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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속리산 고사리를 먹어보니..

| 조회수 : 2,870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3-05-16 23:05:49
넉넉히 불려서 한다고 했는데, 한끼에 끝냈습니다.

우족탕 끓여 놓은게 있어서, 족탕 국국물에 볶았죠.
들기름 썼고, 간장, 다진마늘 말고는 들어간거 없습니다.
이런 맛있는건 소문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인 양념이 맛있어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장이 맛있으면 음식이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얼마전에 맛있는 간장 얻어왔었거든요.

이렇게 맛있는 고사리, 허드렛 간장에 볶았으면 서운할 뻔 했어요.
여러분도 고사리 국국물에 해보세요. 훨씬 더 맛있네요.
양념에 자신 없으시고, 국국물도 없으면 다진고기에 갖은양념(설탕빼고)해서
물 좀 붓고 볶아드셔도 괜찮아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03.5.17 9:09 AM

    맞아요.
    고사리 볶을 때 쇠고기 잘게 썰어서 볶다가 같이 볶으면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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