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석마미님장아찌] 초보새댁 장아찌를 담구다..감격 ㅡ,ㅡ

| 조회수 : 4,169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9-13 10:27:10
얼마전에 가입한 초보 새댁이죠^^

안녕하세요..

며칠동안 82쿡 완전분해..이곳저곳 글 읽느라 시간 보내고..요즘엔 그중에 몇가지 골라서
실습하거 있는 병아리랍니당..

그동안 회사댕긴다거 뒷전이였던 살림...아거 이제 82cook을 알았으니..
저두 살림까지...ㅎㅎ 완벽은 못해도...노력하는 자세..이거 중요하져 ^^

친정엄마가 저번에 바리바리 싸다주신 손수 농사지으신 무우랑 고추..

찍어먹구 끓여먹구 구래도 남더군요..구래서 한방에 깔꿈하게 처리할 요량으로
현석마미님표 장아찌...담갔죠...

일요일 근무가 있는 날이여서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간만에 칼질을 하고 있으려니까..옆에서 보던

울신랑 : 피곤할텐데 쉬지...모하는곤데 ㅡ,ㅡ;;  이거 또 이상한고 맹구러서 내가
            테스트해줘야하는고얏?

우리신랑.. 제 요리의 임상실험 대상입니당...그동안 제가 많은 음식 테러를 가해서
울신랑 제가 처음하는 요리할때마다 긴장하지요~

나 : 자갸..안 피건해...이따가 간장맛이나 봐주랏~

울신랑 : 헉~ 간장맛을 내가 봐야댕...레시피대로 정확히 하문 그맛이거니 하문 대쥐..

나 : 띠..어떤맛인지 레시피에 써있냥...바브야...정확하게 맛보고 맛을 내게 그려줘봐바바~

구러케 저러케...하여...짠~~장아찌 완성....^^ 언능 숙성시켜서 머거봐야하는뎅..

삼겹살 궈 머굴때...같이 먹음 너므너므 맛있을꼬 가타요...이상 ..충성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경옥
    '04.9.13 10:30 AM

    맛 좋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여기서 현석마미 장아찌가 하도 유명하길래 시도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결혼 3년차가 다 되어가는데 여태 우리신랑도 마루타 역할을 합니다.
    제가 만드는 모든 음식의 임상실험 대상자죠..
    맛있게 만들어서 알콩달콩 잘 드시구요.. 사진 파일명을 한글로 만드셔서 그런지
    사진이 안보이네요..

  • 2. 여니
    '04.9.13 10:38 AM

    경옥님..한글파일명이라 사진이 안나오는거였군요..^^ 새로운거 하나 또 알았네요..
    영어로 바꾸니까..나오네요..한글이 조은뎅....바브 컴터~

  • 3. 세바뤼
    '04.9.13 10:54 AM

    헉~~저도 무 모양칼로 절케 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어요..또 맹글어야 하는뎅.. 모양내고 남은 무 조가리들은 다시백에 멸치랑 다시마랑 같이 넣어서 육수 맹글었지요^^*

  • 4. 깜뛱슈미
    '04.9.13 11:18 AM

    에고~ 이뿌게두 하셨네염,,,저두 현석마미 짱아찌루 힛트쳤어염,,,
    덕분에 여기저기 돌리느라~ 바뿌네염,,,^^

  • 5. 쬐금
    '04.9.13 11:23 AM

    친정동생에게 담아 좀 줬더니 잘 먹고는 남은 국물을 연어구이에 찍어먹었더니 맛이 너무 딱이더라네요 근데 새댁님 정말 모양이 이쁘군요
    저는 처음 사각으로 하다가 주먹밥에 넣어 먹을 요량으로 전의 것 2배크기 즉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모양은 업이 아니고 다운 됐는데 님의 장아찌는 보기만해도 신혼분위기이군요

  • 6. 복이신부
    '04.9.13 11:28 AM

    저두 벼르고 별르다가 어제 겨우 담궜어요...기대됩니당...ㅋㅋㅋ 완성되면 연어 구워서 함 먹어봐야겠네요...^^

  • 7. 헤스티아
    '04.9.13 1:10 PM

    넘 이뻐요.. 저거 모양내는거 힘들지 않나요?? 모양틀을 무우위에 올리고 탁..치는건가요?? 0-0;; (저도 초보새댁이에욤~)

  • 8. 초보새댁여니
    '04.9.13 3:38 PM

    헤스티아님 ^^ 동그란 무우 납작하게 썰어서..쿠키컷터로 찍은고에요.. 남은 자투리는 통 맨 아래쪽에 죄다 숨어있어요..ㅋ

  • 9. 현석마미
    '04.9.14 12:29 AM

    우왕~ 신혼 냄새가 폴폴~나는 것 같아요..
    전 저렇게 할껀 생각도 못해봤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127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15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15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16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1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5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19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48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2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0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37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1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2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3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79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1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1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29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1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4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37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3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15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3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