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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냄새에 취하고 맛에 취한 나물 비빔밥

| 조회수 : 2,14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5-14 22:40:51

어머니께서 선물 받으셨다며 산에서 캔 자연산 취나물과 유기농 미나리를 각각 1kg씩이나 저한테 갖다 주셨어요.
제가 나물을 좋아하는 걸 아시기에 가져오셨다시더군요.

미나리와 취나물을 무쳐서(역시나 마늘 넣지 않고) 밥 위에 올리고 김 뿌린후 참기름 둘러 나물 비빔밥을 해먹었습니다.
저는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으면 고추장 맛에 재료 고유의 맛이 묻혀 모든 비빔밥이 그냥 똑같은 맛의 고추장 비빔밥이 되는 것 같아 고추장을 넣지 않습니다.
쓰삭 비벼 먹었더니 그 향과 맛이 재배 나물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당분간은 이 나물들로 식단을 꾸며야 할것 같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5.14 11:10 PM

    당분간 식탁이 건강식단으로 꾸며지겠네요...^0^

  • 2. 배영이
    '04.5.14 11:15 PM

    앗..
    저도 친정에서 나물 받아왔는데..
    맛있게 먹을 방법입니다요..
    나도 저렇게 먹어야 겠네요. *^^*

  • 3. 경빈마마
    '04.5.14 11:44 PM

    아고 맛나겠다...^^ 건강한 밥입니다.

  • 4. 로렌
    '04.5.15 12:41 AM

    저도 때론 비빔밥에 고추장 안넣고 먹슴다 ....같은 이유로 ~ ^^

  • 5. 카루소
    '04.5.15 1:43 AM

    3월달 방콕에 있을때 식당에 일본 손님이 오셨 드랬어여..참고로 일본 사람들은 비빔밥 좋아합니다. 비빔밥을 적가락으로 비비는 시범 보이고 있는데,,,옆 테이블에 있던 한국 아가씨 한명이,,,(아저씨 알려 줄려면 제대로 알려 주셔야죠..!!),,,저는 순간 당황 했더 랬습니다..(^^;;)ㅎㅎㅎ

  • 6. 수국
    '04.5.15 7:24 AM

    짜잔님~~ 맞아요 맞아~~
    고추장등의 맛때문에 고유의 맛이 없어지죠^^
    저두 언젠가부턴 재료의 그 고유한맛을 느끼고 싶어지더라구요~~
    모 다이어트한다구 양념을 줄이려고한것도 있지만~~그때부터 재료의 본향을 더 맛볼줄 알게 된것두 같네요~~

  • 7. 나너하나
    '04.5.15 9:58 AM

    오늘 비빔밥할려구 재료준비하면서 고추장에 엄청 신경썼는디..ㅠㅠ
    고추장은 신랑주고 난 그냥 비벼먹어야지...
    갑자기 안동 헛제사밥이 생각나네요..

  • 8. 치즈
    '04.5.15 11:35 AM

    맛이 느껴집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신선한 맛이었을 거 같아요.
    재료 이것 저것 마구 들어가는 거 별로 안좋아 하는 저한테 딱 맞는 스턀의 비빔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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