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교동 북어국 따라하기.
쟈스민님과 선생님 사인회 따라가서 먹은 무교동 북어국을 머리속에 집에 넣었다가 끓여 보았지요.
잘라진 북어채를 물에 푹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참기름과 마늘 그리고 약간의 소금으로
조물 조물 해 놓았지요.
멸치 다시물 끓이기 귀찮아서 그냥 다시다 국물을 먼저 끓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시물에 무를 약간 쳐서 넣었습니다.
(약간 쳐서?....무를 통째로 들고 칼로 샥~샥~샥 얇게 치는 것)
무교동에서는 무를 못 본듯 하네요.(전 시원하라는 차원에서 넣었네요.)
그리고 무쳐놓은 북어채를 넣어 푹 끓인후 (뚜껑 열고 끓이기.넘칩니다.)
두부를 4 센티길이로 적당히 잘라 넣고 한 번 더 끓이고(그렇다고 자로 재지 마세요.)^^
계란을 풀어 샥~넣었습니다. 대파나 쪽파를 송송송 썰어 넣고 마늘 넣고 마무리.
그리고 더이상 간을 안하고 먹을 때 새우젖으로 간해서 먹더군요.
새우젖은 마늘과 파만 쫑쫑 썰어 무쳐 내 놓으면 될 것 같아요.
음~비슷꾸리무리한 맛이 납니다.
이 겨울 아침이나 저녁 국으로 아주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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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차새댁
'03.12.7 10:17 PM무교동은 아니지만...북어국은 친정엄마의 손맛이죠^^ 아~후루룩~
엄마~ 한그릇 더!!!!!!!ㅎㅎㅎ2. 훈이민이
'03.12.7 10:59 PM저 치즈님이 좋다는 북어 신청했는데...
북어채로 국 끓여봐야겠어요.
경빈마마 따라서~~~~3. 꾸득꾸득
'03.12.7 11:06 PM아,,시원하겠다. 북어에 미리 야염하는 거군요.
그렇게 한번 해 봐야 겠어요.4. 복사꽃
'03.12.8 12:36 AM마마님! 정말 시원하겠어요.
전요, 북어국에 콩나물도 넣어서 같이 끓여요.
이제는 마마님처럼 무도 넣어서 끓여봐야 겠어요.5. 크리스
'03.12.8 2:34 AM정말 좋은 tip이네요.
무넣기랑..새우젓으로 간하기~
새우젓 넘 좋아하거든요`6. 김소영
'03.12.8 9:30 AM겨울철 아침상에 북어국 정말 좋지요.
새우젓으로 간하는 방법도 배우고 갑니다.7. 앗싸
'03.12.8 3:00 PM전 글 처음 올리는데 래시피 나갈때 쓰는 표현을 눈여겨 보는데요
너무나 정겨운 말들이 제 눈에 팍팍 꽂칠때 기분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것 같아 넘 좋습니다.
북어국도 색다른고 좋겠지만, 님의 글 중에 "비슷꾸리무리한" 표현이 좋아요
혹 경상도 분이 아니신지...전 경주데..8. cooqueen
'03.12.8 4:53 PM코오롱빌딩 맞은편의, 북어국 한가지만 파는 그 집에 가셨었나요?
간판조차도 '북어국집' 이던가요...
그집은 국물로 사골국물을 쓴데요.
그래서 그렇게 뽀얗고 부드러운 맛이 나나봐요.
그집 부추무침과 빠알간 물김치도 참 맛있죠?9. 경빈마마
'03.12.8 4:55 PM맞는 것 같아요.
맞아요.부추도 넣어 먹었던것 같아요.
아하~사골국물이였군요.10. 수풀
'03.12.9 11:57 AM오늘 아침 냉동실의 사골국물 꺼내서 끓였습니다.
더 이상 간을 안한다기에 새우젖만 놨더니 간이 부족한 느낌이...
다음엔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봐야 겠습니다.
하여튼 아침에 먹기에 부드럽고 좋다는 남편의 평가였습니다.11. 1025noel
'12.6.23 12:22 PM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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