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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 만드느라 조금은 덜 더운 여름

| 조회수 : 9,051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10-08-07 07:56:06
많이 더우시죠?
어제밤에는 소나기도 몇차례 오는것 같던데, 아침 부터 그야말로 "따글 따글" 하네요.

앞치마 하나 두르는것도 더운데, 불앞에 서서 뭐라도 만들어 먹긴 해야하니...


얼마전에는 범보다 무섭다는 여름 손님도 다녀가셨어요.
머 그리 어려운 손님은 아니라 간단하게 시판 육수로 냉면을 만들었습니다.
딸랑 면만 놓긴 그래서 "프리"님 방법대로 감자갈고, 녹말가루 약간 더해서 전을 구웠습니다.



쫄깃 쫄깃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도 블렌드로 휘리릭 하는 방법을 선호하긴 하지만, 요 감자전은 반드시 강판에서 갈아야,
쫄깃 졸깃한 식감이 제대로 나는것 같습니다.



가지도 저녁 설겆이 끝내고 빨래집개를 이용해서 잘 벌려서 마르기 쉽게 해두고
담날 오후 정도 되면, 적당히 꾸덕하게 말라있어 음식하기 딱 좋을 정도가 됩니다.



"보라돌이맘"님 보고 숙주랑 기타 등등 채소 넣고 두반장에 볶으니 그냥 가지볶음보단 훨씬 식감도 좋고
풍성하네요.



"보라돌이맘"님 밥상보고 저도 요즘 버~닝 하고 있는 대패 삽겹살입니다.
6개 정도, 200g내외로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일단, 뜨거운 물에 데쳐서...


팬에 담고, 고기 200g/맛간장 1Ts/정종 1Ts/후추 약간 으로 밑간해서 볶아준 다음,


파채 무침과 볶기도 하고...



돼지고기와 환상의 콤비 신김치와도 볶고...



새송이 버섯, 피망등과 함께 "아키라"님 양파덮밥 스탈로 볶기도 하고...

아뭏든 밥먹기 힘든 더운 여름에 잔치국수,냉면,모밀등 각종 국수와 곁들여 먹으니 속이 든든합니다.



"LittleStar"님의 매콤한 쌀국수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역시 기대한 대로 매콤,새콤,쫄깃한것이 소스가 아~주 맘에 드는 샐러드 였습니다.
데친 숙주도 함 넣어보고, 아뭏든 자주 애용해 먹을듯 싶습니다.




유통기한 임박한 요거트도 얼려 두었다가, 냉동 딸기랑 갈아서 스무디로..



화장실 소통이 원할하지 않은 십대가 있어, 요거트는 빠트리지 않고 준비해 두는 편인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요거트를 우유처럼 지퍼백에 붓고 얼려둡니다.
금방 꺼내도 포크로 잘 부숴진답니다.
(지퍼백에 우유얼리는 노하우를 공개해 준신 회원님, 이름이 영~생각이 안나네요.^^::)



우유빙수, 아니고 요거트빙수쯤 되겠습니다.
요거트가 살짝 새콤하긴 해도 청량감을 더해줄 정도지 거슬리진 않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s
    '10.8.7 8:55 AM

    저기 저기 저거 삼겹살 3종 셋트 다 먹고싶어요!!!!!
    냉장고에 얼른 삼겹살 좀 사다가 쟁여놔야겠어요~~
    오~ 그리고 가지 살짝 말려서 볶으면 질감이 훨 살아나겠어요~
    역시 전혀 <안 어중간하신와이푸>님 ^^

  • 2. 소박한 밥상
    '10.8.7 2:07 PM

    우수한 학생은 복습도 제대로 잘 하는군요 !!!! ㅠㅠ

  • 3. 어중간한와이푸
    '10.8.7 3:46 PM

    언제나 유쾌한 마리s님! 재밌는글 잘 보고 있습니다요.^^
    그곳도 더운가요? 유럽은 우리랑 계절이 거의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소박한 밥상님! 우수한 학생은 여기 저기 댓글도 충실히 달아주시네요. !!!! ㅠㅠ
    님 닉만 봐도 언제나 흐믓합니다.*^^* 더운날씨 조심하시구요~~~

  • 4. 프리
    '10.8.7 4:39 PM

    이쁜 분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정담 나누시는데..저도 끼고 싶어요...끼워주세욤^^

    우수한 학생들끼리는 서로 칭찬도 잘하시는군요... ㅎㅎ
    더운데..서로 서로 칭찬하면서...그렇게 보내시는 걸 보니 보기 좋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5. 마리s
    '10.8.7 6:24 PM

    읔~ 와이푸님
    저를 유럽으로 이사시켜주시다니,
    당케~ 그라찌에~ 메르씨~~
    빨리 비행기표만 준비해주시면, 짐은 제가 후딱 싸겠습니.... ㅋㅋ

  • 6. 꿈꾸다
    '10.8.7 10:24 PM

    저도 대패삽겹살 파채무침이랑 같이 구워야 겠어요~
    나중에 복습사진 올리겠습니다..ㅎㅎ

  • 7. 수늬
    '10.8.7 11:40 PM

    역시,우수한 학생들은 복습도 잘하고 칭찬도 잘하고
    댓글도 참 훈훈하게들 다시는군요...ㅎㅎ
    저도 대패삼겹살 응용 복습 내일저녁으로 삼습니다...
    (음...나도 우수한 학생이야...;;)

  • 8. LittleStar
    '10.8.8 12:15 AM

    호호호 쌀국수샐러드 만드셨군요~
    역시 고수님은 다르군요. 있는 재료로 알아서 하시고~ ㅎㅎㅎ
    그리고 생각해보니 원 레시피에 숙주 있는거... 맞아요! ^^;;; 센스마저...

  • 9. 오후에
    '10.8.8 3:10 AM

    ㅎㅎ 빨래집게랑 가지... 한참 웃었어요. 왜 가지에 빨래집게가 있을까 했다는,,,,

  • 10. annabeth
    '10.8.8 7:57 AM

    글 재밌게 보구 갑니다 완벽한와이푸님 ^^

    삼겹 .. 양념도 괜찮군여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염 ^^

    좋은 주말 보내세욤~^^

  • 11. 어중간한와이푸
    '10.8.8 8:22 AM

    큰언니 같은 프리님! 수다모임의 상석은 언제나 님 자리로 비워져 있답니다.^^

    뉴질랜드 사시는 마리s님! 유럽날씨는 그렇더라는 얘긴데... 객지 사시는터라 더위 드실랑가 걱정되서요...^^

    독일사는 꿈꾸다님! 파채무침은 마지막에 버무려 주는 정도로만 익히세요. 안그럼 살짝 질긴듯 하니...

    댓글 꼼꼼히 달아주시는 수늬님! 님도 우수 학생 맞십니다.^^

    척 보고 고순줄 눈치 챘던 LittleStar님! 소스가 황금비율이니 뭐든 넣어도 맛나던데요!^^

    프로주부 오후에님! 올 텃밭 가지 작황이 영 신통치 않아서요. 맘 같아선 건조기로 잔뜩 말리고 싶은데요.

    열주부 몫을 하시는 annabeth님! 공부를 열심히 하시니 살림도 야무지게 하시니 봐요.*^^*

  • 12. 오후에
    '10.8.8 10:14 AM

    엇~ 우리밭의 가지도 영 신통치 않은데... 우리만 그런게 아닌가 보네요. 급 위안이되고 반가워지는 이놈의 심보는 뭔지!!! ㅋㅋ

  • 13. 맑은샘
    '10.8.8 4:15 PM

    가지 말리는 방법 배워가요~ 요즘 가지가 참 맛있고 싸던데 요렇게 말리면 좋겠네요. 상차림도 예쁘구요..대나무발 같이 생긴 매트 참 시원해보이고 좋으네요. 대패 삼겹살도 응용해보구 싶어요.

  • 14. 서울남자
    '10.8.8 10:19 PM

    절대로 어중간하지 않은 눈화십니다!!!ㅎㅎ
    오늘 점심도 저녁도 아닌 시간대에 밥을 먹었더니 이 게시물에 시장끼가 폭발합니다~~~!!
    책임지세요 눈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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