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빠스 질문이요

| 조회수 : 2,38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20 16:15:45
저아래 고구마 빠스 만드는 법을 보고 오늘 만들어 봤는데

시럽이 갈색이 됐을때 불을 끈후 재빨리 고구마를 넣고 섞어주는데 시럽들이 서로 다 엉켜서

기다랗게 죽죽 늘어붙는가 하면 고구마들끼리 착 달라붙어 버렸어요

원래 이렇게 되는건가요? 완성한 모습을 보니 한덩이리로 뭉쳐져서 겉엔 설탕시럽이 기다랗게

거미줄과 같은(?) 모습으로 엉켜있답니다.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20 4:36 PM

    저 금방 빠스 했거든요.
    재빨리 섞어주고 넓은 접시에 하나씩 분리시켜 놓으셔야 해요.
    조금 지나면서 식으니까 반질 반질해지면 손에 달라붙지 않더군요.

    저의 실패.....황설탕을 썼더니 깜둥빠스가 되어버렸고
    시럽이 좀 탔는지 맛이 완존히 ...뽁기맛이되었어요.소다를 좀 뿌리면 딱 뽁기!!!!
    그래도 표면은 빠스처럼 달라붙지않고 성공....다음엔 잘 할거 같아 사과, 호박 빠스는
    어떨까 하고 머리 굴리고 있었습니다.*^^*

  • 2. applely
    '03.11.20 4:54 PM

    저두 똑같애요 . 어제 해봤는데 모두 다 한덩어리로 붙어서 결국에는 숟가락으로
    퍼먹었어요.

  • 3. 아라레
    '03.11.20 5:15 PM

    레시피를 올리면 이런 막중한(?) 책임감이 오는군요. ^^
    저 점심때 간식으로 또 해먹었는데요, 나무주걱으로
    휘휘 뒤적여서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떼어서
    접시에다 놨어요.
    시럽이 금방 식으면서 붙는 것 같으니까 그냥 끓는 시럽에다
    재빨리 버무려서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근데 진짜 어릴 적 먹던 뽑기 맛이나요. ^ㅅ^

  • 4. jasmine
    '03.11.20 5:41 PM

    위의 두 따라쟁이에게 경고 1장씩!!!!!
    아직도 따라할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판단이 안되다니....쯧쯧....난 안했지....

  • 5. 가을맘
    '03.11.20 6:46 PM

    자스민님 말에 전적으루 동의~~
    저 어제 밤열한시에 뜬금없는 빠스바람이 불어서...
    결국은 실패했어요....
    다른거 많이 따라했는데 두번째 실패작이라구 할까요...
    1. 치즈님 대추꽃
    2. 빠~~~스

    경고 : 어설프게 따라하지말기...

  • 6. 나나
    '03.11.20 6:53 PM

    빠스 만드는 거 생각보다 요령만 익히면 쉬워요,,,
    요리학원 에서 배운 비율로는 기름 한큰술내지 두 큰술 정도 팬을 달구어서 따끈할때 설탕 한컵 정도를 그냥 기름위에 넣은 다음 녹여 줍니다.
    설탕이 가장자리 부터 녹아 내리기 시작하면 국자로 재빨리 저어서 시럽 상태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거기다 재빨리 튀긴 고구마를 비벼 내야 해요.자칫 실수로 시럽을 태워버리면 쓴맛이 나서 먹기에 곤혹 스러워요..
    겉에 시럽이 골고루 발라졌으면 넓은 쟁반에 기름을 발라서 준비해둔데다 하나씩 서로 안 달라 붙게 담아서 식혀 내면 완성이예요.
    시럽을 만들어서 섞을 팬은 궁중팬이나 중식팬에서 하는게 수월하구요,
    아무래도 요령과 타이밍이 생명인듯 해요..빠스는 손놀림을 시럽에 섞을때 재빨리 해줘야 해요.
    근데... 전 빠스보다는 맛탕이 좋아요....

  • 7. yuni
    '03.11.20 9:34 PM

    저는 솔직히 고백하건대 요새 길에서 파는 빠스를 한번도 안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나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어릴때 울엄마가 만들어주신게 빠스였네요.
    어쩐지 맛탕 레시피엔 시럽에 기름이 안들어가는데 울엄마는 왜 기름에 설탕을 넣어했나
    싶었거든요. 어쩐지 맛탕은 촉촉한데 울엄마의 그 음식은 바삭바삭하고 좀 다르네 싶었거든요...
    우리 애들 교정기 빼는 내년엔 저도 빠스를 한번 해볼까나??
    헉!! 이것도 자스민님의 경고장 받는거 아니지유??

  • 8. La Cucina
    '03.11.20 9:54 PM - 삭제된댓글

    원래 빠스는 과일 추출물이 들어 간데요. 뭔가 비밀이(노하우) 있으니까 잘 되겠죠...
    빠스 종업원이 그러데요. 묻지도 않았는데 연대앞 빠스였나 이대앞 빠스였나 하여튼..빠스 생기고 바로 나름대로 광고하시느라 그런 말을 했나봐요.
    전 맛탕이든 빠스든 다 좋아요. 파는 빠스는 여기 없으니까 더 좋고 ㅎㅎㅎ
    어제 갈비찜 했는데 밤이 없어서 그냥 고구마 좀 넣었더니 그것도 맛있어서 ^^;;

  • 9. gurakitty
    '03.11.29 10:58 PM

    기름에 설탕으로 시럽만든다음에 고구마 에 버무린 다음에 하나하나 띠어서
    찬물에 넣었다 빼는것두 좋은방법이던데~~
    학교에선 그렇게 했거든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 Alison 2025.08.02 638 1
41058 7월 여름 19 메이그린 2025.07.30 3,584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8 챌시 2025.07.28 6,722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584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311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951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245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451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073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079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06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42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599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09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36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79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79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5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73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39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7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04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94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2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61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91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90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5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