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늉을 좋아해서 일부러라도 숭늉을 만드는 편인데요.
>이 숭늉을 저장해두면 가끔 요긴히 쓰인답니다.
>된장찌게 끓일 때 넣으면 농도도 맞추고 맛도 구수해지지요.
>또 저녁 식사후 커피 한 잔 할 때 그냥 끓인 물만 넣지 마시고 숭늉을 물 분량의 삼분의 일 정도 넣고 커피를 타시면 놀랄 정도로 커피가 맛있어 진답니다. 보통 인스턴트 커피로 끓였는데 다들 이 커피 어떤 브랜드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가끔 여기 들어와 요리팁만 얻어 가다가 저도 하나 적습니다. ^^;;
>
>
맞습니다.
저두 옛날 대학생 시절 엠티 같은거 가면 여자들끼리 밥해먹고 냄비에 눌러붙은 밥을 일부터 떼지않고 거기에 물부어 고슬고슬 익힌다음 숭늉을 커피에 타서 마신 적이 잇는데 그 맛은 과히 놀랄만 하더군요.
문득 님의 글을 읽고 예전의 저의 추억이 생각나서 몇 글자 긁적여 봅니다.(특히 커피 마실 때 간간히 씹히는 밥알도 얼마나 맛있는데요.^_^)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숭늉, 이렇게 이용해보세요.
Estela |
조회수 : 10,772 |
추천수 : 978
작성일 : 2002-10-29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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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윤이
'02.10.30 5:35 PM정말 그렇죠? Estela님..
제 주변사람들은 이 커피를 일명 "조선커피"라고 부른답니다.
어떤 사람은 콩가루를 넣어서 커피를 타면 맛있다고 하는데 저도 아직 해보지는 못했어요.
해보고 맛있으면 또 올릴게요~2. 임미경
'02.11.12 12:18 PM숭늉은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3. 나영이
'09.1.13 9:51 PM아~~~~~~~~~~~
4. 독도사랑
'11.11.17 4:50 P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5. 민규서원맘
'12.9.10 6:20 PM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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