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수님들의 영역인 키친토크에 겁없이 첫발을 내딛으려니...
부끄럽사옵니다.*^^*
저는 올해 스물다섯의 처자이온데....
82cook의 열혈 폐인이기는 하지만, 부엌이 아직 저의 생활권이 아니고...
가끔 간식만 해결하는 저로써는 눈팅으로 만족하는 처지였습지요.
마침 오늘 퇴근도 일찍했고(학생들이 시험기간인지라~^^)날도 꾸물꾸물해서....
어버이날 마무리 코스로 날궂이 음식인 부침개를 시도해 보았사옵니다.
영양부추, 애호박, 풋고추, 양파 밖에 안 들어간 허접한 부침개였지만...
(반죽은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반반 섞어서 했나이다.)
부모님은 맛나게 잡수셔서...의기양양해진 김에 이렇게 겁없는 나들이를 하게 되었나이다.
막걸리도 내 놓으라는 아버님의 압박이 있었지만....
소녀, 꿋꿋이 버티자....
부모님께서는 부침개에 포도주를 곁들이는 엽기행각을 벌이시더이다.
앞으로 또 언제 키친토크에서 뵈올지 모르지만....
고수님들께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고 있는
저 같은 처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옵소서....
그럼 다시 뵈올 그 날까지 부디 몸 건강히 안녕히들 계시옵소서~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량의 부침개...(처녀작이옵니다~)
하량춘 |
조회수 : 2,236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5-10 15: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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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로빈
'04.5.10 4:00 PM내가 젤 좋아하는 부추전이다!
남이 부쳐준 거 뜨거울 때 손으로 찢어가며 먹으면 진짜 맛있는디~~ 오메, 좋은 거.2. 제임스와이프
'04.5.10 4:19 PM요거이 스물다섯살의 처자가 한 거 맞나요? 오호호호..어쩜 요로콤 잘 부치셨데요..
두께도 적당히...^^*
지두 어제 그제 저게 해먹었지요..비와서리...^^*3. 재은맘
'04.5.10 4:59 PM비오는날..부침개라...
아...묵고 잡다..
한입 묵고 갑니다..담에는 동동주도 준비해 주세요...ㅎㅎ4. 예술이
'04.5.10 7:52 PM하량처자! 들어간 재료가 절대 허접스럽지 않소이다. ^-^
5. 김혜경
'04.5.10 8:25 PM비오는 날 딱인 음식이네요...
6. candy
'04.5.10 9:54 PM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7. 라떼
'04.5.10 11:33 PM옹옹.. 넘 이쁘고 귀여운 부침개예요.. 늦은밤 군침이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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