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부터 염치없습니다.
그러면서 염치없이 질문부터 하겠습니다.(아줌마가 되니 얼굴만 두꺼워집니다.)
제가 어제 남편생일이라서 혜경샘 칭쉬책 보고 똑같이 남편생일상을 차렸습니다.(단호박새우찜은 빼고)
퇴근후에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했습니다.
미리 다 밑준비는 해놓고 튀기고 굽고 볶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도 바쁘더라구요.
98% 정도는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채우지 못한 2%를 위해 질문 드립니다.
1.쇠고기 찹씰구이는 서로 붙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그리고 약간 느끼한 듯한 맛도 들었는데 원래 그런가요?
3.낙지볶음은 미리 데쳐서 사용했는데도 물이 생겨 보송보송한 상태가 안나왔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4.청포묵무침은 들개가루가 원래 그런 것인지 약간 껄끄러운 듯한 느낌이었어요.
5.표고버섯 탕수육은 통표고버섯이 없어서 잘라논 마른 표고버섯을 썼는데
튀김이 바삭하다는 느낌이 없어요.
6.이것 저것 동시에 만들다 보니 먼저 한 음식은 식기도 해서 맛이 좀 떨어지던데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무튼 그래도 너무 맛있고 푸짐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정말 죽여주게 맛있어서 남편이 칭찬을 엄청했어요.
사진도 올리면 좋았을 텐데 디카가 없어요.
요리 선배님들, 제 요리의 2% 부족함을 채워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 러브체인
'04.2.7 1:07 PM다른건 모르겠구여.. 낙지볶음이 물기가 생기는게 싫으시다면 마무리 할때쯤 녹말물을 조금 넣어서 볶아주세요..그럼 물기가 안생겨요..울 형님은 고추가루랑 녹말가루를 섞어서 넣어주시기도 하시던데..저는 마무리에 녹말물 넣어서 익혀 주거든여..
그리고 들꺠는 원래 좀 깔끄럽던걸요..^^
수고하셨어요2. 코코샤넬
'04.2.7 1:34 PM1.쇠고기 찹쌀구이는 하실때 찹살가루는요.. 시중에 파는걸로 하지마시고 집근처 떡집에서 조금만 사서 빻아달라고 하셔서 쓰세요...그러면 전혀 안붙습니다.(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
2. 약간은 느끼하니까 야채에 겨자소스 뿌린거랑 싸서 드시면 왔답니다요..
3. 통과(제가 낙지분야는 몰라서요 ^^)
4. 들깨가루는 망에다가 걸러서 쓰셔야 하는걸로알고 있어요.
저도 예전에 그냥 썼다가 껄끄러워서 버렸던 기억이...-,.-
5. 통과(이건 다른 분께서 답변을 달아주실꺼예요^^)
직접 떡케이크까지 만드셨어요? 아잉 존경스러워랑........
수고 많으셨네요...3. 김혜경
'04.2.7 5:53 PM3. 낙지에는 쌀가루나 녹말가루나 하여간 가루 종류를 좀 넣어주면 물을 흡수해서 보송보송해져요. 그런데 보통때는 가루 넣지말고 물이 생긴채로 드세요. 그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4. 청포묵에 들깨가루 뿌리면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이 있어요. 그게 싫으시면 커터에 슬쩍 한번 갈아서 쓰세요.
5. 버섯이 바삭하지 않은 건 튀김옷에 달걀을 넣지 않았거나, 튀김기름의 온도가 너무 낮았을 때 일어나는 현상인데...튀김을 너무 빨리 건졌거나, 아니면 튀김기름의 온도가 너무 낮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6. 음식 온도의 문제는요...그게 아주 해결하기 곤란한 문제인데요, 식어도 되는 음식 먼저 만들고, 따끈해야하는 건 나중에 만드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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