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젊으셨던 시절이면
이맘쯤이 딱 보릿고개....
그 시절 밥상이 이랬을 듯 싶네요..
어쩌다 보니
얻고 뜯고 캐고 꺽고 하여
차려진 밥상인데
초식동물도 아니고 국까지 아욱국에...ㅎ
머위,오가피,홑잎,미나리,씀바귀,냉이,
구기자,얼갈이김치에 아욱국 까지.. .
단백질은 1도 없는
영양불균형 식탁입니다...ㅎㅎ
봄이 떠나는 게 아쉬워서
오랜만에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우리 부모님 젊으셨던 시절이면
이맘쯤이 딱 보릿고개....
그 시절 밥상이 이랬을 듯 싶네요..
어쩌다 보니
얻고 뜯고 캐고 꺽고 하여
차려진 밥상인데
초식동물도 아니고 국까지 아욱국에...ㅎ
머위,오가피,홑잎,미나리,씀바귀,냉이,
구기자,얼갈이김치에 아욱국 까지.. .
단백질은 1도 없는
영양불균형 식탁입니다...ㅎㅎ
봄이 떠나는 게 아쉬워서
오랜만에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천연기념물 같은 밥상이네요. 넘 맛나보여요.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어서
아쉬워요..~~
우와~ 진수성찬
엄마들 한정 메뉴네요...^^
이름 모를 나물이 이렇게 많은데....다 맛있어 보이고 돈 있어도 쉽게 못 사 먹는 밥상같아요...저도 나이가 들어가나봅니다...나물이 요즘 맛있어요 ㅋ
저도 그렇네요..ㅎㅎ
보릿고개 넘게 해준 봄나물들이 놀랍도록 다양..
그걸 알아보는 원글님도 놀랍고요..
근데 나물이나 해초류에 단백질 함량이 꽤 높더라구요.
굳이 고기 안먹어도 자연에서 나는 것들
고루 먹으며 영양부족 걱정 안하는 딱 제스타일 밥상입니다.
이 메뉴는 엄마하고 둘이 먹는
밥상이예요...
저희집에서는 불가능해요..
육식동물 아들이 있어요..ㅎㅎ
머위와 홀잎은 경상도 시댁가서 처음 먹어보고 유레카였고, 씀바귀와 냉이는 침이 돌고, 오가피와 구기자는 못 먹어봄요. 부럽습니다.
오가피는 쓴나물이고
구기자는 향긋하니 맛있어요...^^
오가피는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구기자는 잘안보여요 ..
우리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저녁상은 음 부추, 삼잎국화, 오가피순,홑잎, 엄나무순, 민들레 비지장
양띠와 토끼띠라서 풀만먹는다 하고 먹었어요
사계절 밥상중 지금이 제일 좋아요 저는
지금도 엄나무순 김치 담고 왔답니다
오.. 엄나무순 김치는
어떤 맛일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지난 가을 추수한 곡식은 다 먹고 없는데 다음으로 먹을 보리는 아직 덜 자라서 수확을 못하는 때...
그래서 그 배고픔을 이겨내는 것이 마치 산고개를 넘는 듯 힘들어서 붙인 이름 보릿고개...
알고보면 참 슬픈 이름인데, 그 덕분에 산과 들에 솟아나는 식물을 채취해서 음식으로 활용할 지혜를 길렀던 우리 조상님들이 훌륭하십니다.
요즘은 이런 나물을 별미삼아 계절음식으로 먹는 세상이니 우리는 얼마나 다행인가요 :-)
봄나물에 밥비벼 먹고 싶어요 :-)
명왕성에 사시느라 봄나물
구경이 쉽지 않으시죠??
그 옛날(24년전) 딱 요맘 때
마이애미에서
둘째 갖고 입덧을 얼마나
요란하게 했던지..
한국에 계신 엄마한테 수화기
붙들고 울면서 얘기했었어요..
"엄마, 벌금자리 나물에 밥 비벼
먹고 싶어... 엉엉 .." ㅎㅎ
휴대폰으로만 82를 보니 자유게시판만 들어가다가 한번씩 노트북으로 키친토크를 들러요.
그런데 벌금자리를 아는 분을 만나다니!!!!!!!!!
제 애착 나물인데요....ㅎㅎ
지방인데 5일장 나가면
할머님들이 직접 뜯어서
파세요...
이번 봄에도 2번 사서
맛나게 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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