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청으로 만든 탕수육

| 조회수 : 9,45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5-11-17 10:57:28

** 준비물

일단 돼지고기 안심 준비 !( 만원 어치 사서 절반 정도 썼는데 여자 둘이 먹기 적당했어요 )

그리고 본인 취향대로 좋아하는 야채 준비 !

양파 , 양배추 , 목이버섯 , 파프리카 등등

( 저는 목이버섯이랑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샀어요 ,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던 걸로 ~)

그 외에는 소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어요 !

간장 , 식초 , 유자청 , 전분 , 소금 있다면 청주도 !



소금 , 후추를 두 , 세 꼬집 정도 넣고 고기를 약간 재워두세용

돼지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밑간 할 때 생강을 갈아서 넣거나

청주를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청주 따위 없다 하시면 소주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생강도 없다 하면 패스 !!

짜잔 ! 이렇게 맛동산을 만들어 버렸네요 !!

자 이제 소스 준비 !


먼저 물 5 국자

식초와 간장은 국자에 70% 씩 넣어주세요 !



그리고 원래는 설탕을 2 국자 넣어야 하는데

설탕보다는 과일청을 넣으면 더 풍미가 가해질 것 같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마침 지인에게 짜먹는 과일청을 선물 받았는데 자몽 , 유자 , 크랜베리 모과 3 가지 맛 중에

유자맛이 탕수육에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유자 당첨 !!!



이것은 유자를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자 탕수육이 되었습니다 !!

쭉 짜서 이렇게 두 국자를 넣었습니다 ! 처음 써봤는데 짜서 쓰는 거라 편하네요 ,,

과일청답게 유자 알갱이들도 보이고요ㅋㅋ

단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 조절해서 넣으시면 돼요 !



소스 조합이 끝났다면 그냥 후라이팬에 다 때려 붓고 끓여줍니다

야채들의 숨이 죽을 때까지 ..

어느 정도 아이들의 숨이 끊어졌다 싶으면 아까 고기에 버무리고 남은 전분가루를 물에 풀어

투하 !!



탕수육은 찍먹이지만 집에서 만든 소스라 많이 달지 않아서 이건 부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ㅋㅋ

고기 양이 적어도 들어가는 야채가 많으니까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설탕보다 유자청을 넣은 소스는 정말 강추입니다 ! 맥주랑 먹으니까 맛있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아
    '15.11.17 11:50 AM

    유차청으로 만든 탕수육, 맥주한잔.. 어쩜 글 제목과 닉네임이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는지 ㅎㅎ
    탕수육에 맥주한잔 먹고 싶네요.
    어제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 과일로 먹고 있는데 침이 막 고이고 있어요.
    역시 키톡은 다이어트 할때 금기시 해야하는데 보고야 말았네요.

  • 2. 맥주한잔
    '15.11.17 12:59 PM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 3. 궁금이
    '15.11.17 1:29 PM

    와, 이건 정말 실용적 레시피인것 같습니다.^^

  • 4. 고양이누나
    '15.11.17 10:43 PM - 삭제된댓글

    유자청 광고 같아요

  • 5. 솔이엄마
    '15.11.18 8:10 PM

    탕수육 한접시 땡깁니다요~^^
    맛있겠어요!!!

  • 6. w0w
    '15.11.19 1:52 PM

    탕수육은 맛있게 만들기가 어렵던데, 대단하세요!
    그런데 맥주한잔님, 네이버 블로거가 님 글을 그대로 긁어서 본인이 한 것인냥 올려놓았네요.
    http://blog.naver.com/js920727/220541578592
    다른 키톡 글도 같은 블로그에 있는걸로 보아 도용인것같아 댓글남깁니다.

  • 7. 게으른농부
    '15.11.25 8:20 AM

    음~ 유자청......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8 Alison 2025.08.02 3,102 4
41058 7월 여름 28 메이그린 2025.07.30 5,464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7 챌시 2025.07.28 8,059 4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989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48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1,204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427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634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2 솔이엄마 2025.07.10 15,250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258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93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99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672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29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65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462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011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85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92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6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96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46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335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45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86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125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519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71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