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일수록...ㅠㅠ
첨엔 산후조리기간이 끝나고 종일 보채는 아이와 저 단둘이 집에있다는게
너무 우울하고 어딜 나갈수도없고....
밥도 혼자 챙겨 먹어야하고, 신랑퇴근해서 들어오는시간은 한참 멀었는데
외롭기도해서 매일 전화통붙잡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82쿡에 들어와서 님들 사는얘기들 읽어보면서
궁금한것들 물어보기도하고 답글도 달아주면서 지내다가
오늘 문득 혼자일수록 제대로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난거 만드는 재주도 없어서...
아직도 있는 미역국, 된장국, 김치국을 전전하다가...
오늘 점심은 떡볶이 만들어먹어봤슴다.
신랑없으면 이것도 안만들어먹고 걍.... 냉장고 뒤져서 먹고 떼우걸랑요...
여기 들어와보면 늘... '난 뭘 먹고사는가....@.@'라는 실의에 빠지기도하지마는
올려주시는 레시피를 보면서 나두 할수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질때도
가끔(?)있답니다.
이제 곧 울 아기도 온 집안을 기어다닐거고, 고놈 붙잡으러 다니느라 바빠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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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서맘
'04.5.27 4:05 PM그러게요.. 혼자 있으면 참 안챙겨 먹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이낳고 산후조리 하고 집에 돌아와서
아이랑 둘이 남았을땐..힘들더라구요..
그럴수록 맛난거 많이 해드시고 이런저런 재미난 일도 찾으시고..
그래야만 아이도 더 이쁘구.. 그렇더라구요..
제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거 같아요..
아이 이쁘게 키우세요...화이링~2. 로렌
'04.5.27 4:14 PM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까 애기엄만데 애기가 내려놓으면 보채서
하루종일 만두 몇개 먹은게 고작이어서 다리가 후들거린다고 ...
어떠케하면 제대로 먹을수있는지 질문한게 생각나네요 ..
사실 애기 어릴때는 엄마들 정식으로 뭔가 차려먹는게 쉽지않아요 ...3. 으니
'04.5.27 5:15 PM그래도 뒤집기전에...기기전에...걷기전에...그때가 뭐 해먹기엔 더 낫다고 봅니다.
가만히 눕혀 놓은 그대로 있으니 신경 좀 덜 쓰고 무언가 할 수 있거든여.
갈수록 엄만 정신없어지고...바빠지고...
에효...무얼 해서 차려먹는다는 게 엄청 힘들어집니다.
브로콜리님도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서 드세여...영양가 있는 걸로...
앞으로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ㅋㅋㅋ
힘내세여~~~4. 브라운아이즈
'04.5.27 6:02 PM연년생 갖지 마세요.. 절~~대..
죽음이예요.. ^^
지금이 제일 편할때니까 잘 챙겨드세요..
애 자는 동안..5. 브로콜리
'04.5.27 8:44 PM읔... 지금이 젤 편할때라구요?
임신해서 배가 산만할때도 다들 뱃속에 있을때가 젤 편할때라더니만...6. 김혜경
'04.5.27 9:50 PM저도 혼자 있으면 잘 안먹는다는...그래도 잘 드셔야 해요...아이랑 씨름(?)하시려면 튼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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