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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동찜닭 레시피입니다..

| 조회수 : 8,46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3-06-19 18:57:55
어..다들 아시는거 올리는 거 아닌지 걱정은 됩니다만..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사실은 이것이 토요일 집들이 메뉴인데요..아직 한번밖에 안해봐서 이렇게 레시피 올리면서

저도 정리해보려구요. 한번 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밖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아..내일이 마지막 과제제출일인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요. 이것만 하고 공부해야징..

* 재료 : 닭 1마리, 설탕, 물엿, 간장, 후추, 조미료, 청량고추, 카라멜소스,
당면, 감자, 양파, 당근, 파, 오이 (시금치)

-인터넷 레시피에는 청량고추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말린 붉은 고추 말하는 것 같아요.
전 그냥 고추썼는데 괜찮더라구요.

1.  닭을 두번 정도 씻으서 핏물이 대강 없어지면, 소쿠리에 받쳐 두고 후추를 뿌려둡니다.


2. 궁중팬이나, 냄비에 머그컵으로 간장 반컵, 물 2컵을 넣습니다. 혹시 짜면 물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춰보세요


3. 그 물에 설탕 1스푼, 물엿 4스푼을 넣고 저어서 간을 보세요. 전 물엿을 더 넣는 것이 좋더라구요.


4. 양념된 물에 닭 넣고, 청량고추를 5 -10개정도 넣습니다 청량고추를 가위로 3-4등분해서 한 3개정도는 고추씨까지 넣습니다.고추씨가 닭비린내를 없어준대요.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지저분해지겠죠?


6. 그리고 강한불에서 한 10분정도 끓이세요
그리고 색깔을 이쁘게 내기 위해 카라멜소스 1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7. 감자, 당근, 양파를 썰어서 양념이 끓으면 넣습니다. 계속 중간불로 10-15분 끓입니다.


8. 국물이 좀 졸아들면 찬물에 3~4시간 담가둔 당면을 그냥 위에 얹어둡니다. (섞지 않는다.)
파, 시금치, 다진마늘 1큰술정도, 후추도 같이 넣습니다. (역시 섞지 않고 위에 얹어둡니다.)
그런데 저는 찜닭에 시금치 넣는거 안좋아해서 안넣습니다...

9. 일단 닭찜은 얼마나 간이 닭에 잘스며 들었는가가 중요해서

처음엔 강한불로 10-15분, 그리고 야채넣고 중간불 10-15분을 끓이면

국물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럼 국물맛을 보시고 조절하세요.



제가 해보니까 두번째가 더 맛있더라구요..뭉근히 오래오래 끓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전 이번에 떡국떡도 넣어 보려구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풀
    '03.6.20 10:36 AM

    맛간장을 이용하면 설탕넣고 물엿넣고 캬라멜소스 넣는 수고를 덜수 있죠. ^^
    그냥 고추보단 청양고추.. 청양고추보단 마른 고추 넣는게 확실히 맛이 더 나요.

  • 2. 뚝섬댁
    '03.6.20 1:37 PM

    앗... 저거 마이클럽 결출모 레시피군요....저도 저거 따라서 몇번 해봤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네요.... 덕분에 찜닭은 저희집 집들이 레파토리로 완전 고정되었구요.... 값도 싸고 사람들이 이걸 집에서 똑같이 해먹네~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윗분이 쓰신 청양고추는 방앗간에서 파는 빨간색 말린 고추가 맞고요, 핵심은 나중에 불린 당면을 넣고 끓이지 않고 얹었다가 섞어주는거 같아요... 당면 끓이면 당면도 퉁퉁 불고 국물도 졸아 버려서리....
    그럼 맛나게 해드세여~

  • 3. 고참 하얀이
    '03.6.23 3:35 PM

    오늘 해 먹었는데 맛있네요. (감사!)
    전 애기가 어려서 고추는 안 넣고 대신 양파 좀 넉넉히 넣고 했는데 닭냄새 안나구요.
    매우면 더 맛있을 것같기는 해요.
    캬라멜 소스는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지라 딱풀님 글대로 맛간장만 넣고 설탕, 물엿 안 넣었는데 딱! 이네요. 맛간장 너무 편한 거 같아요.

  • 4. 박희숙
    '03.6.23 9:52 PM

    안동찜닭 실패기 들어 보세요. 다들 맛있게 만들어먹었다는 안동찜닭이 왜 나는 잘안됐을까요^^^ 현현님 래시피대로 했는데, 나는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은데 문제는 남편이예요. 5년전에 큰 수술을 한뒤로 음식이 무척 까다로워졌거든요. 매운것은 전혀 입에도 안돼는통에 된장찌게에도 청양고추하나 못넣고 끓여요.당연히 오늘저녁 메뉴인 안동찜닭에도 청양고추는 얼씬도못했구요.그리고 그 캬라멜소스 말인데요, 넣긴했지만 맛이 이상하던데요..거기에다 색이 까마니까 남편은 이상하다며 감자몇개 건져먹고는 안먹네요 ( .닭찜은 잘먹었는데....)....다음에는 고참님 식대로 캬라멜소스 빼고 해봐야겠네요. 그리구요,마지막에 국물이 어느정도 남아야되는지요...먹는중에 글쎄 국물이 다 없어져버렸요.@@@ 참고로 저 찜닭이라는거 밖에서 한번도 못먹어봤구요,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만들어본거랍니다

  • 5. 고참하얀이
    '03.6.24 12:13 AM

    저는 아~~주 둔한 편인데도 캬라멜 소스는 화학약품 맛이 나더군요.
    국물이 많지는 않아도 자작한 정도는 있어야 맛있거든요.
    당면하고 감자를 너무 많이 넣으신 건 아닌가요?
    당면은 보통 자꾸 부니까 드실 때도 먼저 건져 드세요. 야채 많이 넣으시구요.
    울 애기는 야채 잘 안 먹는데 여기 들어간 시금치는 너무 잘 먹더군요.
    실패했다고 안 하시면 영영 못하게 되니까 꼭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아무래도 안 먹어보고 만들면 잘 안되더라구요.

  • 6. 박희숙
    '03.6.24 2:36 PM

    고참하얀이님 고마워요.캬라멜소스 빼고,감자,당면 덜넣고 야채 많이넣고 다시 만들어 볼께요. 조금전에 살림돋보기에 들어갔다 왔는데요~~~~아니 거기가 캐나다라구요???? 세상에 ,,,캐나다에서 안동찜닭을???? ho.....놀라워라. 그럼 한국에있는 나는 뭐냐구요@#$%^@#$ 어쨌든 먼곳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 7. 1025noel
    '12.6.22 12:42 PM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당장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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