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렵네요.

| 조회수 : 1,792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3-11-13 09:49:15
저도 빵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탐독하고는 있지만 엄두가 안 나네요.
모든 분들 정말 대단해요.
요리책을 봐도 영....
문화센타 강좌라도 하나 다녀봐야 할 것 같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13 10:00 AM

    똘비악님 ,,,,사시는 곳이 어디인 줄은 모르겠는데요..
    요즘 제과제빵 재료 파는 곳이 제법있거든요. 대단지 아파트 상가 같은 곳이나...
    그런 곳에서 재료판매촉진 차원에서 무료 강습해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곳에서 배웠는데
    많이 배운다고 다 해먹어 지는건 아니구요.
    하다보면 식구들 좋아하는거 ...선물하기 좋은거...손님올때...등 몇가지만 내꺼화가 되니까
    꼭 정식으로 학원등록해서 안배우셔도 괜찮아요.
    기본만 감을 익히시면 책보고 응용도 되거든요.
    전 파운드케익.머핀. 마들레느.피칸파이 등 몇개 만 내꺼화 해서 잘 우려먹고 있지요.*^^*

  • 2. 똘비악
    '03.11.13 12:04 PM

    우와~~~정말 친절하신 분이네요. 슬픔이 기쁨으로 ..
    서초동에 살아요.
    정말 꼭 한번은 해봐야겠죠?
    오븐도 샀고 핸드 블렌더도 생겼고...
    용기와 실천만 남았네요.

  • 3. 솜사탕
    '03.11.13 12:57 PM

    똘비악님..

    빵 만들기.. 의외로 쉬워요. 더군다나 핸드 블렌더 있으면 더 쉬워요.
    대신.. 첨엔 겁이 나실테니까.. 쉬운것부터.. 차근 차근..
    머핀부터 시작해 보세요. 전 loaf 부터 시작했는데.. 그게 아무래도 큰 덩어리라서..
    계속 머핀틀 살까말까 하다가 이번에 샀거든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굽는 시간 빨라서 좋고..(25분).. 고루 고루 익어서 좋고..
    질감이 촉촉해서 좋고..

    전.. 이틀에 한번씩 머핀을 만들어요. 만드는 시간은 10분.. 굽는 시간 25분..
    저의 이틀동안의 간식이랍니다.

  • 4. 똘비악
    '03.11.13 1:30 PM

    그게 뭐죠? loaf?
    그제 최경숙의...빵 만들기를 사봤어요.
    어느 글에서 쉽다고 해서요.
    그런데...허--걱 햇습니다.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우리집 두 남자는 빵 귀신들이예요. 그러다 보니 빵 사 대기가 무서울 정도로...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솜사탕
    '03.11.13 1:56 PM

    아.. 죄송해요.. 저도 그냥 입에서 맴맴 돌아서 그냥 loaf 라고 했어요.
    왜 식빵틀같이.. 약간 기다랗게 생긴 네모틀 있잖아요. 한덩어리로 나오게 되는..
    그 틀 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나네요. 제일 기본적인 틀인데..
    전 이걸로 한 2년 버텼거든요.. 거의 모든 레시피를 이 틀로.. 하다못해 쉬폰케익도..

    그런데 요즘은 당근빵을 구워먹는데... 아무래도 촉촉한 당근을 넣으니까 가운데는 여전히 너무 촉촉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머핀틀을 사버렸어요. 한번 써보고 맘에 안들면 반환해야지 했는데.. 너무 맘에 드네요.. 결국 더 많이 쉽게 먹어지게 되지만요.. -.-

    쉬워요.. 걱정 마세요. 처음에 하시는거면.. 케익(생크림 얹는)은 하지 마세요. 처음이라면 괜히 복잡해 보이거든요. 먼저 빵부터 구우세요. 그리고, 감 잡히면.. 케익빵도 구우시고요.. 좋아하는 재료로 시작하세요. 그래야.. 혹시 더, 혹은 덜 구워져도 맛있게 먹을수 있죠. ^^

    음.. 처음이시면.. 제가 처음일때의 그 혼란스러움을 생각해보니..
    레시피마다 모두 복잡해 보이고 달라보일꺼에요.

    근데요.. 사실.. 모든거 그냥 한번에 섞어서 포크로 스윽스윽 해줘도 빵 만들어 진답니다.
    상세한 과정들은 빵의 질감이 달라지게 하죠.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도(유제품과 기름류)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걱정 너무 하시지 말고요..

    하시면서 헷갈리거나 궁금하면 언제든 질문 올리고요.. 여기 고수들 무지 많은것 같더라구요.. 전 아닙니다.. ㅎㅎㅎㅎ

  • 6. 재영맘
    '03.11.13 2:53 PM

    똘비악님이 빵만들기에 영 자신이 서질 않으시나보네요.
    저두 그랬답니다.

    저 역시 돈 들여 배우러 다녀본 적은 없는데요 서초동에 사신다니까, 근처에 브레드 가든이란 제과제빵전문 몰이 있는데 그곳에서 일주일이 한번 무료 강습이 있나 알아보세요.

    전 3년전에 그곳에서 배웠구요 눈으로만 보는거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요즘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빵재료도 살겸 구경도 할겸 한번 가보시면 도움 많이 될거예요
    .
    그리고 머핀도 쉽구요, 파운드 케잌도 정말 쉬워요, 이렇게 두가지만 자신이 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들면 그담부턴 책 보구도 다 할 수있어요

  • 7. 똘비악
    '03.11.13 9:32 PM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4 챌시 2025.07.28 2,841 2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7,148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4 소년공원 2025.07.26 4,615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337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804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7,991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656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756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765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40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376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57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82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41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53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532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27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69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16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12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91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6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10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2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15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70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52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4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