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상자속 굴러다니는 감자 3알.
사과상자에 감자두면 상하는것을 막는데서 넣어둔걸 잊고있었다.
오늘보니 뾰족뾰족 파란뿔이 돗았다.
감자도 화났나보다.
왜 빨리 안먹어!! 왜 빨리 안먹어줘!!!
시위하듯 돗은 파란뿔.. 감자싹.
요즘 감자가격이 올라 금자라 불리는데 싹났다고 못먹을쏘냐? 흐흐흐
슥슥- 껍질벗겨, 감자싹 큼식하게 말끔히 도려내고 토막쳐서, 보글보글 조려줬지. ^^*
혼자 두면 심심할까 청량고추친구 3명도 불러줬지.
뽀얀 속살이 부끄러워 까만 조림장옷 서둘러입었나?
생각외로 빨리 까맣게 조려진 감자.
속까지 양념이 베여 폭닥-폭닥- 부드런 감자가 짬쪼름허니 맛나다.
뜨거운밥에 올려 숫가락으로 쪼개 한술먹으니, 이맛이~~ 행복이네. ㅎㅎ
청량고추 숨은맛나니, 밥도둑 따로없네~ ^^;;
맛나서 혼자 점심저녁먹으니, 짝지줄 감자는 딱- 사진속 4알남았네그랴..^^;;
조리면서 안뒤적거렸더니, 감자각이 그대로 살았네요.
그거보니 왠지 별것아닌데 뿌듯..한거있죠..ㅋ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까만물에 반신욕한 감자 ^^*
깜찌기 펭 |
조회수 : 2,24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3-25 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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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uni
'04.3.25 8:30 PM오우!! 저 각... 예리합니다. ^^*
맛있게 보이네요. *^^*2. 키세스
'04.3.25 8:40 PM오호~ ^^ 정말 각이?
ㅋㅋㅋ 펭님
외로움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든다더니 요즘 바깥출입 못하고 ㅋㅋㅋ 시인이 되셨네요. ^^
삭발이라도 시켜놓으면 노벨문학상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용~
펭님네 왕자님 보고계신가요? ㅎㅎ3. 김혜경
'04.3.25 8:47 PM반신욕이 열풍은 열풍이네요~~감자까지~~
펭님 m&m 인형은 어디서 나셨어요??4. 깜찌기 펭
'04.3.25 9:00 PM왠지~ 선생님이 인형에 관심가질듯한 예감이였는데..흐흐
재작년에 홈플러스등 마트에서 파는거 종류별로 다샀는데, 조카들이 하나식 뺐어(?)갔어요.
조카들한텐 좀 약해서.. --;; 웃으면서 주고, 돌아서서 울었죠.
지금도 팔까? 안에 초콜렛, 자일리톨껌넣고 먹어요.
머리누르면 배에서 한알식 나와요. ^^5. 라라
'04.3.25 9:39 PM각진 감자!
예술 입니다.
얼굴땜에 답답하시겠지만 잘 지내죠?6. La Cucina
'04.3.25 11:31 PM - 삭제된댓글점 빼셨다고요? 분명히 더 이뻐지실거에요 ^^
저 아는 언니는 점 어디서 잘 빼셨는지 피부가 예술로 보여요. 점만 없어도 피부 정말 깨끗해 보이더라고요.
여기 감자 싼데...한국도 어서 감자값 내려야 할텐데요~7. 제임스와이프
'04.3.25 11:39 PM와..요즘 감자 넘 비싸여..정말..감자탕 먹으러 갔는데 감자가 안보이더라구요...
주인왈 감자가 비싸다구하더군요...
깜지기팽님...밥도 아뒤처럼 귀엽게 드셨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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