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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원식 모음입니다~

| 조회수 : 15,715 | 추천수 : 9
작성일 : 2016-06-12 23:28:04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여름이 코앞인가봐요. 지금도 땀이 삐질삐질~

가게는 더 더워요. 점심 시간에는 땀을 폭포처럼 흘리면서 일해요. ㅠㅠ

그래서 점심을 더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ㅎㅎㅎ




소주잔이 있는 걸 보니 이 사진은 일 끝나고 먹은 거네요. ㅎㅎㅎ

문어숙회와 낙지젓갈에 소주와 맥주. 손님한테 술 갖다 주다보면 꼭 술 생각이 나더라구요. ^^





돈까스 넣고 쌈 싸보셨나요? 엄청 맛있어요.





이것도 일 끝나고. 막걸리와 맥주, 문어숙회, 알탕.





사장님이 브런치 기분 내다며... ㅎㅎㅎ

샌드위치에는 맥주죠. 큿~




쫄면도 해 먹구요~



시메사바도 먹구요~




돼지고기생강구이에 고등어 구워서도 먹고...





고추잡채도 해 먹고~




돈까스 냉라멘. 이건 가게 메뉴예요. 바쁜 날이나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그걸 먹어요.





에비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해주셨어요.

ㅅㅐ우는 따로 손질해야 해서 좀 귀찮거든요. 알기 때문에 말씀 안 드리려다 너무 먹고 싶어서. ㅎㅎ





광어가 남은 날은 광어 초밥도~







연휴 전날 밤이네요. 남은 회 탈탈 털어서 다 먹었어요. ㅎㅎ

너무 많아서 걱정했지만 싹싹 다 먹었지요.




돈까스 나베에 청어회, 냉우동입니다.





쪽집게로 하나하나 가시 뽑은 청어회예요. 저도 반쪽 뽑아 봤는데 눈이 모이더라는...ㅠㅠ

그래도 포기 할 수 없는 맛이예요. 너무 맛있어요~





엄마가 상추를 너무 많이 갖다 주셔서 제육볶음과 함께 먹었어요. 한 박스를 갖다 주셔서 먹느라 고생 좀 했어요.




해물 순두부찌개~ 당면이 들어갔어요. 계란도 두 개~




사장님 집에서 얻어 먹은 샐러드. 사모님도 음식을 잘 하세요.





샐러드와 함께 청어회, 병어회, 고등어초회.

치킨은 거들 뿐.. 실제로 너무 많아서 치킨은 거의 남겼어요.

가게 사람들 모두 3주간 금주 하기로 해서 마지막 술판을 벌였지요.


이번에는 직원식이 아니라 직원술상인 것 같아 좀 부끄럽지만 3주간은 금주이니 당분간은 밥만 먹을 거예요. ㅜㅜ


점점 더워지는데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봬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요
    '16.6.13 12:00 AM

    일하시는데가 어디신가요??
    진심 저도 취직하고싶네요ㅠㅠㅠㅠ

  • 2. 소년공원
    '16.6.13 12:01 AM

    볼때마다 느끼는 점입니다만...
    장사를 하시는 게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려고 식당을 운영하시는 게 사장님의 철학이 아닌가 싶여요 :-)

    신의 직장이 바로 여기!

  • 3. 디자이노이드
    '16.6.13 1:14 AM

    직원님들께서 훌륭하신 모양입니다ㅎㅎ
    알아보시는 사장님 짱이십니다!!

  • 4. 제제
    '16.6.13 6:34 AM

    아 ...여기 어디예요?
    꼭 가서 사 먹을래요.
    꼭 갈쳐주세요.
    친구들에게 한턱 쏠 일 있는데 여기서 하고싶어용~~

  • 5. 솔이엄마
    '16.6.13 7:08 AM

    흠흠... 광년이님 거기 직원 안뽑나요?
    제가 음식하는걸 좋아하고 대용량 음식들에 자신있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음식사진 보면서 막 흐뭇하네요~^^
    요즘 많이 더워졌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기력충전 하셔요. 아자아자!!!^^

  • 6. 백만순이
    '16.6.13 8:53 AM

    직원복지에 사활을 건 곳인가봐요?!
    직원 술상이 저리 화려한건 첨봐요ㅎㅎ

  • 7. 그린파파야
    '16.6.13 9:00 AM - 삭제된댓글

    와우~ 이런 마인드가 훌륭하신 사장님이 경영하는 곳은 우리가 꼭 가서 먹어야만합니다!
    흥해라!!!~~

    어딘지 꼭 밝혀주셔야해요~~ 말해줭~~

  • 8. 해피라이프
    '16.6.13 9:19 AM

    짱이예요. 직원들도 사장님도 모두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 인게 느껴져요.
    가게가 막 번창할것 같아요.
    저도 놀러가고 싶어요.

  • 9. hangbok
    '16.6.13 10:38 AM

    다시 한 번 입이 쩌억~~~~~~~~~~~~~~~~~~~~~~~~~~~~~~~~~~~~~~~~~~

  • 10. 그긔
    '16.6.13 10:51 AM

    알바생 또 안뽑나요 ㅠㅠㅠ?

  • 11. huhu
    '16.6.13 10:54 AM

    신의 직장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외식을 별로 하고 싶지 않겠어요
    이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가.. ㅋ

  • 12. 루이제
    '16.6.13 11:42 AM

    예전, 식당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식당 낼때, 자기 성격을 잘 파악하래요.
    남들 먹이고, 퍼주고 하는걸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인지...
    그런 사람들이 식당해야 성공한다고요.
    여기 사장님 그런분 같아요.
    직원 식사를 저리 잘해주시는 분이면..우와..정말 손님으로 꼭 가보고 싶은데요.

  • 13. 아리수
    '16.6.13 12:52 PM - 삭제된댓글

    저 거기서 알바라도 .....

  • 14. 아리수
    '16.6.13 12:53 PM

    저도 알바 손 번쩍~~~ 예비 번호로라도 .....

  • 15. 달님안녕
    '16.6.13 3:34 PM

    저도 줄섭니다...

  • 16. 실실이
    '16.6.13 4:06 PM

    알바 말고 먹으러 가고 싶어요....오픈 하실수 있으면 알려주세요 ^^

  • 17. 까만봄
    '16.6.13 9:00 PM

    일단 푸짐해서~
    별 4개반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보여요.
    바람직한 사장님이로군요.

  • 18. 미스마플
    '16.6.14 4:26 AM

    거기로 밥 먹으러 가고 싶어요...
    미국에서 침 흘리는 중입니다.

  • 19. 그린파파야
    '16.6.14 11:00 AM

    착한식당~
    흥하도록 우리가 방문해야합니다!!

    가게이름이???

  • 20. 콩이
    '16.6.14 10:45 PM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H0sjfuE_GuE(전반전)



    https://youtu.be/tamyFvD6vmM(후반전)

  • 21. 달쪼이
    '16.6.15 6:36 PM - 삭제된댓글

    사장님과 의논해서 책 좀 내주세요~.ㅎㅎ
    직원이 잘 먹어야 손님도 잘 먹는다~ 뭐 이런 제목!

  • 22. 달쪼이
    '16.6.15 6:37 PM

    사장님과 의논하셔서 책 좀 내주세요~.ㅎㅎ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요.
    직원이 잘 먹는 식당이 손님도 잘 먹는 식당~ 뭐 이런 제목!

  • 23. 부관훼리
    '16.6.25 10:58 AM

    흑... "광어가 남아서" 라니...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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