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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일상찬가 2

| 조회수 : 14,349 | 추천수 : 9
작성일 : 2022-06-13 21:46:19


두 달전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무려 294

아이큐가 저거 절반이면 얼매나 좋겠습니까^^

약 먹습니다.

오징어 다리는 라면 속으로.

약발 믿으면서 대충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요.



저희 엄니세요.

얼굴도 예쁜 양반이 집구석은 ㅎㅎㅎ


평생 엄마랑 싸우는 주제 99%가 묵은 짐입니다.

낮에 유치원 가는 사이 업체 불러 무려 2.5톤을 버렸습니다.

이사 올 때 5톤이 넘었으니 사이사이 버리고 거의 절반 넘게

버렸다고 보심 됩니다.



비포는 차마 보여드리기 민망하여^^

8시간 꼬박 버리고 청소하고 허리가 뽀샤지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들어서기 20분 전에 철수하고

할마시 전화는 차단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맘이 쓰여 전화하니

새로 이사 온 것같다, (너무 많이 버려 뭐가 없어진 줄 모르는 상황) 

근데 세탁기가 안보인다.(20년 다 된 세탁기도 버렸습니다.^^)

하루 지나고 슬슬 뭐도 없고 그거는 내가 애끼는 건데


액자를 죄다 와 버렸노?

진품명품에 그거 비슷한 거 억쑤로 비싸던데

뭐 대략 이런 말들이 ㅎㅎㅎ


오늘은 냉장고 통째로 버리고 싶었으나

2년도 안된 거라 맘을 다잡고

할마시 없는 사이 또 버렸습니다.

버리는 건 쉬우나 분리수거를 하기 위한 과정은

도 닦아야 합니다.



냉장고는 암말 없으십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좀 챙피하셨을 겁니다.^^


인자 할마시하고 싸울 일이 없을 겁니다.

남은 1%로 뭐 또 싸우겠지요. ㅎ



죄다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그것도 한 방에 한 게 아니라 당근과 중고나라를 오가며

시간을 두고 하나씩 장만했지요.

최근에 구입한 것은 54도 보키웨지입니다.

어찌나 든든한 지 ㅎ

뭐 이런 재미로 삽니다.^^



닭가슴살 한 접시 드시고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종종 이럽니다. ㅎ

제가 일바켜 줘야합니다.^^

안 먹는 게 속 터지지 잘 먹으면 오래 더 곁에 있을 겁니다.


엄마도 아새끼들도 죄다  늙은 환경에서

목소리 짱짱하고 잘 먹고 눈빛이 형형하게 살아있으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김혜자 배우는 만추와 마더

드라마는 디어마이프렌즈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 입니다.


해방일지를 끝내고 블루스도 끝나고

그 어떤 드라마도 넷플릭스에 널린 영화들도 눈에 지금

안 들어옵니다. 곰씹어 생각도 하고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진 두 드라마 입니다.


좋은 드라마를 보면,

쑥과마눌님 드라마 이야기가 그리워집니다.

분명 그이도 봤을 터인데, 할 말이 많을 건데......



길에서 주운 익은 매실입니다.

행여 밟힐까봐


백수는 월요일이 젤 좋습니다.

조용히 한산하게 시작되니까요.


또 뵙겠습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閑뱃사공
    '22.6.13 10:30 PM

    첫 댓글인가요???
    어머니가 미인이시네요.

    쑥과 마눌님이 드라마 리뷰를 쓰게할 방도를 찾아봅시다

  • 고고
    '22.6.14 12:33 AM

    기필코 방도를 찾아줍셔!

    제가 아부지 닮았어요오오~^^

  • 2. 별헤는밤
    '22.6.13 11:18 PM

    좋은 드라마를 보면 쑥과마눌님이 떠오르고
    좋은 음악을 들으면 고고님이 떠올라요
    소중해요 키톡도 두분도

  • 고고
    '22.6.14 12:37 AM

    글쵸, 좋은 드라마보면 꼭 생각나요.
    헤~^^
    고맙습니다.

  • 3. 노란파이
    '22.6.14 12:08 AM

    고지혈증은 약 먹으면 드라마틱하게 떨어집니다. 저도 안먹고 버티다가 죽지도 않고 험한 꼴 볼까봐 얌전히 먹어요. 이제 잘 죽는게 중요한 나이가 되어가니까요.

    어머니 반지와 윗옷 깔맞추신 거 보니 미인에다 멋쟁이까지신듯.

    옥동과 동석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한 장면들이었어요. 설명하기 힘든, 설명이 안되는, 그런데도 이해가 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 고고
    '22.6.14 12:41 AM

    아침 꽃단장에 1시간 넘게 소요하는 엄마,
    눈꼽만 떼고 운동하러 가는 딸년 ㅎ

    저의 고지혈증은 숱하게 먹은 술과 안주 덕분입니다. 약 먹고 유지해야지요.

    미친년, 울림이 컸어요.
    미치지않고서야

    제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 4. 알사탕
    '22.6.14 11:49 AM

    고고님 어머님의 냉장고를 보는 순간 넘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저는 매번 엄마와의 싸움에서 집니다. 힘들게 정리해도 티도 안나지만 정리를 몰래 하고 온 다음날은 어김없이 욕이 날라옵니다.내가 아끼는 그거 어디갔냐고. .그거는 쓸데가 다있는건데. .물건 아낄줄모른다 등등해서 기운도 없는 양반이 그때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아끼며 사신것이 이제는 신념이 되어버리셔서. .저도 이제는 지쳐 나도 모르겠다.다 사는 방식이 다른거다 하면서 자위 하곤 합니다.

  • 고고
    '22.6.14 6:55 PM

    저 오늘도 욕한바가지 들었습니다. 목화솜이불 버렸다고
    얼른 토꼈지요. ㅎ

    엄마도 내 살림 건들지마라고 맨날 그랬어요.
    안 보고 살면 내비두고 싶지요.
    맨날 오고가야하니(아파트 같은 동^^) 볼 때마다
    속에 천불이 나니

    그나마 집을 비우는 타임이 생겨 이리 난리통을 만들었습니다.^^

    알사탕님 어머니는 아직 건강하신 겁니다.
    걍 모르고 사소서^^

  • 5. hoshidsh
    '22.6.14 1:08 PM

    어머님, 참 고우세요.
    어머님에게 안겨 있는 포메는 온이 맞나요?
    오랜만에 강아지들까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가 보통 일이 아닌데, 그래도 뿌듯하셨지요?
    고고 님은 정말 좋은 따님. 최고 견주.

  • 고고
    '22.6.14 6:57 PM

    오호, 온이를 기억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온이는 착하고 할매껌딱지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병치레 안하구요.

    속이 다 후련합니다.
    할마시 욕을 하든말든 ㅎㅎ

  • 6. 챌시
    '22.6.14 1:28 PM

    쑥과 마눌님이 드라마 리뷰를 쓰게할 방도를 찾아봅시다222

    김혜자님은,,눈동자가 거울 같아요.
    그 연세에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그래서 많은 감정을 다 쏟아내시는듯.
    저도 해방일지, 우블,,주말에 너무 행복했던 서너시간들 이었어요. 다 헤어지듯 보내서,
    당분간,,다시보기를 할까 생각중 입니다.

    원래 타고나길 예쁜사람들은 자기몸을 잘 안써요. 그래도 사는데 큰 불편 없거든요.ㅎㅎㅎ
    어머님은 참 평안하고 든든한 노후를 보내시네요.
    저리 살뜰히 보살피는 따님이 바로옆에 있으니..세상 무서울게 없으시겠어요.
    저도 딸은 있어요.. 음......저보다 좀더 심각하게 안치우고,안버리는..ㅠㅠ
    우린 서로의 안녕을 위해, 빠른 독립을 원하죠.ㅎㅎ

  • 고고
    '22.6.14 7:06 PM

    동석이가 눈만 끔뻑끔뻑한다고 맨날 그랬잖아요.
    본방 보고 넷플릭스에 자막켜서 보고 옥동과 동석 편은 중편소설 읽는 기분이더군요.
    ............

    제가 그래서 예쁜 여자들 아주 싫어합니다. ㅎㅎ
    엄마는 세상은 안 무섭고 제가 무섭다고 합니다.
    저 년이 또 언제 살림 갖다버릴까봐^^

    ...........

    운동하거 가는 곳에 냥이들 밥주고 있어요.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둑이가 밤에 하루 갔더만
    저를 알아보고 유독 그 날은 입구에서 앉아 나오라고 냐옹냐옹
    나가면 제 몸에 치대고 애교와 수다를 마구 선사합니다.
    좀 놀아주다가 다시 들어오면 또 입구에서 냐옹냐옹
    그걸 보던 사람들이 데리고 가야겠다고.

    집에 있는 아새끼들과 도저히 어울리지 못할 거라는 것도 알고
    (한 녀석이 다른 동물이 오면 밥숟가락을 놔요)
    지난 가을부터 얘들이 병치레를 하는데 속이 미어지고
    그 수발하면서 이제 더는 못 키우겠다고 했어요.

    바둑이가 잠시 한 눈파는 사이 집으로 내뺐습니다.
    그날 밤은 잠이 안 옵디다.
    눈에 아른거리고 꿈에 그 녀석 안고 집에 들어오더이다.

    바둑이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을 피해 운동하러 가고 있어요.
    아흐
    요즘 그려요.

  • 7. ripplet
    '22.6.14 3:18 PM

    쑥과 마눌님이 드라마 리뷰를 쓰게할 방도를 찾아봅시다 333

    한 20년 전에 부모님이 여행 간 사이 사흘을 혼자 부엌정리를한 적 있어요(부엌만 사흘 걸렸어요).
    딱 일케 정리한 대로만 쓰기! 는 다짐 뿐이고, 그 후는 뭐..
    집정리는 '버리기'와 '새로 안 들이기'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교훈만 얻었습지요 ㅎ.
    이젠 제 집 정리도 버거운 체력이라 부모님 댁은 그냥 눈 감고 삽니다(안 볼수록 정신건강에 도움이).
    2.5톤의 추진력이 부럽습니다. 와 버렸노? 하는 당분간의 지청구 정도야 가볍게 패스할 내공이시죠? ^^

  • 고고
    '22.6.14 7:11 PM

    도루묵되는 거 너무 오래 봤습니다.
    맞아요. 안 볼수록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80대 부모님세대가 절약이 신념이 된 분들이라 뭐 어쩌겠습니까
    엄마 노년은 물건 찾는데 하루 절반을 보내는 그게 저는 유독 싫었습니다.
    하루종일 뭘 찾고 있는.

    엄마짐은 한 방으로 끝내고 석달 욕 듣고 사는게 낫습니다. ㅎ

  • 8. 수늬
    '22.6.14 4:34 PM

    옥동할매 때문에 울고..
    해방일지 삼남매 엄마때문에 헛헛하고..
    그런 나이가 되었네요..
    우리엄마도 고고님 엄니맨큼 이뿐할매인데
    최근 몇 번 내왕...
    냉장고가 냉장고가...정리할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거리가 멀어 엄마의 삶을 거의 전화로만 아는데요.
    알고봤더니 그게 다 치매증상 이더라고요..
    몇 년 전부터 축적된...
    사고 먹는 욕구는 있으셔서 아픈몸으로
    시장가서 잔뜩사고
    입맛없어 버려놓고 못해먹고 썩고..
    이게 반복...요양보호사님도 감당안되고요..
    암튼 지금은 요양원 계신데
    사시던 집 짐은 돈으로 해결했습니다..엉엉..
    참 착한따님이고 고고님 재능이 탐납니다.
    (예전 엄니집 정리글도 봤져)
    저도 엄마닮아 정리,처리능력 안됩니다.ㅠ
    이번 일 들 겪으면서 뼈저리게 아 살면서 짐은
    조금씩 정리해나가야 겠구나 정도...
    '하루 하나씩 버리기'정해놓고 실천중...
    은 개뿔 일주일에 하나 정도 버리네요...
    예) 30개있는 포크->20개로 줄이기
    이런건데도 쉽지않아요..
    암튼 존경합니다!


    좋은 드라마를 보면 쑥과마눌님이 떠오르고
    좋은 음악을 들으면 고고님이 떠올라요
    소중해요 키톡도 두분도

    2222222

  • 고고
    '22.6.14 7:18 PM

    쌓아두고 모으는 거 치매 맞습니다.
    엄마가 알츠하이머 진단 받은지 10년이 넘었어요.
    단기기억은 거의 못 하는 편이어요.
    서운한 기억은 어찌나 생생하신지요.

    엄마집을 세탁기 통째로 넣는 상상도 했더랬습니다. ㅎ

    쑥과마눌님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 9. ilovemath
    '22.6.15 4:08 AM

    고고님께서 저랑 엇비슷한 연령으로 알고있는데 지난겨울 한국에 머물때 저도 비슷한 수치의
    고지혈증 진단받았어요
    술은 입에도 못대고 운동 꽤 하는편인데 뭘 더 어찌해야 할지 처음엔 어이없었어요 ㅠㅠ
    음식으로 조절할수 있는건 30%도 안된다니 약을 장기복용하는 수밖에 없나싶어요

    멍뭉이, 길냥이들 이야기 마음이 아픕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약도 잘 챙겨드시고 오래오래 이렇게 소식전하며 건강히 살아가기로 해요

  • 고고
    '22.6.15 10:32 AM

    얼마나 억울합니까, 술도 못 먹는데 이리 나오면.
    저는 달게 받습니다.ㅎㅎ

    하루 약 한알이 삶에 뭐 대수라고 먹어야지요.

    건강하게 자주 봅시다. 고맙습니다.

  • 10. 카페라떼11
    '22.6.15 5:11 AM

    쑥과 마눌님이 드라마 리뷰를 쓰게할 방도를 찾아봅시다444444444
    저연세에도 저리 곱고 예쁘신 어머님을 보니 고고님이 아무리 아니라해도 역시 예쁘실거라도 상상해봅니다.
    심한 몸치에 박치에 유연성제로인 제가 어쩌다가 골프에 미쳐서
    4년째 휘둘휘둘하고 있는데 뒤땅을 쳐도 잼나네요.
    고고님은 고수인듯하여 여쭈는데 이번에 한국에 갈때
    골프채를 장만할까하는데 웨지종류는 어느브랜드를
    사는게 좋을지요? 물론 아직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겠지만
    혹자는 못할수록 좋은걸 써야한다고도…
    저도 몇년전부터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서 약을 먹고있는데
    의사쌤도 드신다더라구요. 뭐라도 약먹고 운동하면
    그나마 괜찮다니 위안을 삼으며 살아봅니다.

  • 고고
    '22.6.15 10:26 AM

    고수는 전혀 아니고, 그래봤자 90대 중후반 칩니다. 꼭 양파로 말아먹는 홀이 2개 이상 나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채는, 아이언 6~p까지는 젝시오 mp300(오래된 거여요. 지금은 mp1000까지 갔나?)
    드라이버는 후배가 교체한다고 준 프로기가 역시 오래된 모델이구요.

    5번 우드는 마르망인데 이거 살 때는 내 스윙이 퍽이나 빠르고 파워가 생길 줄 몰랐거든요.
    하도 휘청거려 연습장 프로가 테이프 감아주고 납도 하나 달았습니다.
    남자 4번 우드 정도 하나 보완할까 합니다.

    웨지는 기본 4개 정도 권합디다.(책에서^^)
    저는 9번 아이언과 p(48도) s(56도)/테일러메이드
    이 3개로 쓰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54도 중고 구입했어요.

    웨지는 여성용으로 클리브랜드, 갤러웨이 등 몇 브랜드가 있지만
    제 생각엔 웨지는 남성용으로 써도 괜찮더군요.
    제 키가 165에 61키로 정도 나가요.

    보키웨지는 무겁지만 안정적이어요.
    보키는 sm9까지 나와있어요. sm8도 좋다고 합니다.
    무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
    한 달여 연습중인데 좋아요.

    보키는 하나 정도 56도, 58도 중 구입 권해드려요.

    풀세트를 여성 분들은 주로 구입하는데
    제 생각엔 몰라서 고민하기 싫어서 프로가, 브랜드가 시키는대로 ^^

    혼마나 젝시오 풀세트가 4백만원 넘어가요.
    다 기본 이상은 하지만, 웨지와 퍼터만은 전문적인 걸로 가면 좋겠더군요.
    저는 채 장만하는데 백만원 안 들었어요.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3
    갤러웨이 죠스
    클리브랜드 RTX 집코어
    미즈노 T22

    2022년 웨지 TOP 5 입니다.(구글 검색)

    장비빨이 있긴해도 절반 이상 영향을 주지는 않아요.
    연습이 9할, 그것도 제대로 된 연습^^

    ------------

    저는 일상에 지장만 없다면 약먹고 잘 놀자입니다. ㅎ

    참 골프는 몸치 박치 상관없이 독한 뇬들이 잘 오래 칩니다.
    ㅎㅎㅎㅎㅎ

  • 고고
    '22.6.15 10:28 AM

    유틸리티는 25도 혼마 투어스테이지, 퍼터는 레이쿡입니다.

  • 11. 꽃게
    '22.6.16 4:27 PM

    너무나 고우신 어머님이십니다요.
    나이 들어가면서 엄마랑 똑같아지는게 놀랍다고 우리 자매들끼리 얘기하고 웃습니다.
    아마도 고고님도 어머님과 똑같이 고우실듯~~~확신하고

    2015년 일 그만두고 주변인들이 골프 배우라고 했건만
    운동신경 제로인 제가 스트레스 더 받을것 같아서 시도도 안했는데
    요즘 아 그때라고 배울것~~하는 후회가 듭니다.
    그냥 초록 필드에 나가가만 해도 속이 시원하지 싶어서요.

  • 고고
    '22.6.17 3:25 PM

    제가 몸치에다 운동신경 꽝입니다.
    골프는 집중력과 끈기, 기본 몸만 있슴 되겠더라구요. 1년 정도 꾸준하게 연습하면 할매되어 할 수 있습니다. ㅎ

    속이 시원하지요. 삑사리나면 속이 ㅎㅎㅎ

  • 12. 18층여자
    '22.6.17 12:01 PM

    터질듯한 오징어 너무 탱글하고 맛나보여요.
    첨엔 오징어 순대인줄 알았어요.

    아직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큰집에 부족한것 없이 채워놓고 사시는 부모님집.
    나중에 정리할때가 되면 심정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너무도 힘들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짐 덜어내신 사진들 제 마음이 후련해져요.

    매실.
    색이 고와서 살구인가 했어요.
    아직 살구가 떨어질때는 아니군요.

  • 고고
    '22.6.17 3:28 PM

    초코오징어 통찜, 술안주로 해먹었어요.

    나중은 나중에 생각하심 되지요.

    ㅎㅎ
    아무도 안 딴 매실이어요.

  • 13. Harmony
    '22.6.19 8:58 AM

    첫화면의 통오징어찜
    탱글 탱글 식감이 느껴지는게 초고추장맛과 함께 입맛이 마구 다셔지네요.
    원하던 백수생활을 드뎌 이루셨다니
    큰박수 보냅니다.
    어머님이 미인이신 줄은 알았지만 진짜 고우십니다.
    어머님의 이삿짐 아니 짐을
    2.5톤을 덜어내시다니 고고님의 그 실행력 대단하네요.
    드뎌 백수를 이루셨지만
    혹 다시 백수를 잠시 미루신다면- 정리정돈사업하시면 대박나실겝니다.

    고고님 오셨는데

    쑥과 마눌님!!
    어여 오시길요.^^

  • 고고
    '22.6.20 8:58 AM

    갖다버리는데 선수라 ㅎㅎ

    백수생활 아주 좋습니다.
    가계부 적어가면서 살림하는 재미도 있고 ㅎ

    종종 뵈요.

  • 14. 오~ 브라우니
    '22.6.19 10:46 PM

    좋은 딸이네요
    저같으면 잔소리만 많이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을텐데...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하며 플러스로 실행할수 있는 행동력이 받쳐줘야 한다는걸 배우고 갑니다

  • 고고
    '22.6.20 9:01 AM

    엄마는 어제도 목화솜이불 버린 거 뭐라하셔요.
    겨울에 좋은 이불 사주겠다고 달래고 ㅎ
    이불 그래도 서너 개 있는데도 그래요.
    욕심이 ㅎㅎㅎ

    고맙습니다.

  • 15. 소년공원
    '22.6.20 10:01 AM

    쑥과마눌 님...
    이쯤되면...
    한 번 나타나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꽈?
    ㅎㅎㅎ

    고고님 어머님 미모가 정말 눈이 부십니다.
    원래 예쁜 분들이 인물값 하신다잖아요?
    귀엽게 봐주세요~

  • 고고
    '22.6.22 10:37 AM

    오늘아침 굽 5센티되는 구두신고 간다고 고집 ㅎ
    애 유치원 보내는 심정이 이렇군요. ㅎ

    아흐
    귀엽게 봐 드릴려고 노력할게요.
    옆집할매라 생각하고 ㅎ

  • 16. 빈틈씨
    '22.6.21 5:41 PM

    언젠가 골프를 치게 되려나,, 아직은 아니지만,,
    하면서 배우긴 배워야되나 아니야.. 맨날 망설이다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고고님 글 보니까 나도 한 번? 하는 생각이 또 스멀스멀 듭니다.
    저희 엄마 집청소도 한 번 해드려야 되는데 일단 저희집부터 청소를 해야 하는 게
    순서에 맞지 않나 하는 자기반성을 해 보면서 ^^
    날 더워지는데 어머님도, 고고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 고고
    '22.6.22 10:41 AM

    골프가 좋은 게 한번도 똑같은 상황이 없어요.
    필드와 연습장 다 그래요.

    온몸이 심지어 머릿 속까지 조화롭게 움직여야 하는 그 지점을 향해 오늘도 연습하지요. ㅎ

    뭔 반성씩이나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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