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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금새 만든 샌드위치

| 조회수 : 3,787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3-06-19 13:27:39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은행나온 길에 잠시 들리겠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온 김에 점심 먹고 가랬더니 아침도 늦게 먹었고 아이 올 시간 되간다고
그냥 간다길래 서운해서 그럼 우리 얼른 샌드위치 해먹자 하고 후다닥 계란 세 개 삶으면서
동시동작으로 오이 한개 반 갈라 살짝 절이고
계란 두개는 흰자만 나누어서 식용유랑 식초 소금 조금씩 넣어
도개비 방망이로 30초 만에 마요네즈를 만들었어요. 참, 마요네즈 만들 때 양파를 조금 넣어 같이 갈았더니 한결 개운하네요. 그래서 삶은 계란이랑 오이랑 넣고 잘 버무려서 식빵에 얹고 아이들 먹던 햄이
있길래 낣작낣작 썰어 같이 얹어 커피랑 먹으니까......
와, 정말 맛있던데요.
간단하고 쉽고 빠르고 한번 드셔보세요

태풍이 온다는 소문 속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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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선영
    '03.6.19 6:33 PM

    흰자만 넣나요?? 노른자만 넣나요?? 노른자일것만 같은데...^^

  • 2. LaCucina
    '03.6.19 9:42 PM - 삭제된댓글

    음...삶은 달걀은 오이 햄과 다 넣으신것이고..마요네즈 만들 때 달걀 흰자만 넣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또 다른 달걀 두개를 깨서 흰자만 넣으셨다는 뜻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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