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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솜.이두 불안쓰고 밥해먹기.. ^^

| 조회수 : 3,51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8-01 14:15:23


한국보다야 덥지 않았겠지만, 여기도 오늘은 무더운 여름이였답니다.
저도 맥이 빠질 정도로 더웠는데, 공부하는 나무... 학교와 집사이 왔다갔다 하는것도
많이 더웠나 봐요.  하루종일 시원한것만 찾네요..

솔직히 나가 먹었음 했는데... (오늘 하루 반짝 슬럼프(?)에 빠져서리.. 음식하기 싫었거든요.)
더워서 나가기도 싫고...

시원한 국수는 이미 낮에 먹었고...

결국엔 나무.에게 혜경샌님의 리빙노트를 보여주면서 불안쓰고 음식하는거 하나 골라보라고 했어요. ^^

손말이 김밥에 삘이 꽂힌 나무...^^  그게 뭐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DIY 야!!  ^^

이거 만들어 줄수 있어?  하고 물어보는데.. 어찌 제가 거절을 하겠습니까??  ^^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캘리포니아 롤이 손말이 김밥보다는 훨씬 간단하고 쉽지요.
^^ 계란지단도 필요없잖아요.  정말 불 안쓰고 만들수 있는.. ^^

이번엔 단촛물도 앗싸리 밥할때 넣어버렸어요.  ^^  간단 간단.. 쉽게 쉽게..
색색으로 다양하게~~



덥다고 미소시루도 필요없다 하니.. 정말 쾌적(?)하게 후다닥~ 만든 저녁이였답니다.  ^.^
더군다나 오늘은 과정샷도 안찍었거든요.  ^^ 나무가 배고파 하는것 같아서요..

...


제가 나무. 첨 만나서.. 제일 처음 해준 음식이 캘리포니아 롤이였습니다.
오늘 먹으면서 그 기억을 하더군요.  
^^;;;  어쩌면.. 나무.가 여기에 코꿰었는지도 몰라요.  ㅋㅋㅋ





사진찍고 났더니.. 밥풀하나가 튀었네요..  -_-;;

밖에 안나갈려고 집에서 만들었는데.. 먹고 났더니.. 참을수 없는 그린티 아이스크림의 유혹..  ㅠ.ㅠ

마치 파블로프의 식사종에 맞춰 침흘리는 개. 마냥..  역시.. 습관은 무서운가 봅니다!!
결국 차몰고 나가서 사먹고 왔어요.  
아이스크림은 예외없이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모두 먹어버렸답니당~  ^.^



뽀나스로........  오늘 보름달이 넘 탐스럽게, 크게 떴답니다.
제대로 사진에 넣어보고 싶었는데.. 바람이 넘 심해서리..  ㅠ.ㅠ



야경이 예쁘지요?  ^.^

  


ㅋㅋㅋ 파스퇴르 --> 파블로프로 정정.   제가 원래 시험공부할때도 앞글자만 외워서 한다지요.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
    '04.8.1 2:18 PM

    오....이게 뭐랍니까...
    너무 예뻐서 어떻게 먹는대요.
    보기보다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던데 야무지게 잘도 만드셨어요.짝짝짝!!

  • 2. 두들러
    '04.8.1 2:25 PM

    나도 누가 저렇게 예쁘게 싸서 앞에다 갖다 줬으면....( '')

  • 3. 솜사탕
    '04.8.1 2:26 PM

    어? 이거 손 안가는 음식인데... ^^;;; 내용면으로 조금 부실해서 그렇지..
    정말 후다닥 음식이랍니다~

  • 4. 코스모스
    '04.8.1 2:28 PM

    야경이 정말 멋지군요. ^^ 근데 파스퇴르가 아니라 파블로프 아닌가요? ㅋㅋ

  • 5. 솜사탕
    '04.8.1 2:31 PM

    ㅎㅎㅎ 코스모스님~ 정정했어요.. ㅋㅋ 전 "파" 씨만 외웠더랬지요. ^^;;;;;

  • 6. 여니쌤
    '04.8.1 2:40 PM

    먹.고. 싶.어.요..
    흑흑..

  • 7. 쵸콜릿
    '04.8.1 3:01 PM

    배고파요...흐흐흑
    전 과정샷이 필요한데요 ㅎㅎㅎ
    네모는 어케 만들까요?
    랩에 밥풀은 안붙는지...궁금한게 넘 많으네요 ^^

  • 8. 기쁨이네
    '04.8.1 3:05 PM

    보스턴의 달밤을 여기 앉아서 보다니~
    감사!!!
    여기도 더워요.^^ 지난 Eisheillige(여기식 한식)때 부터 알아봤어요. 한 달 정도
    늦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침부터 수박샤베트 찾는데 점심메뉴로 낙찰~~!!

  • 9. 이론의 여왕
    '04.8.1 3:06 PM

    저 '털부숭숭 다리'의 주인공이 나무님?
    저요, 반성 많이 하고 있답니다.
    데이또 시작할 때 요렇게 맛난 음식을 손수 해줘야 코 꿸 수 있는 것을...
    에궁, 오늘부터 김밥말기 연습에 돌입해야 하는 건가? ㅠ.ㅠ

  • 10. 아모로소
    '04.8.1 3:17 PM

    와~~~완전 예술임당....
    같이 보고 있는 울아들이 계속 감탄하고 있습니다...^*^

  • 11. 솜사탕
    '04.8.1 3:42 PM

    몰래 몰래 나와서 댓글달기.. 이번에 걸리면 저 아마 뒷감당 못할껍니다. ^^;;;;;

    여니샘님.. ^^;; 이거 만들기 진짜 쉬운데.. 오이, 아보카도, 맛살만 있으면 되요.

    초콜릿님.. ^^;; 과정샷 찍으면 알려드릴께요. 오늘은 배고픈 늑대가 한마리 있어서리...

    기쁨이네님~ ^^ 보스턴 사진 아직은 많이 없지만 업데잇 할테니 제 블로그에 오세욧!! ^^

    여왕님.. ^^;;;;; 어찌 저 다리를 보셨나요.. 피해갈수 없는 역쉬 여왕님의 예리한 눈.
    ㅋㅋㅋ 나무.는 제가 쫌 신경을 썼지요.. 첨에 나무.가 본의 아니게(?) 튕겨서리...ㅋㅋ

    아모로소님~ 아이구 부끄럽사옵니다.. (__) 밥하고 재료만 있으면 만드는건 5분도 안걸리니까 해보세요~~ (아보카도 비싸니까, 아보카도 대신 참치버무리 넣으시고요.. ^.^)

  • 12. jesuslove
    '04.8.1 5:11 PM

    저두 과정샷이 있음 좋겠는데.. 아~ 넘 깔끔하고 맛깔스러
    군침이 꼴까닥! 넘어가네요. 쩝!

  • 13. yozy
    '04.8.1 6:19 PM

    정말 예술이 따로 없네요.
    난 언제쯤 저렇게 정갈하게 말아보나 ~~~~~

  • 14. 솜사탕
    '04.8.1 7:22 PM

    실수로 넘 일찍 깼어요.!! -_-;; 적막한 일요일 새벽 분위기가 참 좋네요... 앞으론 맨날 일찍 일어나야징!! ^^;;

    예수사랑님~(제맘대로 바꿔 불러서 죄송..^^;; ) 과정샷 찍으면 알려드릴께요.. ^^;;;
    yozy님~~ ^^;;;; 이렇게 밥살이 보이도록 마는것이 김밥마는것도 더 쉬워요.. 밥알때문에 훨씬 잘 말아지거든요.. ^^;;;;

  • 15. 샘이
    '04.8.1 9:32 PM

    저게 뭐래요???
    일단,, 참깨하구,, 검은깨는 알겠는데.. 저 빨간색하구,, 파같은거.. 그게 뭔지 알려주세요..

  • 16. 솜사탕
    '04.8.1 10:25 PM

    샘이님.. 파는 여기선 쪽파같은걸 팔거든요.. 말하자면 파 푸른부분 다져놓은거에요. ^^
    빨간색은 마사고라고 은어알을 파는데요.. 가뜩이나 주황색인 넘을 색소까지 가미해서리.. 물들어 놓은거에요.. -_-;; 천연은 구할수가 없어요. ㅠ.ㅠ

  • 17. champlain
    '04.8.2 3:39 AM

    으으,,캘리포니아 롤
    김밥을 잘 못 마는 내게 캘리포티아 롤은 늘 숙제이지요.
    저도 과정샷이 필요해욧!!
    그리고 푸짐한 그린티 아이스크림 정말 맛나겠다...^^
    잘 지내지요?

  • 18. 미스테리
    '04.8.2 9:21 AM

    보기좋은게 맛도 좋다고...넘 맛있겠떠요...ㅎㅎ
    여기선 은어알대신 주황 날치알로 함 되겠네요. 당근 다져도 좋구요...그쵸?
    야경도 쥑이고...^^
    글구 가만 생각해보니 울 짝지는 등산가서 김밥 먹인게 제가 젤 첨으로 먹인 음식이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난당!!!

  • 19. 카페라떼
    '04.8.2 11:33 AM

    우와..너무 멋져요..
    저도 네모로 만드는게 너무 궁금해요..
    나중에 과정샷한번 찍어서 올려주세요..
    신기해라 네모...

  • 20. 솜사탕
    '04.8.2 11:47 AM

    으잉~ @.@ 전.. 네모 캘리포니아 롤만 봐서리... ^^;;;; 그럴께요.
    champlain 언니~ ^.^ 언니도 평안하게 잘 지내시지요? ㅎㅎ 아이스크림 진짜 진짜 맛났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요거 말고는 다 싫어요. ^^;;;;
    미스테리님~ 네.. 근데, 날치알이 원래 황금색이라면서요.. 그러면 일부러 주황색 쓰시지 마세요. 그거 색소입힌거거든요. 당근 다지시는것이 좋을듯.. ^.^b
    ㅎㅎㅎ 저도.. 이 글 올리고 나서부터.. 옛 생각에... 현재의 저를 많이 반성.. ^^;; 착한 마눌.이 되기로 했답니다.
    카페라떼님~ 네... 과정샷 찍으면 다시 올께요~ ^.^

  • 21. 폴라
    '04.8.2 12:26 PM

    솜사탕님-.
    방가방가~.
    제가 너무 늦게 왔죠...?(흠칫+찔끔) 솜님 댁에 갔다 오느라고...(껌뻑+실실)
    무지 맛있겠슙니다!
    저도 네모난 모양이 궁금했다지요.(카페라떼님-.찌찌뽕~!ㅎㅎ) 맨손으로 ?!
    야경도 멋져요.*^^*

  • 22. 솜사탕
    '04.8.2 12:36 PM

    폴라언니.. 기분 풀어줄수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과정샷 찍어서 궁금증을 풀어줄 의향이 있습니다만... ㅎㅎㅎ 어떠세요?? 속상한 맘 사라질수 있을까요? ^.^

  • 23. 빠다
    '04.8.3 3:49 PM

    어쩜 이렇게 이뿌게도 만드셨나요? 야무진 솜사탕님~ 야경도 죽이고..

  • 24. 조원희
    '04.8.3 7:28 PM

    저도 그린티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전 나뚜르 먹는데 이건 어디건지요? 맛나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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