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메사바
재료:
고등어 - 싱싱한 선어 1마리 :
눈이 붉게 변하지 않고 살이 탱탱하게 윤기가 있는것이어야합니다.
절단면은 선명한 붉은빛이어야하구요
생강 1톨 - 얇게 저며서 두 조각은 식초에 넣고, 나머지는 바늘처럼 가늘게 썰어둡니다.
무 약간 - 가능한 가늘게 실처럼 썰어서 듬뿍 곁들입니다.
레몬 1/2개 - 일부는 절임용 식초에 짜넣고 일부는 장식에 사용합니다.
다시마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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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물고등어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세장뜨기 합니다.
살에 붙어있는 가시는 족집게나 손을 이용해 모두 제거합니다.
그 중 한장만 시메사바에 사용하겠습니다. 먹을 인원이 많으면 더 해도 됩니다.
세장뜨기 한 고등어에 소금을 뿌리고 재웁니다.
소금을 뿌리는 양, 그리고 재우는 시간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여러번 해 보고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죠.
( 애매한가요? )
제가 제안하는건 약간 강한 간, 그리고 절임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기생충을 완전히 잡으려면 강한 소금간에서 두 시간 이상 두는게 좋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고등어를 꺼내 약하게 흐르는물에 소금기를 씻어내줍니다. 1분정도 씻어주면 적당하겠네요
소금기를 씻어준 후에는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꼭 짜냅니다.
고등어를 식초에 살짝 잠길정도로 담급니다.
이 때 생강조각, 다시마, 레몬조각등을 넣어주면 맛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유자, 귤즙, 라임 등 이래저래 궁리해서 변형을 주면 좋습니다.
식초를 아끼기 위해 키친타올로 재료를 덮어줍니다.
이렇게하면 적은 양의 식초로 고른 초절임을 할 수 있습니다.
초절임이 끝난 고등어는 물기를 다시 한 번 빼주고 뒤집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초절임 한 고등어살을 폭 1cm정도로 잘라주고, 5mm 간격으로 중간칼집을 넣어줍니다.
접시에 무, 해초, 와사비 등을 곁들여서 완성.
초에 닿은 살쪽은 하얗고, 안쪽은 붉은기운이 고스란히 살아있으면 최상의 시메사바입니다.
시메사바의 껍질쪽을 가볍게 구운것도 별미 중 별미입니다.
뜨겁게 달군 팬에 껍질쪽만 10초정도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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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mo
'10.2.1 1:36 AM진짜로 염장이시네요.
아오~ 맛있겠어요,,,,ㅠ2. 김명진
'10.2.1 9:20 AM시메 사바를 집에서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요. 일본 사시나요?
요즘엔 고등어 회를 파는 횟집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염장 자반이 있어서
횟감용 고등어는 보기 어려워서요~
전 고등어 회 무자게 좋아라 하는 디유~
아 맛나겠다3. 수늬
'10.2.1 10:55 AM저도 예전 다큐방송에서 고등어를 염장해서 뒀다 나중 회로 먹는 어떤프로를보곤
감탄했었는데...저도 회순인지라...너무 맛나보여요...
횟감용고등어를 보기도 어렵고...만들기도 까다롭지만 구할수만있다면 언젠간
시도해보고픕니다...귀한 요리글입니다...^^아...맛나겠당...4. 항아리
'10.2.1 11:08 AM저도 목포대상순희 블로그가서 보고 시메사바 만들었는데 비릿내 하나 안나고 맛나게 먹었어요
대고등어 신선도가 최고여야 시메사바를 만들 수 있었어요5. 고독은 나의 힘
'10.2.1 12:07 PM고등어회가 엄청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맛이 상상이 안가요..6. 하루미
'10.2.1 1:05 PM - 삭제된댓글시메사바 도 만드세요...
대단하시네요...
언젠가 집에서 만든 시메사바 먹어본적 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사서 먹는거랑은 맛이 전혀 틀렸어요...
물어봐도 어려워 보여서 포기 했는데..
초밥위에 통째로 눌러서 만든 시메사바스시도 맛있는데...
근데 횟감용고등어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언젠가 꼭 한번 해볼께요...7. 영원사랑
'10.2.1 1:20 PMhttp://cafe.daum.net/dasangfish2441778
위에가 목포대상순희님 카페에요...
저도 여기서 대고등어 20마리에 택포 42000원에 구입해서
진짜 뽀지게 잘 먹었어요^^ 요즘은 시세가 많이 올랐는데
값이 조금 떨어지면 또 구입하려구요...대고등어라 진짜 굵고 신선하고 ...
생선눈을 보고 진짜 놀랐어요..동네에서 싱싱한 고등어 구입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순희네 고등어 보니 싱싱하다는건 이럴때 쓰는거구나 생각했거든요...
시메사바에 도전할 자신은 없지만...심심하게 구워서 와사비 간장 찍어서 또 먹고싶어지네요^^8. 자미성
'10.2.1 3:51 PM어머~ 추억만이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성게알은 너무 맛나게 잘먹었어요.
요리보니 반갑네요.9. 현랑켄챠
'10.2.1 5:39 PM워매~~~술을 부르는.....................
영등포 콜~!10. 보헤미안
'10.2.1 6:43 PM와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메사바, 집에서 만드시다니 대단하네요.
싱싱한 고등어 구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11. 열무김치
'10.2.1 8:20 PM기절하고 갑니다, 얻어 먹고 싶어서요 @..@
12. 푸름
'10.2.1 9:47 PM저도 기절입니다. 고소~한 고등어 시메사바스시.....아~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