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화풍 매운 해물볶음국수

| 조회수 : 3,12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9-15 20:37:23
국수도 땡기고, 매콤한 맛도 땡길땐~ 홍차식 내맘대로 중화풍 매운 해물볶음 국수를 해먹어요.
사실, 신랑이 저녁약속이 있어서 나홀로 저녁먹어야 했기 때문에 그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혼자 우아한척~ 해볼려고 했더니 결국 요로코롬 매운 국수가 한접시 나왔네요.
나홀로 집에 있을땐 뭘 해먹어야지 청승맞지 않을까요.^^

- 재료(1인분)
   우동면 1개, 해물 먹을만큼(껍질까진 냉동홍합, 바지락 약간, 고동 반개, 칵테일새우 몇개, 오징어없어서 생략)
   다진파, 고추(씨)기름, 청고추, 홍고추 각각 1개씩

- 소스 : 두반장 1큰술, 해선장 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반큰술 정도, 물 반컵, 녹말물 반컵

만들어볼까요~

1. 일단 우동면은 삶아둬요. 너무 삶지는 말고 약간 덜 익은정도로 삶아요.
2. 냉동해물은 해동시켜서 깨끗이 씻어둬요. 청고추, 홍고추는 동그랗게 썰어둬요.
3. 녹말물 반컵을 제외한 나머지 소스를 만들어둬요.
4. 달궈진 팬에 고추씨기름을 넣고 다진파를 볶다가 해물을 넣어 볶다가 해물이 익으면 소스를
   넣고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요.
5. 삶아둔 면을 넣어서 같이 볶다가 녹말물 넣어서 농도를 맞춘후에 그릇에 담아 청고추, 홍고추를
    고명으로 얹어 서빙해요~

고추씨기름, 두반장, 청고추, 홍고추....매콤한 맛은 다 모였어요.
그래서인지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먹었어요.
청고추랑 홍고추중에서 어느것인지는 몰라도 매콤한 맛이 입안에서 샤~하게 퍼져요.
그래도 개운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04.9.15 8:55 PM

    빨간색이 너무 예뻐요!~

  • 2. 고양이버스
    '04.9.15 9:03 PM

    하 핫~ 입에서 불나겠어요.

  • 3. 러브체인
    '04.9.15 9:18 PM

    카흐 너무 매울꺼 같아여..

  • 4. 깜찌기 펭
    '04.9.15 9:41 PM

    홍차새댁님 좋은소식(?)있나요?
    제가 얼마전까지 매운것 무지하게 땡겨서 많이 먹었는데..ㅎㅎ

  • 5. 메이지
    '04.9.15 10:28 PM

    저 매운 거 엄청 좋아해요!
    그리구, 정말 먹음직스러운데요?
    당장 내일 해 먹어봐야 겠네요...

  • 6. 비니드림
    '04.9.15 10:29 PM

    빤질빤질 윤기좀보셔여~ 옴마나 맛있을까나.....ㅠㅠ

  • 7. 이론의 여왕
    '04.9.15 10:41 PM

    느무 맛있겠어요... 침 고여요.

  • 8. 레아맘
    '04.9.16 1:53 AM

    아으~ 침나와요~색이 넘 맛갈스럽네요.

  • 9. 홍차새댁
    '04.9.16 7:41 AM

    캔디님, 고양이버스님, 럽쳔님, 메이지님, 이론퀸님, 비니드림님, 레아맘님,...보기보단 무지 맵답니다. ㅠㅠ 고추때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펭님..좋은소식 있음 바리~ 알려드리지~

  • 10. 메이지
    '04.9.16 7:02 PM

    저 지금 만들었어요... 먹고 있습니다.
    두반장이랑 해선장, 정종이 없어서 대신 고추마늘소스(이것도 이금기에서 나온 거예요)1.5큰술이랑 굴소스 1큰술, 그리고 좀 약할 거 같아서 타바스코 소스 1큰술, 붉은와인 1큰술 넣어서 만들었거든요.
    맵기는 맵네요... 근데 제가 매운 걸 잘먹어서 그런지 아님 대체한 재료들 문제인지 입에 불날정도는 아니예요. 암튼 엄청 맛있습니당!

  • 11. 홍차새댁
    '04.9.16 8:53 PM

    메이지님, 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기분좋아요. ㅋㅋㅋ 제가 매운거에 좀 약하거든요.
    고추마늘소스, 타바스코면 맵긴 맵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9 소년공원 2025.11.13 2,800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7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923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75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2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28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7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40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73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5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51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3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2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54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4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99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5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8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