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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와인이야기~

| 조회수 : 2,295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24 01:11:02
얼마전 가까운 친구와 얘기하다가 슈퍼에 싸고 좋은 스페인 와인이 나왔다고 해서
부지런 떨어 몇 병 구입해 놓았습니다.
헌데, 요즘 와인얘기가 종종 나오는 것 같아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와인의 3대 생산국은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은 아주 질과 맛이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는데 특이한 건 이 사람들 좋은 건
자기들이 다 마시고 좋지 않은 건만 수출한다고 합니다.
결국 가장 좋은 포도주를 사려면 스페인에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겠지요?!
그래도 스페인 와인을 고를 때는
                         D.O.C. -  최고급
                         D.O.    -  고급와인
                         Vino de la Tierra  -  중급
                         Vino de Mesa  -  저급   을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특히 RIOJA, JEREX 産 와인이 최고급으로 통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와인은 2년이상 저장한 화이트와인과 3년 이상 저장한 레드와인에는 케세르바
5년 이상 저장한 와인은 Gran Reserva 라는 표기를 씁니다.
이번 주 Aldi  마켓에 1998er Rioja Reserva (D.O.C.) 가 4.99 유로에 나와있는 걸 보니
유럽에 계신 분들 빨리 뛰어 가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와인은 와인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데 예로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를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프랑스 와인은   AOC - 최고급 (예를 들면 Apellation Boreaux Controlee)  지명이 들어갑니다.
                      VDQS - 고급
                      Vins de Pays - 중급
                      Vins de Table - 보통

이태리 와인은   D.O.C.G - 최고급
                      D.O.C    -  고급
                      I.G.T      -  중급

독일와인은       Q.M.P(Qualitaet mit Praedika) - 최고급
                      Qualitatswein  -  중급
                      Tafelwein  -  저급


와인을 마실 때의 예의도 우리와 조금 다릅니다.
보통 우린 술을 마실 때 잔이 다 비어지면 술을 붓는데
와인을 마실 때 잔이 다 비어있으면 나는 더이상 마시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권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마시는 사람의 잔에 술이 약간 남아 있을 때만 권하는 것이 예의로 통합니다.

독일말로 Wein은 울다는 동사(weinen)와 발음이 같습니다.
와인을 못마신다고 하면 넌 울지도 못하냐는 지천구를 농삼아 던지기도 한답니다~
괜히 술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제가 아는 것 몇가지 적어보았네요.

다시 못 보는 올해만의 봄
좋은 와인 고르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들 만드시길 바랍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4 22:44)
기쁨이네 (bogsim114)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참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많이 얻고갈께요. 감사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야
    '04.4.24 1:18 AM

    안그래도 요즘 와인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저 또한 술은 잘 못하는데 약한 와인 정도는 조금 마실 줄 알고 집에 사두고 먹고 싶어서 지금 계속 검색하고 살 것들을 적어놓던 중이엇어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 김흥임
    '04.4.24 11:09 AM - 삭제된댓글

    걀걀^^
    당장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아 보관중인 와인 꺼내
    확인

    최고급 이라고 나오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물론 머리나빠 얼마나 기억 하련지 제 자신 의문스럽지만^^;;

  • 3. 우렁각시
    '04.4.24 12:29 PM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다들 고가의 프랑스 최고급 와인만 찾으시는데요...
    남미쪽 칠레등등 캐나다/미국와인도 무난하게 드실수 있으니
    다양한 와인맛을 즐기심 좋겠어요...기쁨이네님께도 정보 감사^^*

  • 4. 김혜경
    '04.4.24 10:44 PM

    이건 키친토크로 옮겨야할 것 같은데요...

  • 5. orange
    '04.4.24 11:41 PM

    가격대비 칠레 와인이나 호주산도 괜찮은 게 있더라구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기냥 맛있으면 장땡이라.... ㅎㅎ
    입에 맞는 품종 몇 가지 정해두고 가격 맞으면 찍는데
    어지간하면 성공하더라구요...

    제가 며칠 전 마셨던 병 들고와 보니 중급이네요... ^^
    그래도 요샌 수입상들이 친절해져서 바디 정도, 어울리는 음식, 향, 맛, 품종 등
    한글로 설명해서 붙여 놓더라구요...
    저처럼 모르는 사람도 고르기 쉽게 해줘서 감사하지요...

    기쁨이네님~ 와인 이야기 더 해주세요...

  • 6. 거북이
    '04.4.24 11:49 PM

    전 술을 잘 못해 와인조차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선 와인이 땡기네요...*^^*
    호주사람들도 워낙 와인마시기가 생활화 돼있는지라...
    도대체 뭘 골라야 잘 고르는건지?

    기쁨이네님, 저 다양한 표기 설명 넘 감사하네요...^^

  • 7. La Cucina
    '04.4.25 1:05 AM - 삭제된댓글

    배우려면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요...
    D.O.(C.)란 약자가 어떤 의미인지요?
    독어는 전혀 감이 안 오고...불어의 Pays가 la tierra(land, 토지)인가요?
    불어의 table은 영어의 table(mesa)이겠거니 혼자 추측하면서...

    저는 몇가지 마셔보지 못한 술 중에서 대학 때 유럽 배냥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스페인 산 체리주를 우리 항상 모이게 되는 친구들을 위해서 사왔는데....저는 술맛을 잘 몰라서 그런지 그 달콤한 것이 제가 맛본 술 중에서 가장 맛있는 술이었어요. 이쁜 파란병에 들어 있었는데 이름도 성도 몰라요
    ㅡ.ㅜ~ 가끔 그 생각이 나서 마셔보고 싶은데...
    혹시 맛있는 스페인산 체리주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 8. june
    '04.4.25 3:27 AM

    하핫... 라쿠시나님은 궁굼쟁이~^^
    갈무리해놓구 술 사러 갈때 프린트 해가야 겠네요..
    요즘은 왜 맥주보다 와인이나 위스키가 땡기는지.. 술도 못마시는게 술 사모으는데 재미 붙였습니다요~

  • 9. 기쁨이네
    '04.4.25 3:34 AM

    제가 알기론 유럽산 와인은 대부분 지명에서 미국산이나 기타 남미류의 와인에는
    포도품종의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스페인와인의 D.O.C는 그 등급을 나타내는 것으로 Rioja지역이 처음으로
    Denominacion de Origen Calificada(D.O.C.)에 적용된 지역이란 뜻이지요.
    그러니깐 D.O.는 와인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원산지통제명칭법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산 와인을 고르실 때는 지명을
    남미와 미국산 와인을 고르실 때는 포도품종을 파악하시고 고르시는 게
    도움이 되겠지요~

  • 10. La Cucina
    '04.4.25 7:30 AM - 삭제된댓글

    넵,,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페인산의 맛있는 체리주 아시는 분 추천 해 주세요. (김새봄님께서 아실 거 같기도 하고....)

  • 11. raingruv
    '04.4.25 7:49 AM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와인의 세계.
    맨날 꿈만꾸다 끝날것 같습니당.
    개인교습 같은건 없을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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