)

1.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몸통쪽만 반갈라 칼집을 내고 소금후추 살짝뿌려 간해두고..브로콜리는 작게 다듬어 소금넣은 끓는물에 잠깐 데쳐 물기를 빼 둡니다.

2. 분량의 소스재료를 섞어 준비하고

3. 새우가 크면 가루만 훌훌 뿌렸다가 여분의 가루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튀기고, 좀 작다 싶으면 계란 한개를 넣어 주물렀다가 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튀겨냅니다.

4. 팬에 소스재료를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5. 튀겨낸 새우와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립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팡
    '04.10.15 1:56 PM

    아, 이거 보니까,, 지성조아님 딸도 되고 싶어요..
    이를 어째 어쨰..
    제가 느끼한거 무지 좋아하걸랑요..
    지성조아님 스토킹 하지 않을 수가 없다니깐요.. ^^

  • 2. 앙팡
    '04.10.15 2:05 PM

    근데,,
    이거 다 먹으면 (^^),
    제 똥배가 너무 무럭무럭 잘 자랄거 같아요.. (ㅠ.ㅠ)

  • 3. 고구미
    '04.10.15 2:10 PM

    아 저도 이거 넘 맛있을꺼 같아요.
    오늘 서산댁님께 새우주문했는데 이거 해먹어두 좋을것 같네요.
    근데요 지성조아님
    소스재료중 생크림은 우유처럼 생긴걸 말씀하시나요?
    그럼 이것때문에 큰통을 사면 또 나머진 버려야하나...
    그거때문에 망설여지네요. ㅡ.ㅠ

  • 4. 지성조아
    '04.10.15 2:32 PM

    앙팡님...마자요. 느끼한맛..그걸 빼먹었네요. 어느날 그 맛두 그리울때 있죠? 우린 같은과인가봐요. 살찌는거? 절대 보장합니다요..킥킥 =3=3=3

    고구미님...이케 저랑 같은 고민을 하는분들이 꼭 있다니까요..ㅎ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생크림 한통(500ml) 없애기-- 일단 홍차새댁님의 치즈케익에 200ml 쓰고요, 자스민님의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어요.. 이것도 저것도 싫다 하면 언젠가 소머즈님이 올려주신 초간단 팥빙수( http://blog.naver.com/jmakorea/80003981583 )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부어 얼려 먹으면 오히려 크림새우할 3큰술을 신경쓰고 남겨두어야 한답니다..^^

  • 5. 앙팡
    '04.10.15 2:42 PM

    남은 생크림을, 얼음만드는 그릇 (냉장고 살때 딸려오는 그거요.)에 넣고 얼리면,
    좀 작은 크기로 여러개가 냉동되니까, 나중에 느끼한 소스나 스프 만들때
    생크림스톡(??)처럼 몇개씩 빼서 쓰면 어떨까요????
    까르푸에 생크림 200ml도 있긴 하던데, 가격이 가격이.. ㅠ.ㅠ

  • 6. Ellie
    '04.10.15 3:32 PM

    허걱.. 이거 일본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거라던데.
    지성조아님.. 과정샷 저거 저는 시도할려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흐미~
    크림색의 유혹~ 정말 참기 힘들군요. ^^

  • 7. 아라레
    '04.10.15 4:25 PM

    아우~~ 당장 명일동으로 쳐들어가고 싶어요. ㅠ0ㅠ

  • 8. 오렌지피코
    '04.10.15 5:49 PM

    에궁...맛있어는 보이는데...

    저 요새 튀김이 너무 땡겨요.
    미쳤나봐요.

    애낳고 찐살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데...진정한 테러입니다...ㅠ.ㅠ

  • 9. 박하맘
    '04.10.15 6:06 PM

    지성조아님~~
    사진이 너무 리얼하네요...
    아~~~먹고파라.....저도 느끼한맛 넘조아해요....

  • 10. 김혜경
    '04.10.15 7:58 PM

    아..이 소스에 설탕은 안넣으시구, 연유랑 생크림 넣으시는 군요..

  • 11. 미스테리
    '04.10.15 9:57 PM

    ㅎㅎㅎ.......
    저는 가깝지요...쳐들어(?)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구 있어요...ㅎㅎ

  • 12. 리미
    '04.10.15 10:23 PM

    저 이거 넘 좋아하는데...
    지난주 돌잔치때 생선요리 빼고 이거 넣었어요.
    다들 그 느끼한걸... 하는 얼굴이었는데 제가 먹고싶다고 했거든요. ^^
    결과는 다들 맛있다고 했답니다.
    아래에 누룽지탕에 나오는 누룽지 튀긴거 있죠?
    그걸 깔았는데 맛나더라구요.
    또 먹고싶네요.

  • 13. 레아맘
    '04.10.15 11:34 PM

    아~ 지금 당장 누군가가 이 요리를 해서 제앞에 딱 놓아주면 정말 좋겠어요~~~~~
    흠...손님상 차릴때 한번 해봐야 겠네요..

  • 14. champlain
    '04.10.16 6:22 AM

    지성조아님은 CQ(IQ, EQ가 아니라 Cooking Quotient-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 )가
    너무 뛰어나신 거 같아요..^ ^
    매번 이렇게 과정샷까지 친절하게 넣어 주시고
    저 같은 단순한 사람에게 보는 즐거움과 지식을 한꺼번에 주시네요..
    감사 합니다...꾸벅..

  • 15. 코코샤넬
    '04.10.16 9:30 AM

    지성조아님..
    메인에 걸려있는 사진때문에 입에 침 고여서리 미치겠어요.
    이거 아침부터 테러 아닙니껴?
    이렇게 맛있게 만드셔도 되는 거냐구요~
    정말 너무너무 맛나 보여요. 저 따라 할깁니더... 침 쓰읍~

  • 16. 지성조아
    '04.10.16 9:55 AM

    엄마야~~~아고... 깜딱!!
    남편 출근전부터 컴이 자꾸 저를 부르길래..
    에라~~오늘은 일찍 켜보자 했더만..이런일도 있군요..으히히히히...
    출근준비로 바쁜 남편 딱 불러놓고 자랑스럽게 자 봐! 했더니..
    이 간큰남자... 뭐 디카가 좋긴좋구만...합니다..
    흐미~~~

    이렇게 많은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니 너무 신나고 감사해요.
    글구 늘 용기 부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17. sm1000
    '04.10.16 1:22 PM

    양파도 채 썰어서 볶아 넣어 주면 좋아요 .. ^^

  • 18. 램프레이디
    '04.10.16 3:36 PM

    일신 우일신 하시네요. 부러버요. ㅎㅎ

  • 19. 로로빈
    '04.10.16 10:26 PM

    보통은 귀찮아서 소스재료를 끓이지 않고 그냥 튀긴 새우를 버무리라고 나와 있는데,
    역시 끓이는게 소스가 투명해져서 맛있죠? ^^ 근데 너무 끓이면 마요네즈의 기름이
    분리되서 아주 웃긴 소스가 되기 땜에 보통 요리 선생님들은 그냥 뜨거울 때 섞어 놓은
    소스에 뒤적여주라고만 하시죠. 보기엔 쉬워도 약간 난이도가 있는 요리예요. 그쵸?

    새우대신 값싼 오징어로 해도 되게 맛있어요. 그 때는 파인애플링을 조금 썰어 넣음
    좋죠.

    얼마전에 박지원이 하는 청담동 'park'를 간 적이 있었는데, 울 아들을 위해 시킨
    새우자몽크림소스 (위의 내용물에 브로콜리 대신 자몽 세 쪽이라 보시면 됨.)
    속에 새우가 딱 여섯 마린가 일곱마리 들었더라구요. 그것도 잔챙이 중하로...

    가격은 부가세 빼고 2만 7천원. 허걱~
    동남아시아요리 일색이라 울 아들이 먹을 게 없어 할 수 없이 시켜줬더니만....
    아이는 냠냠거리면서 먹고 저는 정말 돈이 아깝더구만요.

    우리 집에서 열심히 해 먹읍시다...

  • 20. 피망조아~
    '04.10.16 11:07 PM

    제가 이사진 메인에 뜰줄 알았어요~ 저두 지성조아님의 아들이 되고 싶어요 홓홓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118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399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58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26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76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7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71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48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7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0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5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05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6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548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6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70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0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5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69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8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4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