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여기는 자두랑 꽃이 피다가 냉해를 보았다 그래서 열매가 별로 없다
한다 우리밭에 가죽도 냉해를 입었다 이제사 조금 커서 따다가 감자풀 마늘 생강 젓갈 고추가루 꿀 고주장으로 무쳤다 맛나다
나는 가죽을 좋아 하여서
씻어서 물기만 빼고 양념 무친다
마늘쫑을 많이 팔면서도
나는 마늘쫑 반찬을 못했다
항상 모자라기 때문이다
오늘은 3킬로가 남길래
얼른 다듬어서
식초물에 담갔다가
팔팔 끓는물에
마늘쫑 넣어서 삼십초만에
꺼내서 식혀서
위에 양념에 새우가루를 더 넣어서
무쳤다
오잉?
맛나다
한다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