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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것저것 홍합으로

| 조회수 : 2,39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2-03 04:42:30
아침에 애들 데리고 도서관에 들렀다가 장보고 왔습니다.
아무거나 요즘은 그냥 사고 마는데요..(왜냐구요..? 호호 여기와서 검색해보면
맛있는 요리법이 줄줄이니깐요...)

홍합 살 까서 마리네이드 되어 있는거 사 왔어요...갑자기 홍합 미역국이 먹고 싶어서요.

미역 담그고 82들어와서 또다른 홍합요리 검색해보니 볶음이 있네요.

뒷마당 나가서 부추 잘라와서 홍합 넣고 스위트칠리 소스로 볶았습니다.

신랑이 맛있다고 더 있냐고 하쟎아요...(이런 소리 하는 거 처음 보았습니다.)

홍합 미역국도 맛있었구요 내일 아침에는 저도 홍합국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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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2.3 5:11 AM

    홍합국.. 캬~아..
    이런 날씨엔.. 정말 홍합국 끓여서 홍합껍데기로 국물떠마시구..
    그 국물로.. 미역국 끓여서 다음날 또 먹구.. 그래야 하는데....

  • 2. cargopants
    '03.12.3 5:14 AM

    호주에 계시단....?
    저도 시드니예요..!
    근데..부지런하세요.
    부추까지 기르시구.!!
    ...홍합 사실때 어떤 걸로 사세요?
    전 작고 깜장인 local 홍합으로 사는데 ...
    그게 한국에서 먹던 맛과 제일 비숫해서...
    전 남편이 가끔 포장마차에서 먹던 맛을 주문하면
    그~냥 홍합탕으로....
    별 방법있나요 머...멸치랑 다시마랑 국물내서 삶으면 끝인데...
    그래도 먹을만 해요.
    ....암튼 좋은 하루 되세요...^^

  • 3. 한해주
    '03.12.3 12:32 PM

    안녕하세요? Cargopants님 전 시드니는 아니구요 멜번입니다.
    제가 부지런해서 기르는 건 아니구요 시부모님께서 텃밭을 가꾸셔서 지금은 잠시 한국에
    나가계셔 제가 열심히 물만 주고 있답니다. 부추는 밑둥 잘라 먹고 계속 나니깐요
    괜찮네요.
    부모님 계실때는 제가 장을 안 보고 부모님이 다 보셔서 사실 제가 살림을 산다기보단
    거의 식모 수준이랍니다. 크크
    여하튼 어제 산 건요 (제가 하도 뭘 사지 않으니까 1불 기준으로 1불 넘는 건 못 사요..)
    그게 그러니까 마리네이드가 된 건데 뉴질랜드 산 홍합이구요 플라스틱 통에 든 375g짜리네요
    원 가격은 5불인데 이게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99센트에 샀어요. 쿠쿠
    사죠..?

    저 나중에 시드니 가게 되면 한번 연락드려도 될까요?

  • 4. cargopants
    '03.12.4 5:50 AM

    에~ 꼭 연락 주세요.
    해주님!...부러워요.
    전 시드니에 살지만...제일 좋아하는 곳은 멜번이예요.
    이상토록...멜번이 좋더라구요.
    ...그 분위기가...작은 유럽같은...!!
    그리고 아이들 교육은 거기서 시키고 싶었어요.
    ...시부모님껜 죄송한 얘기지만...
    안 계신동안 아이들과 그 자유를 만끽 하시며 지내세요..
    제가 시부모님과 살아봐서 그 맘 확실히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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