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후덥지근한데 아침부터 남편이랑 '노동'을 좀 했더랬습니다.
아침을 하려고 들어오니 벌써 11시.. 아침 겸 점심을 해야겠는데 시간도 없고, 국거리도 없고...
어제 아침에 조선일보에서 본 혜경님의 '김치말이 밥'이 생각나지 뭐에요?
마침 풀무원냉면을 몇 봉 냉장고에 넣어둔 터라 얼른 준비를 시작했지요..
김치는 쫑쫑 썰고, 양파는 잘게 다져두고,매콤한 청양고추도 썰어두구요.
깨소금이랑 참기름 넣어서 조물조물 해놓고,고명으로 얹을 오이랑 당근이랑 채 썰고 나니까, 밥이 다 되었더군요..
얼른 찬물에 헹궈서(세번이나 헹궛답니다..) 국그릇에 밥+김치+고명을 예쁘게 얹어서 육수를 부었더니, 정말 그럴듯한 김치말이 밥이되었더군요..
남편이 한 숟가락 먹어보더니, '쥑인다~~'그러면서 말도 안하고 먹더군요..
워낙 늦은 아침이 되서 그렇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더군요..
25개월된 우리 딸내미도 맛있게 먹구요..
여름 특식으로 정말 끝내주더군요..
제 요리노트에 맛있는 음식이 또 추가되네요..
앞으로도 좋은음식 많이 소개해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말이밥 성공기..
윤희정 |
조회수 : 3,64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07-23 1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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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현주
'03.7.23 12:42 PM굼금한것이 있는데요 밥을 찬물에 어떻게 휑궤내야하는지요.채반에 놓고 흐르는물에 하는건지...
알려주세요...2. 새벽달빛
'03.7.23 1:26 PM저는 정수한물을 우선 냉동실에 넣어서 차갑게 했구요 육수 붓기전에 한김나가게 미리 퍼놨던
밥을 그 찬물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밥이 뭉쳐져 있으니까 그거 대충 흐트렸구요.
그렇게 하니까 밥의 끈기(?)가 좀 없어지는거 같았어요.
그런담에 바로 망에 들이부어서 물을 쫙배고 냉면기에 밥놓고 육수부은후 김치, 지단, 오이채올려서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냉면기에 밥놓으실때 손으로 대충 부셔논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뭉쳐진거 없이 놓는게 좋을거 같았어요. 신랑이 먹다보니 밥 뭉쳐진게 맘에 안드는거 같더라구요. ^^;3. 임현주
'03.7.24 12:53 PM답변감사합니다.조만간 육수시켜야겠네요.장하는날 갔더니 있길래 사왔더니 동치미것이 아니여서인지 국물이 생각보다 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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