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청으로 만든 탕수육

| 조회수 : 9,4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5-11-17 10:57:28

** 준비물

일단 돼지고기 안심 준비 !( 만원 어치 사서 절반 정도 썼는데 여자 둘이 먹기 적당했어요 )

그리고 본인 취향대로 좋아하는 야채 준비 !

양파 , 양배추 , 목이버섯 , 파프리카 등등

( 저는 목이버섯이랑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샀어요 ,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던 걸로 ~)

그 외에는 소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어요 !

간장 , 식초 , 유자청 , 전분 , 소금 있다면 청주도 !



소금 , 후추를 두 , 세 꼬집 정도 넣고 고기를 약간 재워두세용

돼지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밑간 할 때 생강을 갈아서 넣거나

청주를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청주 따위 없다 하시면 소주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생강도 없다 하면 패스 !!

짜잔 ! 이렇게 맛동산을 만들어 버렸네요 !!

자 이제 소스 준비 !


먼저 물 5 국자

식초와 간장은 국자에 70% 씩 넣어주세요 !



그리고 원래는 설탕을 2 국자 넣어야 하는데

설탕보다는 과일청을 넣으면 더 풍미가 가해질 것 같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마침 지인에게 짜먹는 과일청을 선물 받았는데 자몽 , 유자 , 크랜베리 모과 3 가지 맛 중에

유자맛이 탕수육에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유자 당첨 !!!



이것은 유자를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자 탕수육이 되었습니다 !!

쭉 짜서 이렇게 두 국자를 넣었습니다 ! 처음 써봤는데 짜서 쓰는 거라 편하네요 ,,

과일청답게 유자 알갱이들도 보이고요ㅋㅋ

단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 조절해서 넣으시면 돼요 !



소스 조합이 끝났다면 그냥 후라이팬에 다 때려 붓고 끓여줍니다

야채들의 숨이 죽을 때까지 ..

어느 정도 아이들의 숨이 끊어졌다 싶으면 아까 고기에 버무리고 남은 전분가루를 물에 풀어

투하 !!



탕수육은 찍먹이지만 집에서 만든 소스라 많이 달지 않아서 이건 부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ㅋㅋ

고기 양이 적어도 들어가는 야채가 많으니까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설탕보다 유자청을 넣은 소스는 정말 강추입니다 ! 맥주랑 먹으니까 맛있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아
    '15.11.17 11:50 AM

    유차청으로 만든 탕수육, 맥주한잔.. 어쩜 글 제목과 닉네임이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는지 ㅎㅎ
    탕수육에 맥주한잔 먹고 싶네요.
    어제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 과일로 먹고 있는데 침이 막 고이고 있어요.
    역시 키톡은 다이어트 할때 금기시 해야하는데 보고야 말았네요.

  • 2. 맥주한잔
    '15.11.17 12:59 PM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 3. 궁금이
    '15.11.17 1:29 PM

    와, 이건 정말 실용적 레시피인것 같습니다.^^

  • 4. 고양이누나
    '15.11.17 10:43 PM - 삭제된댓글

    유자청 광고 같아요

  • 5. 솔이엄마
    '15.11.18 8:10 PM

    탕수육 한접시 땡깁니다요~^^
    맛있겠어요!!!

  • 6. w0w
    '15.11.19 1:52 PM

    탕수육은 맛있게 만들기가 어렵던데, 대단하세요!
    그런데 맥주한잔님, 네이버 블로거가 님 글을 그대로 긁어서 본인이 한 것인냥 올려놓았네요.
    http://blog.naver.com/js920727/220541578592
    다른 키톡 글도 같은 블로그에 있는걸로 보아 도용인것같아 댓글남깁니다.

  • 7. 게으른농부
    '15.11.25 8:20 AM

    음~ 유자청......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2 늦바람 2025.05.24 572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5 캘리 2025.05.21 5,150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5,679 2
41143 더워지기전에 8 둘리 2025.05.19 6,054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029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343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934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37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236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375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71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56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21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185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66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075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42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616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00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59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74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76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56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18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55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54 4
41120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772 4
41119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996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