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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깨끗한, 흰 감자 조림

| 조회수 : 3,35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09 22:50:41


언젠가 엄마랑 어느 식당에서 밥 먹을때 반찬으로 나온건데요, 뜨거울때 내놓은 감자가 어찌나 맛있던지 엄마랑 둘이서 밥 나오기 전에 더 달라고 해서 세 그릇이나 비웠어요. 주인이 우리가 좀 얄미웠겠죠? ^^
그리고는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감자를 사서 집에서 또 왕창 해서는 뜨거울때 호호 불어 먹던 음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가끔 달짝지근한 반찬이 먹고 싶을때 괜찮은것 같아요.

1.감자를 한입크기로 썰어 물에 전분을 헹궈냅니다.
2.물을 감자의 반만 잠기게 하여 소금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익을때까지 둡니다.
  물은 거의 없어질때까지 졸여야합니다.
3.마지막으로 물엿과 참깨를 위에 솔솔 뿌리고 뜨거울때 먹습니다.

이건 정말 뜨거울때 호호 불어 먹어야 맛나답니다. 식으면 별 맛이 없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6.9 11:05 PM

    고구마도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 2. 강금희
    '04.6.9 11:16 PM

    맛있겠네요. 우리 아들 좋아하겠다.

  • 3. 미스테리
    '04.6.9 11:53 PM

    오호~~
    낼은 이 감자 조림...^^;;;
    이런이런,,, 매일 하려던 메뉴 바뀝니다^^
    울 바지락공주가 제일 많이 먹을듯...

  • 4. 아라레
    '04.6.10 12:02 AM

    호오... 처음 보는 반찬이에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5. coco
    '04.6.10 12:09 AM

    오...포실포실...

  • 6. 헥토르
    '04.6.10 1:22 AM

    맨날 까만 감자조림 했었는데, 흰 감자 조림 정말 맛나보여요.

  • 7. 솜사탕
    '04.6.10 2:52 AM

    헉! 감자보러 왔다가 헥토르 님 아이디 보고 눈이 @_@!!

    트로이 보고 헥토르 몸이 뿅 가서... 맨날 나무를 닥달하고 있는 솜.이였습니당..@.@

  • 8. 김흥임
    '04.6.10 10:23 AM

    하하하^^
    솜사탕님
    저도 트로이 보고 기억 남은건 헥토르입니당^^

  • 9. 몽실이맘
    '04.6.10 10:31 AM

    저도 식당가서 하얀감자반찬이 나와서 너무 맛나서 밥 나오기 전에 마구 먹어댄 기억이 나네요~ 집에가서 해먹어야지요 ~ 헤헤

  • 10. 똥그리
    '04.6.10 12:56 PM

    너무 정갈해요~~~ ^^ 먹구 싶어라~ ^^

  • 11. 민서맘
    '04.6.10 3:25 PM

    맨날 간장조림만 했는데, 아가들 반찬에 아주 좋을것 같아요.
    너무 맛있겠다.

  • 12. 티라미수
    '04.6.10 8:38 PM

    사진이...사진이...
    이뽀요...늠후...맛도 있을꼬야,,,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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