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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쩌실거예요??

| 조회수 : 2,87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2-15 21:19:41
울 신랑 저더러 회사 그만두고 식당 차리랍니다.

매번 침만 흘리다 어제 퇴근길에 장보고,

어제는 자스민님의 두번죽인 핫도그를

오늘은 꽃게님의 약식을 근데 큰일났습니다..

핫도그 넘 간단하고 맛은 여짓껏 사먹었던 어느 핫도그보다

맛있었고,,,약식또한 믿기지 않을만큼 넘 맛있기에....

오늘 제기분 의기양양 업입니다.

레시피따라해서 실패한적 없고 대성공하니

큰일입니다..제 따라하기 실력이 이만하면 훌륭하고(누구덕인지도 모르고)...

성공담들 다들 많이 올리셨지만 저도 꼭 올리고 싶었어요..

82땜에 주말 즐거웠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4.2.15 9:20 PM

    어쩌긴요? 계속 중증환자 되어야지요...
    부럽습니다.

  • 2. 김혜경
    '04.2.15 9:26 PM

    하하...
    식당 어디에 차리시게요?? 놀러갈게요.

  • 3. 꾸득꾸득
    '04.2.15 10:02 PM

    식당,,,차리셔요..^^

  • 4. jasmine
    '04.2.15 10:05 PM

    좋은 일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섭니다만,
    레시피를 보고 성공한다는 건 재주가 있다는 말이죠.
    근데, 식당 어느 동네에 차리시는지....저도 껴주세요....애들 과외비 벌게....

  • 5. 빈수레
    '04.2.15 11:11 PM

    ㅎㅎ, 한~~참 과자굽고 케이크 만들고 그러던 시절.
    아들이 어느 날 그러더군요, "엄마도 학교 문앞에서 과자 팔아~, 그러면 우리도 돈 벌잖아~"
    그게...아들 일학년이던가...그럴 때 이야기입니다.
    당시 울아들은 가게하는 사람이 가장 부자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지요.
    (왜 가게주인이 젤 부자야하고 물었더니...모든 사람들이 다~~ 돈 갖다 주잖아요...하더이다, ㅎㅎㅎ)

    아, 푼수떠는 김에 하나 더. ^^;;;;

    작년엔가..울영감이 어디서 뭘 먹고 오더니만 그러더이다..."야, 우리도 건물 하나 자그마하게 지어서 한층은 너, 요리도 가르치고 장사도 하고 그래라~"
    이 영감이 또 왜 이러나...뜨악한 표정으로, "도대체 어디서 뭘 먹고 오셨슈우??"
    대전에, 전민동에, 해바라*라고, 영감이 말한 식으로 음식점하는 집이 있습니다, 예약손님만 받지요.
    거기서 누가 점심을 샀는데, 샐러드며 이것저것 나오는 음식이 제가 평소에 해 주던 것들인데, 요점은.....샐러드 소스며, 후식이며 다 제가 한 것보다 맛이 못하더랍니다, 흐히히히.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다들 맛있다고 난리를 치면서 먹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어디서 돈이 나와서 건물을 지어 주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건물 하나 지어주면, 한 층은 좋아하는 책들 잔~~뜩 이고지고 보던팔던 하고, 한 층 그렇게 마누라 자기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어 파는 식당을 내주면, 돈이 제법 벌리겠다고 계산을 했나 봅니다, 데굴데굴데굴.


    아, 다들 바윗덩이 굴리시기 전에 도망가야징~~~~ =3=3=3=3=3=3

  • 6. 키세스
    '04.2.15 11:22 PM

    최은주님 ^^
    저는 우리신랑한테 요리레시피 적어서 딸래미한테 물려주라는 말도 들었답니다. ㅎㅎㅎ
    외식해도 초대를 받아도 제가하는 것만 못하다고
    식당 차려도 된다고 하거든요.
    간도 잘 못맞추는 사람인데...ㅡ_ㅡ
    82님들 정말 어쩌실거예요. ㅋㅋㅋ

    빈수레님~~
    바윗덩이 안굴립니다.
    제가 굴러갈테니 치즈케잌 한입만 먹여주세용. ^^

  • 7. 아라레
    '04.2.16 12:21 AM

    푸후후...^ㅅ^ 저도 김밥, 쫄면, 떡볶기만 했다하면 분식집 차리라는 소리가..

  • 8. 마플
    '04.2.16 1:07 AM

    흐흑 ㅠ.ㅠ
    저도 울신랑한테 그비스므리한 소리 한번 들어봤으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어요
    요리의힘은 칭찬!!!

  • 9. 빈수레
    '04.2.16 1:25 AM

    마플님, 걱정 마시어요~.
    울영감, 툭~하면, 이건 50점, 이건 70점.... 내지는,
    뭔가 못 보던 걸 지글보글하고 있으면...잠시 그게 무엇일까 힐끗 보구서는....
    라면냄비 꺼내서 물 받아 올리던...그런 영감탱~~~입니다요.

  • 10. june
    '04.2.16 4:41 AM

    나중에 돈벌면 그런 식당 차리는게 꿈인데... 전 절대 요리 못하고 82쿡에서 쟁쟁한 분들 초빙해서 하나 차려야겠네요. 저 학교 졸업하고 돈 많이 벌때까지 기다려 주세욧

  • 11. scja
    '04.2.16 8:09 AM

    정말 여기82cook 회원님들 최고입니다!!!

  • 12. 솜사탕
    '04.2.16 8:48 AM

    82쿡 식당을 하나 만드세요. ^^;;
    돌아가면서 하루씩 장사하는것도 좋겠네요. *^^*

  • 13. 최은주
    '04.2.16 9:00 AM

    어려워서 눈으로 보기만하다가
    조금씩 따라해보니 그즐거움 뭐랄까요!!
    벌써 아시는분들 많으시죠?

    즐거운 한주 되시고요...

    도전하면 즐겁다!!! 실패걱정 없다!!!
    글구 가족한테 사랑받는 지름길이 여기있네요 ㅎㅎ

  • 14. ellenlee
    '04.2.16 2:14 PM

    하하하 솜사탕님 굿아이디어!! 돌아가면서 하루씩~넘 재미있겠어요^__^
    (저는 설겆이도 잘하는데..) 82cook 만만세!!

  • 15. plumtea
    '04.2.16 11:10 PM

    전 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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