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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국 주말에 또 일저지르다!!☻

| 조회수 : 3,105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7-24 14:52:58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
♫♬♩또 새벽부터 일어나서 으싸으싸 튀김 만들었어요 ^^♫♬♩
▬미꾸라지깻잎말이 &김말이& 브로콜리.옥수수.새우튀김▬ 을 만들었어요,.
생전 첨으로 미꾸라지도 만져보고.. 으으~~ 미끌미끌~~bb
엄마가 외출하시는 바람에 미꾸라지튀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다가 Q&A에서 <이영희>님의 도움과 여러 가지를 막 뒤져서 겨우겨우 만들었어요.

제가 여러 가지 본거 중에 저처럼 초보에게 도움이 되실 것들 몇 가지만 적을께요~
(으흐~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건데...제 무덤을 파는건 아닐지..걱정되지만~~)

*미꾸라지는 소금에 씻어서 미끌거리는것을 제거한다.
*미꾸라지의 수분을 제거한후 전분을 뭍힌다.
*미꾸라지에 깻잎을 말아서 튀기면 비릿함이 덜하며 깻잎향이 좀 더 향긋하다
*재료에 전분은 뭍히고->튀김옷을 입힌다.
*튀김옷에 녹차가루도 함께 넣는다.(전 튀김가루2컵+찬물1⅕컵+계란1개+전분쪼금+녹차가루 3ml넣는데 튀겼더니 별로 색이 나지않았어요.)


방금 만들어서 주방 뒷정리가지 다하구났더니 벌써 2시 40분이네요...
제 입엔 너무 맛있는데~ 절대미각이 아직 집에 오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 객관적 검증을 불가능합니다!! 만 드시고 싶으신분은 맘껏 드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een tomato
    '04.7.24 2:57 PM

    미꾸라지 튀김은...맛있다구요~^^; 빙어튀김은 먹어봤는데...같은생선이니
    비슷하겠지요? 영양도 더 많을거 같구...작은놈들로 해야 먹기좋을듯 하네요?
    질문이 왜이케 많쥐~^^;;; 여름 보양식으로 해봐야겠어요.

  • 2. 카페라떼
    '04.7.24 3:46 PM

    전 미꾸라지 튀김 먹어본적이 없어요..
    빙어는 먹어봤는데..
    근데 생선 좋아하니 이것도 맛있겠죠?..
    수국님 더우신데 튀김까정?...
    땀 많이 흘리셨겠어요...

  • 3. 몽쥬
    '04.7.24 3:50 PM

    울 친정엄마 여름엔 추어탕에 미꾸라지튀김 꼭 세트매뉴였는데...
    노릇하니 넘 맛있게 잘 하셨네요.
    이렇게 더운날 저도 모밀장에 맛간장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완성품보니 기분 날아갑니다요.호호호

  • 4. pinetree
    '04.7.24 4:35 PM

    추어탕 집에서 팔던건 먹어봤는데...
    수국님은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대단해요. 전 아직 미꾸라지는 만져보지도 못했어요~
    추어탕은 밖에서만 사먹는 음식이고, 튀김은 새우나 야채만...우리 딸이 나중에 커서 해줄까?

  • 5. 유로피안
    '04.7.24 5:24 PM

    튀김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 아닌가요?
    보송보송 앉아있다가 먹기만 하는 사람은 횡재지만, 하는 사람은 너무 더울 거 같은데...
    전기튀김기로 하신 건가??
    모양이며, 색이 예술이라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요

    저는 어떻게 하면 불을 안 쓸까만 연구했어요
    결론은 유부초밥+오이냉국~~~~
    전기 밥솥으로 밥해서 ㅍㅁㅇ 유부초밥 재료로 조물 조물 유부 초밥 만들고, 오이 한 개 채 썰어 ㅇㅇㄱ냉면 육수로 시원하게 냉국 만들면.... 가스 안 켜도 됩답니다 ^^

  • 6. 미스테리
    '04.7.24 6:05 PM

    우와 대단 하시네요... 이 더위에 튀김까정...^^
    덥다고 말만하고 음식 안만드는 사람도 있는데...(( 요기 ))
    오늘 점심은 중국집에서 잡채밥 시켜 먹었걸랑요...
    저녁은 뭐 시켜 먹을까 고민중이었는데 ~~~ 손들고 반성중!!!

  • 7. 이영희
    '04.7.24 6:44 PM

    ㅎㅎㅎ 드뎌 하셨네요!!!!!
    훌륭 하심니다......

  • 8. 김혜경
    '04.7.24 7:47 PM

    앗...미꾸라지 튀김?! 오오~~깻잎에 싸서 튀기기도 하는군요...

  • 9. 뽀로로
    '04.7.24 9:02 PM

    절대미각인 제 눈으로 보기엔...(82를 통해 눈으로 맛을 그려내는 경지)
    정말 맛있겠어요. 한접시 들고 튀자~=3=3=3

  • 10. 제주새댁
    '04.7.24 11:48 PM

    어 미꾸라지...우리신랑보양식으로 결정...!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가족을 위해서..더운데...튀김을 다하시구..

  • 11. 똥그리
    '04.7.25 12:16 AM

    전 미꾸리지 못먹는데 이렇게 깻잎에 싸면 모르고 휘리릭 다 집어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수국님 튀김 증말 맛스럽게 하셨네요~ 그냥 몇녀석 집어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에요~ ^^

  • 12. 항상감사
    '04.7.25 1:09 AM

    세상에~~ 더운데 수고하셨어요.
    추어탕으로 먹는 거 보다 훨씬 맛있을거 같아요.

  • 13. 수국
    '04.7.25 7:02 AM

    green tomato님~ 빙어보다는 쬐금 더 크지만 미꾸라지 크기가 4번째 손가락길이정도랄까요~~
    영양면은 으흐~~^^저두 빙어튀김 좋아해요^^

    카페라떼님~ 헤헤~ 제가 유일하게 못먹는 것이 미꾸라지예요. 추어탕두 ㅠㅠ 그래서 이 미꾸라지틔김은 식구등리 다 먹었죠~~ 저두 생선 좋아하는데~~ (앗! 미꾸라지말구는 다 좋아하지!!)전 그렇게 더운날씬지 못는꼈어요~전 취의를 많이 타요~ 더위보다는 그래두~

    몽쥬님~^^ 저두 이거만들어놓구 주방정리까지 다하구나서 사진찍는데 기분 날라갈뻔했어요~~
    저두 호호호~~

    pinetree님~ 저두 이번에 첨 만져봤는데 (고기집는 찝게로 미꾸라지 씻고~~ 비닐장갑끼고 키친타올로 두껍게 만져서
    손을 되도록이면 미꾸라지와 멀리하려했어요~~^^ 아직 살아있는거나 죽은 고기&생선(돼지,쇠고기,말린생선은제외)을 못만지겠어요ㅠㅠ

    유로피안~그렇지 않아도 집에 돌아온 식구들 절 경외시하던걸요~ ㅋㅋㅋ

    미스테리님~ ^^ 전 요리하기 시작한게 몇달 않되요~~ 첨이라서 재밌어서 요란떠는거죠~~^^
    아마 미스테리님 나이되기도 전에 배달음식이 저의 식탁을 점령할꺼예욧

    이영희님~~ 빠른 꼬리글에 답할맘으로 잘만들어보려구 했는데~~
    잘했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영희님~~^^

    김혜경님~~ ㅎㅎㅎㅎ 저두 빙어처럼 그냥 튀기려구 했는데 어디서 보니깐 깻잎에 말아서 튀기면 비린맛이 줄어든다하더라구요~~

    뽀로로님~~ 난 뽀로로님의 절대미각을 믿을래요~~^^

    제주새댁~~ 어머! 새댁님~~ 신랑보양식이용?? ~~ 같이 드세요~
    ㅋㅋ 제가 가족을 위해서란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요리하는게 좋다는 ㅋㅋ

    똥그리님~~ 김말이 튀김이 정말 맛이 죽음예요.
    속에 넣는 잡채까지 만드느라 배로 힘들긴 했지만요~~아이구! 맛스럽다는 칭찬 넘 감사드려요~~

    항상감사님~전 아직도 우리 식구들이 튀김과 절 처음본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업답니다~~ㅋㅋㅋ

  • 14. 솜사탕
    '04.7.25 8:44 AM

    수국님!!!! 어쩌나!!! 사진 보자마자 제 머릿속엔.. 수국님 얼릉 시집보내드려야겠다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걸요.. ^^ 진짜.. 짱이세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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