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쉽게 무치는 매실짱아찌
씨 빼고 담은 매실짱아찌를 건져서 고추장에 간단하게 무치는 방법이에요.
금방 무친 게 맛있대요.
매실짱아찌를 한국자 건져서
고추장 한숟가락 넣고
참기름도 한방울 넣고
통깨를 뿌려서
숟가락으로 둘둘 버무려서
접시에 담아내요.
무지 간단하고 맛있는 짱아찌예요.
매실 씨 빼서 담그신 분들은 이렇게 해보세요.
매실짱아찌는 다 먹을 때까지 국물에 잠겨 있는 게 좋겠더라구요.
다 건져 먹고 나면 그 국물은 음식할 때 각종 소스에 한숟갈씩 두고두고 아주 유용하게 쓰죠.
일전에 젖퉁이 한 짝을 떼어내고
방사선치료 받고 있는 친구가 우리집에 왔는데
밥반찬으로 이걸 내놨더니 밥 한 공기를 다 비워서
한병 꾹꾹 눌러 담아 줘보냈어요.
지도 20킬로나 샀구만 편하게 담근다고 그냥 설탕에 버무려놨다면서
담엔 꼭 짱아찌 담그겠다고 내년을 기약하네요.
혼잣속으로,
내년까지 제발 살아 있어만 주면 내가 담가주겠다고 맘속으로 약속했네요.
연전에 같은 병으로 친척동생 하나를 잃은 담이라서 그 친구를 보는 맘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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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테리
'04.9.7 1:06 PM음...맛있겠떠염....^^
울 짱아찌들도 제발 먹어주세요...하고 있지요
친구분 내년까지가 아니라 건강을 되찾으셔서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어요...ㅠ.ㅜ2. 나너하나
'04.9.7 1:15 PM전 첨부터 소금에 절여 뿌득뿌득 말린 후 고추장에 박아놨었는데
어제 한주먹 무쳤더니.....ㅠㅠ 암도 안먹어요..
단맛 부족인가...요즘 어케 먹을지 고민중이랍니다..
저두 친구분 오래 오래 건강하셨슴 좋겠네요..^^3. 재은맘
'04.9.7 1:17 PM저도 곧 건질때가 다 되었는데...
이렇게 함 무쳐 봐야 겠네요...맛있겠네요..4. lyu
'04.9.7 1:48 PM전 너무 아삭하다 그럴까 좀 딱딱한 느낌이어서 신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요.
더 삭히면 나을라나?
그 친구 정말 건강하기 바랍니다
두분 우정 오래 간직할 수 있게요......5. 꽃게
'04.9.7 1:57 PM강금희닌 저걸 칼로 다 도리신 것 같은데???
저는 주걱으로 내리친채로 했더니 모양이 제맘대로인데~~~
나너하나님 설탕을 좀 넉넉히 넣어서 냉장고에 며칠 두었다 드셔보세요.
아님 고추장에 박아둔채로 설탕을 더넣어서 버무려두시면 고쳐질 듯해요.
lyu님 그상태에서 고추장에 무쳐서 2,3일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니까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장아찌 절임간장 남은 것 있으면 거기에도 조금 담궈둬보세요. 그 맛도 괜찮았어요.6. 오래된 새댁
'04.9.7 2:01 PM설탕에 버무려 놓은걸루 하믄 안되나여?
설탕 절임이랑 짱아찌랑 틀린가 ?7. 강금희
'04.9.7 2:14 PM오래된 새댁님, 통째로 설탕에 버무린 건 도려내기 어렵잖든가요?
짱아찌는 미리 도려내서 설탕에 버무려둔 거예요.
꽃게님, 저거 우리 어른들이 칼로 다 도려낸 것 맞아요.
모양이 너무 예쁘게 쪼개시드라구요.
저는 이런 번거로운 일은 시모랑 시숙모님 오실 즈음 준비를 해두죠. ㅎㅎ
매실 쪼개는 건 물론이고 도라지 깔 일, 고추 닦는 일, 김치 담그는 일,....
때문에 할 일 많은 우리 집에 오셨다가 가시면 시모는 늘 앓아누우시지요.8. 오래된 새댁
'04.9.7 2:38 PMㅋㅋ 저는 주걱으루 쪼개서 버무려 두었거든여..
오늘 저녁 한번 해봐야 겠네여..
감사 감사...9. 남양
'04.9.7 5:19 PM저두 몇일전 열심히 무쳐놨답니다..
남편은 시큼한 맛이 싫은지 손도 안대더이다...흑10. 쭈니맘
'04.9.7 6:44 PM저도 어제 저녁에 매실절임 건져서
장아찌 만들고 국물(?)은 유리병에 담아놓앗답니다..
오늘 고추장에 무쳐논 장아찌 꺼내서
참기름이랑 깨소금 솔솔 뿌려 무쳐서
이웃들에게 나눠주니 다들 맛있어 하더군요..
저도 오늘 밥이랑 장아찌랑 한그룻 뚝딱 비웠답니당.~
내년에는 많이 담궈야겠어요..11. 강금희
'04.9.7 7:13 PM쭈니맘님, 그 아까운 걸 이웃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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