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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삼각김밥 만들어봤습니다..

| 조회수 : 4,05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10 22:16:33

















너무 너무 맘에 듭니다.
첫번째 싼 건.. 실패했지만(모르고 비닐을 벗겨서 김이랑 밥이랑 바로 붙여버렸어요. ㅠ.ㅠ)
마침 제가 사무실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야하는 형편이라 저한테는 정말 딱입니다.
대중교통 수단 이용하면서 반찬 냄새 풍기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내내 빵이나 우유, 간단한 김밥, 파는 삼각김밥으로 떼우긴 장기적으로 힘들고..
김밥류는 질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파는 삼각김밥은 좀 걱정도 되고 속에 든 건 너무 작고..


직접 싸보니까 첨이라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저녁까지 먹고 오는 날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한테는 정말 좋은 재료예요..



아쉬운 건 저걸 한세트 살 때마다 김밥틀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김밥틀이 조립식이라 잘못하면 끝이 빠지더군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
    '04.10.10 10:18 PM

    저도 이거 꼭 사서 해보고 싶네요..^^
    너무 좋아보이네요..^^

    일단 깨끗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구요..^^

  • 2. 송혜순
    '04.10.10 10:23 PM

    igloo님 삼각김밥 재료는 어디서 파나요?

    너무너무 맛있어보여 저도 빨리 만들어보고시퍼여

    얼른좀알려주세여

  • 3. igloo
    '04.10.10 10:24 PM

    저는 여기서.. 이마트에서 판다는 거 보고 거기서 샀습니다.
    첨엔 김 사이에서 보이지 않아 겁이 더럭 났었는데(저거 하나 사려고 남편까지 끌고 갔거든요)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마른멸치 사이에 있더라구요. 한 팩에 2,900원이었습니다.

  • 4. 아라레
    '04.10.10 10:26 PM

    저는 그냥 제가 삼각밥을 만들어서 김을 붙였는데--
    완죤 '땅그지가 먹다 흘린 떡뭉치'처럼 엉망이더군요. ㅜㅜ
    깔끔하게 삼각김밥 모양으로 붙일 수 있는 김의 도면도내지 전개도 같은게 있나요?(진지합니다)
    어떤 모양으로 김을 잘라야 깔끔한 모양이 나올 수 있을지....

  • 5. 영맘
    '04.10.10 10:31 PM

    이렇게 빨리 답변을...

    igloo님 한팩이면 몇개 쌀수있나요

  • 6. igloo
    '04.10.10 10:36 PM

    아라레님.. 저도 여기서 미리 읽어보고 시연에 들어갔음에도 첫번째는 실수를 저질렀죠.
    밥을 완전히 식혀서 비닐에 곧바로 붙이고 작업 들어가면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익숙해지기 전에는.. 비닐에 김이 조금씩 뜯겨나가기도 하지만 시판하는 삼각김밥도 잘못 뜯으면 그런 수가 생기니까.. 뜯을 때 조심하면 좀 서툴러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제가 첨 만들었던 실패작이.. 어쨌게든 먹을 수는 있겠지 했건만 아레라님 표현대로 흘린.. 떡뭉치.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버렸답니다. 아무래도 김과 밥이 직접 붙으면 어쩔 수가 없나봐요. 아! 그리고 구운 김으로 싸면 훨씬 덜 눅눅해지구요.. 먹을 때도 잘 뜯어지는 것 같습니다. 에또.. 도면이랑 전개도.. 저 안에 다 있어요.


    영맘님.. 한 팩에 20개가 들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밥이 작게 들어가기 때문에 속 재료는 한 번 만들어 냉장고에 잘 보관하면 두 어번 이상 쌀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조금씩 자주 싸는 경우에 말이죠.

  • 7. 램프레이디
    '04.10.11 9:22 AM

    저도 남편에게 사주고 싶네요.

  • 8. 클로버
    '04.10.11 11:00 AM

    오늘아침 삼각김밥 싸느라 생쑈를 했습니다.
    삼각김밥을 사먹어본적이 없어서..ㅎㅎㅎㅎ
    제가 산건 삼각틀이 조립이 아니고 완전히 만들어진 프라스틱에 윗부분을 누르는 뚜껑까지 있어요..첨엔 비닐도 벗겨내고 쇼를 하고....
    나중엔 테잎이 안붙어서 쇼를 하고...ㅎㅎㅎ
    딸이 사먹어봤다고....비닐위에 밥을 놓고 먹을때 먹을때 비닐을 벗기면 김이 붙어 바삭하답니다.... 애는 소풍갈시간이 다 되었는데 친구애도시락까지 싸준다고 큰소리는 쳤구...
    학교도 늦겠구...나두 회사갈시간이 다되었구...
    아이구~~~
    어떨결에 네개싸보내긴 했는데 방법을 아니...참 웃기네요
    설명서를 보구 따라도 못하다니 ㅎㅎㅎㅎ

  • 9. 민서맘
    '04.10.11 11:14 AM

    에구... 신랑 맨날 아침밥 굶겨 보내는데,
    저도 이참에 조 삼각김밥 행렬에 동참해야될 둣 싶네요.
    한 두어개씩 저녁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에 그냥 요기될 듯~
    저도 함 만들어 보겠습니다.

  • 10. 선화공주
    '04.10.11 11:29 AM

    참...요긴한 물건이군요...^^
    저두 삼각김밥 좋아하는데..편의점꺼는 왜 먹으면서도 찝찝함을 감출수가 없잖아요..
    저두..빨리 사서 시연해보고파요...
    igloo님 자세한 사진 넘 감사해요...
    사실 궁금했걸랑요...(다른분들 봉지사진만 올려주셔서..흑흑..)

  • 11. 메밀꽃
    '04.10.11 4:48 PM

    클로버님,,저도 며칠전에 클로버님하고 똑같은 생쇼했답니다.ㅎㅎ
    비닐 벗겨내고 ㅎㅎ 하여튼 하다 안되서 그냥 맨 주먹밥 먹였지요..불쌍한 내새끼들....
    설명서 보고도 따라 못하고...어쩜 저랑 똑같으신지..지금 웃음 나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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