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moon님의 스테이크를 해봤네욤..^^

| 조회수 : 2,41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12-28 21:07:40
신랑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4일간이나 쉬었어요..
정말 바쁜 사람이라.. 간만에 푸욱 쉬게 해주고 싶었지만..ㅋㅋ..
넘 오랜만에 쉬는거라 이리저리 데불고 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애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어디 돌아다니는게 정말 소원이었는데.. 이번 연휴에는 바닷가도 가고.. 외식도 하고.. 아주 좋았네요.. 덕분에 이제 9주밖에 안된 우리 경이가 좀 고생을 했죠..차타고 다니느라...^^

그래서 오늘은 신랑에게 보은하고자.. 저녁에 스테이크를 했어요..
moon님의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길래.. 검색해서 레시피 찾구.. 재료도 준비하고.. 부산을 떨었습니다.. 애보는 틈틈이 한거라 모양은 좀 안났지만.. 그래두 신랑이랑 둘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역시 소문대로 moon님 스테이크 맛있어요~ 제가해도 이정도 맛이 나는걸 보면..ㅋㅋ

사진은 먹기직전에 신랑시켜서 찍은거고요..
사진찍고나서 먹으려고 잘라보니.. 미디움..상태라서.. 촌스런 저는 다시 고기를 후라이팬으로 직행시켜 거의 웰던으로 익혀먹었습니다..
광우병땜에 한우샀고요.. (특상품 한우 등심 스테이크용-두덩어리 300g)
2만원이 좀 넘던데.. 맛은 좋더만요... 역시 비싼것이..ㅋㅋㅋ

장식..이랄것도 없지만.. 시골 경양식집 분위기로다가.. 감귤반개 놨습니다..
촌스러우면서도 옛생각나시지 않으시나요?

암튼..moon님께 감사를..
잘 먹었습니당~~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찌때찌
    '03.12.28 9:35 PM

    즐거운 연휴 보내셨네요... 신랑이 옆에서.."맛있겠다.." 입맛다집니다..책임지세용..^^

  • 2. 꾸득꾸득
    '03.12.28 9:37 PM

    귤반개,맞어요. 학교앞 돈가스집에 꼭 나오는ㅎㅎㅎ....
    저는 한달전에 코스트코에서 사논 스테이크용 고기 우찌해야하지 고민입니다.
    기분이 찜찜해서리,,,,

  • 3. moon
    '03.12.29 1:00 AM

    브로콜리 옆의 까만점의 정체가
    (여자 ㅉ ㅉ 를 연상시키는 것)
    무엇일까???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 좋고,
    감사의 글 고마워요. ^ ^

  • 4. 솜사탕
    '03.12.29 1:51 AM

    문님~~~~ ^^;;

    맛있어 보여요. 쇠고기를 제일 좋아하는 솜사탕.. 몇일 혹은 몇달 안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입이 근질거리네요.

  • 5. 경이맘
    '03.12.29 11:41 AM

    다들 감사합니다~~ 히힛.. 답글 달아주시니 신나네요..
    moon님.. 그 까만 점의 정체는요..ㅋㅋ.. 밥속에 든 서리태콩 한알이에요..ㅎㅎ
    아무래도 한국사람인지라.. 스테이크 먹어도 밥 한술은 먹여야겠기에.. 밥을 동그랗게 빚어서 올렸는데.. 밥속에 서리태콩이 들어있길래.. 중간에 코옥.. 박았사옵니다..ㅋㅋ..
    근데 그러고 보니 정말 여자 ㅉㅉ처럼 보이는군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71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433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33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17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46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07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60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41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7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38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15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01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0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1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5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4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1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5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39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