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 (10 ) - 계란찜
계란요리를 할때는 항상 시간을 봅니다.
완숙은 물 끓고 12분, 반숙은 5~6분, 찜은 12~15분.....중학교 가정시간에 배웠죠?
계란은 눈대중으로 해본 적이 없어요......실패할까봐....
재료 - 계란 4개, 물 400cc, 소금, 실고추, 파,
일단, 계란과 물, 소금을 거품기로 져으세요. 소금대신, 새우젓국물 쓰면 환상입니다요.
칭쉬에 제 계란찜 방식이 실렸던데.....계란 1개는 대략 50cc입니다.
한식은 1배물 넣고, 일식집 풍은 2배 넣습니다.
계량컵 없으면, 계란껍질로.....요거 두개면 계란과 동량이 되겠죠?
일식집에선, 다시마 우린 물 쓰는데....손님 올때 아니면, 맹물에 걍 합니다.
체에 한 번 내려 알끈(콜레스테롤)을 제거합니다.
계란 먼저 내리려면 너무 힘드니까 물에 섞은 후 하세요. 한결 수월합니다.
꼭 랩이나 호일을 씌우세요. 찜기에 쪄도 되고, 저처럼 물에 그냥 넣어도 됩니다.
뚜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분화구를 만들어 매끄러운 표면을 방해하니까......
냄비뚜껑 닫고 물 끓기를 기다리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10분 있다 랩을 벗기고 꾸미를 장식하세요.
다시, 랩을 덮고 2분(그릇당 계란 1,2개)~ 5분(4,5개 할때) 더 두었다 불을 끕니다.
바로 꺼내세요. 오래 방치하면 단단해지고, 색도 시커멓게 변합니다.
표면이 매끄럽죠?
저는 손님초대할때, 작은 그릇에 한개씩 서빙합니다.....에피타이져로.....
그럼, 무지 감격하죠. 가족끼리 먹을땐 큰 볼에 5개쯤 하구요.....
부디 성공들 하시와요......^^
ps.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힘들어하고, 어떤 음식을 어려워하는지 잘 몰라요.
여러분이 언지를 주시면, 저나 다른 분들이 레시피 올리는데 참고가 될 겁니다.
언지를....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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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ril
'04.6.17 9:54 AM아하~ 바로 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2. 코코샤넬
'04.6.17 9:56 AM어머 ㅠ0ㅠ
진작에 알려 주시지...
오늘저녁에 당장 해보겠습니다.
jasmine님 ♡싸랑해요3. 낮도깨비
'04.6.17 9:57 AM근데 전 왜 자꾸만 가운데가 움푹 패일까요?
4. jasmine
'04.6.17 9:59 AM낮도깨비님, 불 조절을 잘 못해서 그래요.
처음 불이 너무 세면 한없이 부풀었다 익으면서 꺼지거든요.
글구, 랩은 씌워보셨나요?5. peacemaker
'04.6.17 10:00 AM계란찜이 참 얌전하네요..
6. 꾸득꾸득
'04.6.17 10:02 AM음하,,,,어제 계란말이 성공기념으로 오늘 지후 견학도시락에 넣어 주었어요..^^
이것도 성공해 볼랍니다..^^
섬세한 레시피 감사해요..7. 폴라
'04.6.17 10:02 AMjasmine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늘 어마어마하게 도움 받고 있습니다.감사감사~!
오늘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8. 김혜순
'04.6.17 10:08 AM한분이라도 시리즈에 늘 감격하고 있다는....
9. lyu
'04.6.17 10:16 AM큰언니 같네요. 자상한 자스민님.
비오는 날 바쁘신가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10. 달개비
'04.6.17 10:17 AM작은 그릇에 개별 써빙
한번도 안해봤는데 다음에 한번 해볼래요.
쟈스민님 항상 82를 위해 수고 하시니 감사*2.
한분시리즈 넘 유용해요.11. 스누피
'04.6.17 10:21 AM정말 유용하네요..어느 요리책에도 이런 자세한 레시피는 없을거예요..
꼭 해볼께요.정말 감사해요~~12. 쵸콜릿
'04.6.17 10:22 AMㅎㅎㅎ넘 좋당,,,감사해요.
게란찝 맨날...잘해본적이 없어서요.
시리즈는 계속되어야한다
쭉~~~13. 미스테리
'04.6.17 10:23 AM질문요...
섹시 보이 눈이 빠지게 찾고 있어요...
혹 들키셨어요???14. 재은맘
'04.6.17 10:26 AM캬~~계란찜..올리셨군요..감사감사..
이렇게 하는 거였군요...
접수해서..내일 아침에 함 해봐야 겠습니다..15. 꾀돌이네
'04.6.17 10:27 AM맨날 실패하는 계란찜...
오늘 일식스타일로 바로 들어갑니다~~16. 민영
'04.6.17 10:31 AM어제는 가르쳐주신대로 파만 넣고 계란말이를 했는데
너무 맛이 좋았어요.
계란으로 만든 요리는 간편하면서도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마트에 가면 계란 한판씩 사서 언제 다 먹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도 계란 한판씩 매주 살것 같아요.17. 조용필팬
'04.6.17 10:32 AM제가 제일 못하는 음식은 계란과 관련 있는 것들입니다
계란을 싫어하기 때문에 먹지도 않아서 그 맛과 느낌을 잘 모릅니다
근데 신랑이 너무 계란을 좋아하네요
냉장고에 계란이 섞어나도 계란요리는 절대 안해요
신랑이 요구하고 잔소리를 하면 그때하죠
제가 제일 못하는 계란찜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잘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김치 담그는것 보다 더 어려운 계란찜과 계란말이.....
어제 매운감자 해먹었는데 멸치 두마리 그냥 넣고 했는데
정말 구수하니 맛나데요 인기짱이었습니다
간단해서 더 좋았구요 날도 더운데,,,,
jasmine님 감사합니다18. candy
'04.6.17 10:33 AM마지막 그릇은 미피 코렐그릇인가요?^^
19. 쑥쑥맘
'04.6.17 10:49 AM찜기에 쪄야 저렇게 얌전하게 되는거죠?
귀찮아서 전자랜지에 돌리니까..부풀었다 푹 가라앉아서...
하나씩 할 때는 어떤 그릇에 하나요?20. 카푸치노
'04.6.17 10:50 AM앗..계란찌는 법은 시어머니께 제대로 전수 받아서 아는데요..
컵에 넣어 찔 생각은 못했네요..
1인분 용량으로 딱이네요..
실고추 살짝 얹은게 넘 이뻐요..21. 두들러
'04.6.17 10:58 AM당장 해먹고 싶네요..
22. 블루
'04.6.17 11:06 AM자세한 레시피..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당장 도전해볼래요^^23. june
'04.6.17 11:37 AM가정시간에 잠만자서 맨날 계란찜을 태워 먹었나 봐요.
분명 난 만들줄 알아 라고 자신만만해 져있었는데 막상 보니... 헛으로 알았다는^^;;;
여기서본 레시피 저기서본 레시피가 섞이다 보니... 참... 제멋대로 계란찜이 나오더라구요.
제대로 계란찜 함 해먹어야 겠네요~24. violet
'04.6.17 11:54 AM저는 계란찜할때 다시마물을 넣어요. 혼다시도 조금 넣고요.
그냥 물넣는것보다 다시마물 넣으면 계란찜이 더 찰랑거리는것 같아요.25. 쮸미
'04.6.17 12:19 PM아!!!
그래서 전 맨날 가운데가 꺼지느군요!!!
당장 실험 들어갑니다......26. 푸우
'04.6.17 12:24 PM요리책 내세요,,
한분이라도,, 시리즈로,,27. 커피와케익
'04.6.17 1:01 PM와 되게 이쁘다~~@
한정식집에서 나오는 계란찜보다도 한수 위이신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당장 해 봐야겠어요..
근데 찜기로 하면 아무래도 넘 답답하던데...28. 토토로
'04.6.17 1:02 PM전 매끄럽지 않고 자꾸 기포가 생겨요.
29. rainforest
'04.6.17 1:27 PM컵에 호일이나 랩을 씌우고 팬 바닥에 물 붓고 더이상 다른 뚜껑은 안덮는거죠?
30. jasmine
'04.6.17 1:52 PM지금 무쟈게 바쁜데......
미스테리님, 들켰어요....^^
토토로님, 랩 씌우면 기포 안생겨요.
rainforest님, 냄비 뚜껑 덮으셔야죠.
쑥쑥맘님, 전 작은 컵에도 하는데, 계란찜 전용 그릇 있어야 해요.
저 코렐컵에 2씩 들어갔으니까 한개면 얼만큼 나올 지 아시겠죠?
캔디님....마자요....31. 콩이
'04.6.17 1:54 PM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건 어떨땐 맛있고 어떨땐 맛없고
물이 적었다가 많았다가
짜던지, 싱겁던지
생쇼를 하던 품목인데....
이제 자스민님의 레시피로 하면
문제 없을듯 해요^^32. 최은주
'04.6.17 2:07 PM마늘.참기름.등등 다 넣어봤는데
다른분들도 새우젖 넣으신다는데
편견인지 새우젖 넣으면 비닐내날까봐
아직 한번도 안넣어봤는데 함넣고 해봐야겠어요...
진짜 곱고 일식집에서 주는것과 똑같네요..33. 여우별
'04.6.17 2:11 PM제가 저아라하는 달걀찜 레시피 접수해갑니다~~
감사해요^^쟈스민님~~~34. holly
'04.6.17 2:19 PM너무 이뽀요...정말 감격하겠네요~
35. 주누
'04.6.17 3:19 PM계란 한개당 소금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그게 조절이 잘 안되서요 꾸벅
36. 민서맘
'04.6.17 5:01 PM저도 항상 계란찜 실패했었는데
이런 세심한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저도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자! 아자!37. 레아맘
'04.6.17 5:58 PM감사합니다....전 전자 레인지에 했었는데 아무래도 표면이 매끄럽게 안되더라구요.
그리구 물을 섞은 후에 체에 거르면 정말 쉽겠네요.
전 그 걸쭉한게 콜레스테롤인지도 모르고 그냥 막 섞어서 레아 해 줬는데.......
무식이 죕네다 ㅡㅡ;
이제부터라도 반드시 걸러서 해야겠네요.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당~38. 킹콩
'04.6.17 8:36 PMjasmine님! 늘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당^^
39. champlain
'04.6.18 12:34 AM자스민님 저 이 한사람이라도~~ 씨리즈 넘 좋아요.
전 다 해당이 되거든요.
계란찜도 늘 하면 맘처럼 않되었는데
이리 꼭 해볼랍니다..감사^ ^40. 평강공주
'04.6.18 10:44 AM한번 해 봐야겠네요.
그런데 넘 아까워서 못 먹을듯...41. joy21
'04.6.18 11:26 AM계란찜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저도 찜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서
왜 그럴까 했는데 면보가 아니고
물이 안으로 다시 떨어져들어가지 않게
호일이나 랩을 씌워야 하는 거였군요.
저도 이 시리즈 너무 유용하게 보고 있어요.
계속 부탁해요~~~~~.42. 두들러
'04.6.30 7:43 PM자스민님, 친구한테 계란찜 레서피 알려주느라고
미니홈피에 자스민님 사진 갖다 썻거든요. 바로 링크가 안걸리길래.. 출처는 써놓았는데..
그래도되지요?^^43. 마아가렛
'04.9.4 10:48 AM계량없이 대충 했는데 도움이 됩니다 펴 갑니다
44. 정종임
'06.5.30 10:42 AM와! 할때마다 실패했었는데 정말감사합니다. 저도 당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