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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쿡엔락님 덕분에 당장 산으로

| 조회수 : 6,311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3-31 00:06:42
저 보다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튀김은 자신이 없어서 미리 포기하고 우리밀,계란, 천일염을 묽게 타서
먹었습니다 계란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보들보들 맛있어요
처음에는 한 수저 넣고 진달래를 바로 올렸는데
다음에는 한 수저 올리고 꺼내기 바로 전에 꽃잎을 오려서 뒤집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벌써 이파리가 뽀족 나온 것을 보니 꽃잎이 질 때가 되어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내 년에는 조금 더 일찍 시작 해 보아야겠습니다
예상은 맛을 기대하지 않고 꽃으로 요리를 할 수있다는 체험을
위하여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아주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올려 준 딸이 이 말을 적지 않으면 사진 작업을 다음 부터
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려 오는 길에 배가 통통한 새가 우리 주위를 뱀돌았구요
우리 동생은 전 날 먹은 토마토 흔적이 입술에 남았습니다
제비꽃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러분 쿡엔락님은 사진만 예술적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맛도 예술이였습니다
christina (tissuewww)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인생 초보 아줌마 시장에서 콩나물 깍지 않는 아줌마, 식당에서 밥 안시키는 아줌마 아님, 술은 못마셔요 안주 팡팡 시켜 돈계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바람
    '09.3.31 12:52 AM

    화전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 2. 현랑켄챠
    '09.3.31 4:58 AM

    이 새벽에 글 한 수 올립니다.
    봄을 보고 어이 아니 올리겠습니까?

    노란 무지개
    현랑켄챠

    빨간 홍시 하나 남았던 감나무
    그 아래
    수북히 쌓인 흰 눈.
    따뜻한 바람 한 번 불고
    올망졸망대는 빗줄기 한 번 지붕 위를 달리더니
    겨울아래 묵혀 둔 장독 안에
    김치 익어가듯
    봄이 오고 있다.

    달래먹고 배가 불렀던가
    화전먹고 배가 불렀던가
    여린 봄가지 휘도록 배가 부른 새야,
    노란무지개 다리를 놓아
    너를 잡아볼 수 있다면
    나의 그녀에게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리라.


    덧. 얼쑤~~자화자찬의 추임새까지 넣어봅니다. 방패랑 가드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때리지는 마세요~~ㅠㅠ)
    덧2. 봄이 왔다규~~나의 그녀는 어디있냐규~?????
    덧3. 지마님~~얼굴이 그물에 가리가 잘 안비네요~('' )( '')('' )( '')

  • 3. 호미맘
    '09.3.31 2:17 PM

    새옹지마님 따님글에 미소 한 번, 켄차님 봄시에 미소 두 번 입니다.
    키톡에 문학(?)의 향기가 물씬 나는군요^^

  • 4. cook&rock
    '09.3.31 3:01 PM

    또 새로운 화전의 탄생입니다^^
    전 찹쌀가루 익반죽하는 화전만 생각했는데~~~
    요렇게도 먹겠군요~~마지막사진이 본인얼굴인가요? 뭐야,,딸얼굴같은데요?

  • 5. 미조
    '09.3.31 3:28 PM

    저두 그제 산에 갔다가 진달래 보면서 화전생각에 침이 넘어가더군요
    저두 저렇게 부치는건 첨 본것 같아요.
    따님 글이 넘 시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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