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스파게티

[프로주부]

캐나다 조카들과 해 먹는 한 끼 한 끼가 좀처럼 82를 찾을 시간을 주지 않는군요.

오늘은 겨우겨우 한 번 찍어봤어요.

한식도 좋아하지만 퓨전식이나, 이런 류의 음식을 훨씬 잘 먹네요, 우리 조카들...

쟈스민 님이 언젠가 고모냐, 이모냐 물어 보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 얘들의 외숙모랍니다.



인기 만점 외숙모가 되는 길은 결코 거저 얻어지는 길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또 아침이면 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도시락을 싸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 한 장 더 추가해주기 위해 디카 챙겨  "Let's go out!" 하게 됩니다.



그저 애들의 밝은 웃음과, " Humm~~  Yummy!" 이 소리에 저의 여름은 완존히 저당잡혔답니다.

[거북이]

스파게티 위에도 세계지도가 그려진 듯 하네요...*^^*
넘 맛나 보이구요,
초록과 주황색소스는 뭔지?

[몽쥬]

파스타그릇이 울집꺼랑 똑같아 반가운맘에.....
스파게티위 초록색 주황색 혹 시금치맛 당근맛치즈가 아닐지=3=3

[거북이]

어머나! 그런 치즈도 있나요? 몽쥬님.

[지윤마미..]

프로주부님 덕에 오이피클 잘 먹고 있어요..
만들어서 선물도 했구요...
스파게티 담으신 그릇 두개가 제가 장만한 그릇이랑 같아요....
ㅎㅎㅎ

[프로주부]

거북이님! 몽쥬님 말씀이 딱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