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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당의 야끼우동의 맛을 그리다.

| 조회수 : 2,92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9-01 23:44:53
직장근처에 국당이라는 고급 분식집이 있어요. 아마도 체인점이라서 가보신 분이 많을 지도 모르겠어요.

일본 냄새 물씬 풍기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빨리 나오는 음식땜에 가끔 땡기면 가는 곳이랍니다.

그곳에 가면 꼭 시키는 메뉴는 바로  야끼우동!!!!!!!!

그 소스가 넘 맛있어서 먹을 때마다 머리를 굴려봤습니다. "멀로 맛을 냈을까?"

그래서 오늘 드뎌 국당의 야끼우동의 맛을 그려보기로 했어여.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예여. 전번에 해본 적이 있으나 뿔어버린 우동면발 땜에 실패한 쓰라린 경험이......풀무원생우동으로 했는데 아주 팅팅불더군요.ㅠㅠ

오늘 눈에 띄는 것이 있더라구요.
분당 삼성플라자에 갔더니 일본산 사누끼 건우동이 있더라구요.어디선가 건우동이 잘 불지도 않고 쫀득하다구 들은게 생각이 나더라구요.그래서 면을 좀 덜 익힌후 볶으면 될거라는 계산이 섰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재료: 건우동(1인분)
        
        파 (가볍게 한줌),마늘(1T) ,양파(1/2개)
        
       * 각종 야채와 해물*

      숙주(1/3봉지),  호박(1/4개), 파프리카(색깔내고 싶으대로) ,아스파라거스 (3개), 버섯(한줌), 칵테일 새우(작은거 15개) -- 숙주빼곤 집에 있는거 몽땅 넣어서 했어요. 집에있는 야채 활용하시면 됩니다.

       국간장 또는 간장(1T), 굴소스(1T), 두반장(2T), 야끼소바소스(1T), 고추가루(1/2T), 설탕(2/3T)

        물녹말 1T     육수(치킨스토) 또는 물 1과 1/2컵    참기름약간 통깨약간


면 삶는 동안 기름에 파,마늘,양파로 향을 낸 후,

오늘 산 숙주와 집에서 뒹구는 호박, 파프리카(색깔내고 싶으대로) ,아스파라거스,버섯, 칵테일 새우 등을 약간의 국간장1큰술 넣고 살짜기 볶았어요.

그담에 삶은 우동을 섞고 굴소스,두반장, 야끼소바소스, 설탕을 넣고  휘리릭섞다가

육수(없으면 물 1컵 반쯤) 넣고 물녹말 1큰술 넣어 휘 저은 후 불끄고 참기름 참깨로 마무리!!!!!!

###### 면을 삶을때 좀 덜익었다 싶을때  꺼내세요. 왜냐면 소스랑 물이랑 섞이면서 또 삶아지게 되니깐요.   풀무원은 데쳐서 하니깐 팍 퍼지더라구요. 풀무원은 그냥 바로 하면 오히려 괜챃지 않을까요?

****** 간은 맛봐가며 가감하세요. 야채양에 따라 달라질거 같애요.

###### 국수는 1인분이지만  레스토랑스파케티2이분량이 나오더라구요.


얼려두었던 불린미역과 두부와 호박으로 미소국도 끓였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역쉬 성공!!!!!!!!!!!! 적당히 쫀득한 면발에 소스맛이 진짜루 그럴싸하네여.사실 중국소스가 누가해도 기본맛은 보장해 주자나여^^;;

근데 국당의 그것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 아닌것 같기두 하구 그. 국당의 그맛이 사실은 잘 기억이 안나네여!!!!!!         다시 가서 먹어봐야 할듯합니다.^^;;
그래두 느무 맛있게 신랑이랑 먹었답니다.. 집에 뒹구는 야채와 우동과 중국소스만 있음 넘 쉽게 아주 빨리 먹을 수 있는 스피드 요리네요. 자주 하려고 합니다.

좀 굵은 새우와 갑오징어 모시조개 등을 넣어서 손님초대요리로도 써볼랍니다.^^



Ally (ally)

항상 유용하고 알찬 정보에 초보주부 감동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구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
    '04.9.1 11:48 PM

    어우...침나와요.쓰읍~
    해물도 넣으셨나봐요.저거 조개인가요?
    맛나겠어요...
    그나저나 건우동...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데 삼성플**에 있었군요.

  • 2. 런~
    '04.9.2 12:20 AM

    솜씨 좋아보이시네요..^^
    맛있겠어요..^^...

  • 3. 수국
    '04.9.2 11:21 AM

    으흐~~ 국당의 맛을 아시네용^^
    저두 국당 좋아하는데~~~

  • 4. 곰팅이
    '04.9.2 11:48 AM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물은 칵테일 새우만 들어갔구요. 아마도 쫄쫄이 버섯이 조개처럼 보이나 봐요.

  • 5. 짱여사
    '04.9.2 2:18 PM

    저 이거 엄청 즐기는데..(뭔들 안 즐기겠나만은...)
    맛나겠어요.. 근데 여긴 대구는 건우동면 진짜 몇달을 찾아 헤매도 없던데...
    레시피 복사 들어갑니다..

  • 6. 리틀 세실리아
    '04.9.2 2:38 PM

    우와..우와..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도 해볼려구요!
    그런데 말이죠...두반장 굴소스등의 분량은 어느정도로하면 될까요?
    아직 감만으로 넣기에는 미숙해서.....간보면서 해야하나요?
    그리고 야끼소바 소스라는건 처음들어보는데....없으면 어떤것으로 대체 가능할까요?...

  • 7. 곰팅이
    '04.9.2 4:20 PM

    우와 또 리플이........ 기런 기분에 요리 올리나봅니다.
    리틀 세실리아님 레시피 수정 했습니다. 근데 사실 기본으로 1T씩 넣고서 간보며 하심이 좋을꺼예요.
    오코노미소스(?)인가요? 그거랑 비슷한 맛이예요. 수입식품점에서 주로 팔더라구요. 안 넣어도 맛있답니다. 약간 우스터랑 에이원 섞은 맛이랄까 그렇답니다. 도움이 될까요 ^^;;

  • 8. 리틀 세실리아
    '04.9.2 5:12 PM

    아 그렇군요^^ 그렇찮아도 어제 오꼬노미소스 마트에서 보면서 이거는 무엇에 쓰는물건인고?
    했지요...오꼬노미야끼위에 뿌리는 소스인가 했더니 밀가루반죽에 그 오꼬노미소스랑 마요네즈랑 넣더라구요...궁금했었는데 이기회에 하나 살까요? 지난번엔 위에 뿌릴려구 돈까스 소스 샀는데 계속해서 늘어만가네요^^
    바로 시도해볼랍니다. 레시피 수정해주셔서 넘 고마워요.저같은 초짜배기에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 9. 김혜경
    '04.9.2 9:38 PM

    국당이 어딨는지...가보고 싶네요...분당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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