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더웠던 올 여름 내내, 회사일로 바쁘기도 했고 우리 신랑이 필살 다이어트 한다면서 굶기를 밥 먹듯 하는 바람에 거의 부엌과는 멀어진 인연을 자랑한 팔자 좋은 아줌마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가을이 되니 저희 신랑의 당기는 식욕도 무시 못하겠고, 저도 멀어진 부엌이 민망하기도 하여(--;) 이제부터는 열심히 밥 해먹어야지 하던 찰나...이번 호 레몬트리에 돼콩찜이 실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도를 해보았지요. 게다가 저는 콩나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희 신랑은 콩나물을 좋아해서 제가 많이 해주지 못한 미안함이 늘 있었거든요.
목살과 항정살을 골고루 사고 퇴근하는 길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든지요. 레시피도 간단하겠다...재료도 집에 다 있겠다...넘 좋아라 했죠. 저는 자스민님 추가 레시피에서 넣는 생강가루가 없어서, 황태 구시다 가루를 좀 넉넉히(2/3 T) 넣었죠.
정말 왜 이 돼콩찜이 인기만발이었는지 실감했습니다...정말 맛있더라고요. 밥을 딱 두 공기만 해서 남은 국물에 밥 못 볶아 먹어서 넘넘 아쉬었어요. 조만간 또 해먹어야지라는 결심을 불끈~ 했답니다.
간만에 82의 레시피로 대히트한 저녁이었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뒤늦게 돼콩찜 감사 인사
레이첼 |
조회수 : 2,69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8-31 0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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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페라떼
'04.8.31 12:24 PM정말 간단하구 맛있지요?..
냉장고에 시들어가는 콩나물을 구제하기 위해서
저도 조만간 돼콩찜이나 오콩찜을 한번 해야겠어요..2. 겨란
'04.8.31 12:25 PM예 저도 아주 좋아하는 요리랍니다.
연탄장수님께 큰 행운만 있기를....3. 양미영
'04.8.31 12:26 PM그냥 지나갈까 우찌할까 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돼콩찜 태풍의 주인공 연탄장수님이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어요.
저도 지금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왔어요.
연탄장수님께 힘이 되어 주세요. 모두들~~
적어도 돼콩찜을 해 드신 분들이라면...(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4. 랄랄라
'04.8.31 1:46 PM연탄장수님을 도와드립시다..!
같은 여자로서, 82쿡을 사랑하는 회원으로서,
있는 힘껏 도와드리고 싶네요..5. 신짱구
'04.8.31 2:29 PM빨랑 평화를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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