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두부만들어 먹기

| 조회수 : 6,160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3-29 14:51:54
두부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는 분이 있어 글올립니다
편백나무 두부틀은 g시장에서 2년전쯤 산거구요
면보자기는 우리딸래미들 쓰던 면기저귀를 세탁소에서 천원주고 ㄷ자형으로 박은거예요,,
코렐 밥그릇 3공기분량이면 두부3모에 순두부가 냉면기로 한그릇정도 나와요

재료 : 검은콩 혹은 메주콩 (코렐밥그릇 3공기), 바닷물(코렐냉면기 1그릇)

1. 검은콩 혹은 메주콩을 하루 정도 불린다

2. 동량의 물을 섞어 믹서에 갈거나, 휴*녹즙기에 갈아준다
  전 처음엔 믹서로 해먹다가 비지에서 콩물빼는게 너무 힘들어  휴*을 다시 샀어요,,
  믹서 - 콩을 갈아서 면보자에 넣고 콩물을 빼준다,,,팔이 조금 아파요,,
  휴*  - 콩물이랑 비지랑 따로 나오는데 그콩물을 그냥 쓰면 두부가 거칠에 식감이 별루라서 저는 콩물을 체에
           한번 걸러준후 체에 남은 비지만 면보자기에 넣고 콩물을 빼서 체에서 거른 콩물이랑 섞어요
           비지에서 콩물을 잘빼야 두부양이 많거든요
  
4. 곰솥에 콩물을 넣고 누르지않게 나무주걱으로 끊을때까지 저어준다,,방심하면 콩물 넘쳐요

5. 끊은 콩물에 바닷물을 넣고 살짝 저어주면 몽글몽글 순두부가 떠오른다
순두부 그냥먹어도 너무너무 고소하지만 판두부를 원하시면 두부틀에 면보자기 깔고 순두부 넣어서 수분기를 빼주면 완성

집에 믹서 있으신분들은 그냥 믹서로 한번만들어 보셔도 괜찮을듯,,,
그리고 간수는 바닷물외에 여러가지가 있어라구요,, 소금이랑 식초랑 물이랑 섞어서 쓰는 방법도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충우돌 맘
    '11.3.29 8:34 PM

    오호....
    이제 두부까정...

    정말 닉네임처럼 요리하는 여자.....인정이 제대로 됩니다.^^

  • 2. 장감이
    '11.3.29 9:44 PM

    한번 해 볼려고 하는데 될런지 의문이군요
    고맙습니다

  • 3. 나탈리
    '11.3.30 12:17 AM

    저 휴* 있는데요..
    콩물 체에 친거랑 다시걸르고 남은 물을 섞으신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ㅡㅡ;
    휴* 레시피북대로 하면 식감이 거친거군요. 아직 당금주스외엔 해본게 없어서요.
    해외라,두부 꼭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죄송하지만..휴*으로 하신 방법좀 알고 싶은데..윗말씀은 제가 잘 못알아듣겠어서,혹 보신다면..고수님의 특훈을 듣고 싶어지네요^^
    대단하시네요..(다른얘긴데,휴* 이 왜 금지어인지..이 리플 달면서 알았는데,왜지요?)

  • 4. 지구를부탁한다
    '11.3.30 11:36 PM

    저도 휴땡으로 두부 만들어먹으려다 콩만 잔뜩 버린 경력이 있어서인지 나탈리님의 질문에 막 동감하면서~~~~

  • 5. Christy Cho
    '11.3.31 8:39 AM

    바닷물이 뭔가요? 상표이름 아니면 물과 바닷소금을 1:1로 섞은 소금물인가요?

  • 6. 요리하는여자
    '11.3.31 2:22 PM

    바닷물은 상표이름이 아니고, 그냥 바닷물이예요
    ㅎㅎ 저는 고향이 바닷가라서 고향 갈때마다 떠와요,,
    그리고 휴*으로 할때 콩물이랑 비지랑 따로 나오잖아요,, 그 나온 콩물을 체에 한번 거르고
    그러면 체에 비지가 남잖아요 그거 버리기 아까우니까 그비지만 면보자기에 넣고 콩물을 또 짜서 체에 거른 콩물이랑 섞어서 끊인다구요,,,

  • 7. 세빈엄마
    '11.4.2 10:32 PM

    우리집 앞 마당이 바닷간데... 한번 해먹어볼까하네요..

  • 8. 나탈리
    '11.4.4 1:31 PM

    제가 바본건지...
    다시 설명해주신 내용도..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는거.
    그냥 포기하기로했슴 ㅡㅡ;

  • 9. 라임
    '11.4.5 8:39 PM

    나탈리님 그냥 콩물을 면보자기에 넣어서 꼭 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콩물로 두부를 해야 부드러운 두부를 얻을수 있다는 말이구요.

  • 10. 연꽁맘
    '11.4.5 9:23 PM

    저도 중국사는지라, 휴* 가지고와서 몇번 두부 만들어봤는데, 휴*으로 한 두번 내리고 구지 면보자기에 넣어 꼭 짜지않고 그냥 고운체에 물기 좀 빠진 조금은 촉촉한 상태 비지 걸러서(나중에 비지김치찌개 넣어 먹으면 좋아요.) 그렇게 두부 만들어봤는데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던걸요. 간수가 없어서 촛물만들어서 굳히는데, 어떨땐 잘 굳혀지던데 또 어떨땐 촛물을 왕창 넣어야 굳혀져서 좀 질긴 두부가 만들어지는 단점이...;;; 그래서 물에 오래담궈놓지 않으면 짜고 신두부가-_ㅠ 아직도 타이밍을 못잡고 있네요. 그러나 휴*은


    정말 쵝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8 소년공원 2025.11.13 2,698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56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913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65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23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2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58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3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7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38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4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33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1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0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5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5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95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8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