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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언니의 정성.(키톡에 처음 인사 올려요)

| 조회수 : 8,733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8-08-25 21:30:46
제가 위암 선고를 받은지 1년이 되가네요.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른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잦은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면서  밥다운 밥 단백질식사를 언제 했는지 가물하네요.^^;
저에겐 정말 하나밖에 없는 저희 친정언니 덕에
식이요법 하면서 때론 너무 힘들어 미쳐버릴거 같다가도 힘을 내요.
지금은 홍콩에 가있지만.
저렇게 유기농 야채를 하나하나 씻어다 한번먹을만큼씩 담아서 보내주곤 했어요.
그 고마움..두고두고 감사하지요.
82쿡분들께 받은사랑..언니에게 받은 사랑.
다 어찌 갚으며 사나요..^^
선선한 저녁입니다.
내일은 오늘 보다는 편안한 하루가 됬으면 좋겠네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투
    '08.8.25 9:49 PM

    정말... 굳세게 이겨내시길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2. 푸른두이파리
    '08.8.25 9:49 PM

    포기하지 마시구요...받으신 사랑...갚으셔야죠...^^
    저희 고모부님 일흔이 되어가는 연세에 위암3기 진단 받으시고도 완치하셔서 지금 6년 정도 되었는데 정정하세요...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3. 혜윰
    '08.8.25 9:55 PM

    힘내셔요.... 꼭 꼭!!! 이겨내실 거여요...
    제가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께요..

  • 4. 에헤라디어
    '08.8.25 10:09 PM

    아,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했어요.
    홍콩은 요즘도 덥다고 들었어요. 암과도 잘 지내시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손지연님~* 화이팅입니다!

  • 5. 배시시
    '08.8.25 10:12 PM

    많이 많이 웃으면 회복이 빠르데요.
    지연님, 화이팅!! 저두 두손모아 힘껏 응원합니다.

  • 6. 빈이엄마
    '08.8.25 10:31 PM

    그런친언니가 계시다니 복받으신 분이네요~~~너무 부러워여~~
    암도 이겨내실겁니다~1년이 지났으니...해가지날수록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는거아시죠~
    힘내세요~~

  • 7. 아싸라비아
    '08.8.25 11:53 PM

    두고두고 고마움 다 갚으셔야하니까....건강하게 완쾌하셔서 평생 갚으세여~~^^

    많이 힘드실텐데...힘내시구여~~ 아자아자!!!!!^^

  • 8. 생명수
    '08.8.26 4:34 AM

    건강하세요. 화이팅~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

  • 9. oegzzang
    '08.8.26 4:58 AM

    매일매일이
    내일은 오늘 보다는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를 ......^^

  • 10. 달빛한스푼
    '08.8.26 9:56 AM

    빨리 나으시라고 기도드립니다.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자주, 많이, 크게 소리내어 웃으세요. NK세포가 급격히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다 죽여버린답니다..

  • 11. 자연과나
    '08.8.26 11:35 AM

    힘내세요. 지연님!
    고마운 언니께 두고두고 갚으시려면 어서 건강을 회복하셔야겠네요!
    언니 생각하면서 힘내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병을 이겨내시기를 바랄게요.

  • 12. 삶의 아우라
    '08.8.26 1:20 PM

    항상 지연님 소식이 궁금했어요.

    유모차 끌고 방송 인터뷰 하실 때부터,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려주실 때마다
    이렇게 에너제틱 하신 분이 암이라니.. 도무지 믿기지가 않을 지경이었는데
    위의 사진을 보니 정말 실감이 나네요.
    얼마나 힘드세요..

    꼭 쾌차 하세요. 위암 완치율 엄청 ~ 좋은거 알고 계시지요?
    기도 하겠습니다.

  • 13. 나미
    '08.8.26 1:26 PM

    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 중 저와 남편두요...

    주변에 암 걸리신분들 보니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들으신 분들이
    결국 극복하시더라구요. 힘들다는 생각보담 아이의 얼굴을 보며
    즐거운 마음을 항상 간직하시길...

  • 14. 깔깔마녀
    '08.8.26 4:35 PM

    꼭 다시 건강 되찾으실꺼예요
    제 이야기는 잘 맞는답니다 ^^


    위암 완치율 높은것도 사실이구요
    님 언니를 보면서
    제 여동생들 생각해봅니다 (반성^^)

  • 15. 효우
    '08.8.26 5:10 PM

    위암은 최악의 상황만 아니면
    거의 완치된다고 하더라구요.

    푸른 야채 많이 잡수시면
    언니의 정성 때문이라도
    건강 회복하실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 16. 잘살아보세
    '08.8.26 6:04 PM

    저도 힘 내시라고...
    홧팅!!!!!!!!!

  • 17. 키위맘
    '08.8.26 6:57 PM

    저역시 지연님 덕분에 반성 많이 하구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었답니다.
    제 남편도 그렇구요.
    꼭 완치하시길 바래요. 멀리서 기도합니다~~~!!!

  • 18. 안나
    '08.8.26 7:49 PM

    저두 위암으로 직년에 수술 했는데...
    반갑네요

    저는 체중이 수술전 뚱땡이 때로 돌아가 다이어트 고민중 ㅠㅠ
    병원가면 다들 보호자로 착각한답니다
    암보다 완치률이 낮은것이 비만이라던데 ^^

  • 19. 로사
    '08.8.26 8:01 PM

    힘내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추석 전날인가 수술 하셨으니 거의 1년이 되어가네요. 이젠 어디든 막 돌아다니시고 건강회복하셨어요.
    지연님도 힘내세요. 예쁜 자녀가 있잖아요. 파이팅!

  • 20. 유리그릇
    '08.8.26 11:32 PM

    어머나~~언니분 정성을 보니
    쾌차하시겠어요~~~

  • 21. 산에 들에
    '08.8.27 12:30 PM

    가슴이 뭉클하네요.. 꼭 완치되시고 건강해 지실거예요!!

  • 22. missh
    '08.8.27 4:20 PM

    얼른 쾌차하시구요~~ 힘내세요~~

  • 23. x-girl
    '08.8.27 4:49 PM

    양배추즙이 위에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드시고 계신가요?

    지치지마시고 꼭 완쾌하셔서 건강한 모습도 올려주세요. 화이팅!

  • 24. 카푸치노
    '08.8.27 6:17 PM

    저도 유모차부대 엄마예요.
    언니분 글 자게에서 본 기억도 나고요. 홍콩 사시는군요.
    지연님 건강하세요~~

  • 25. 소금별
    '08.8.28 3:45 PM

    힘내세요. 지욘님

    저희친정엄마께서도 고령의 나이에 지난 5월 위암 수술하시고, 지금 회복중이십니다..

    저희어머님은 워낙 기력이 딸리시는 고령의 환자인지라, 보조식품으로 가노폴리+ 라는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복용했는데, 효과가 있었답니다.
    어디서건 검색 해 보시고, 알아보세요.

    힘내세요.

  • 26. sylvia
    '08.8.29 5:41 PM

    많이 힘드셨겠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괜찮으신지...
    언니의 정성이 저렇게 지극하시니 꼭 완치되실꺼에요...
    신선한 야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생각 많이 하세요~~~

    꼭 건강해지시길 기도할께요...

  • 27. 노을빵
    '08.9.1 7:17 PM

    손지연님 반갑습니다.
    가끔씩 님 생각이 났었어요...몸은 어떤지..마음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글 보니 너무 반갑네요
    얼렁 건강해지고, 마음도 가뿐한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의 정성에 제가 감사하네요
    힘들어도 기운내시고, 자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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