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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둥~키톡데뷔~저도 김쿠키님 약식해봤어요~^^

| 조회수 : 4,769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8-07-16 18:17:04
살다보니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82눈팅족2년차..평생 눈팅족으로만 살줄알았던 저에게도 이렇게 키톡에 데뷔하는날이 오는군요,,

우선 이렇게 키톡에 데뷔할수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김쿠키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쿠키님의 약식,,,대~박!!!!!!!!!!!!!이었습니다!!!!!!!!

그동안 벼르고만 있엇는데 밤이 없는 관계료 차일피일하다가 남편이 어제 드디어 밤을구해와서..
야밤에 찹쌀씻어불리고 콩이랑 건포도도 불리고,,

어서 해보고픈맘에 날새길 기다려보긴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ㅋㅋ
오늘아침에도 어김없이 7시에 깨우는 울딸이 오늘은 어찌나 반갑던지..
일어나자마자 애 팽개치고 바로 실행했습니다..ㅋㅋ

출근하던 남편 그런저를 보더니 뜨악~하더군요..
그러더니 "해서 이집저집 다 퍼주지말고 내것도 남겨놔..내가 밤사다줬잖아"..하며 나가더라구요..

우짜든 김쿠키님께 두번이나 쪽지보내 귀찮게해드리면서까지 실퍠없는 약식을 만들기위해 김쿠키님이 시키신대로 착실하게 해서 밥통에 넣었어요..
밥이되는동안 계피냄새가 좀나길래 "혹 계피를 마니넎었나..맛이상하면 우짜지?"하는 걱정도하고..
그러는사이 드디어 완성됐다는 알람~

아~밥통여는순간.......
저도모르게 만세를 외쳤어요!!!!!!!!!!!!!!!
야~됐다~!!!진짜내가 약식을 만들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그런대로 때깔나지 않나요?ㅎㅎ

저희집의 가장 냉정하고도 절대미각을가진 16개월짜리 울딸...실은 딸때문에 만든거지만..
밥되자마자 한숟갈줫더니 계속달라고 난리...이만하면 성공인거죠?

전 찹쌀을  밥하기전에 체에 받쳐놨더니 물이 좀 마니빠졌는지 약간고슬하긴했어요,,
그리고 설탕을 80으로 했더니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약간 실패한점이 있다면 첨에 간장물섞을때 밑에까지 잘섞어야할거 같아요,,
전 대충섞었더니 나중에 밑부분색이 좀 진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황설탕으로 했어요,,색은좀 연하지만 맛은굳!!!!!!!!
김쿠키님 레시피래로하니 저런파울드틀에 딱하나 나오더군요..양도 굳!!!!!!!

딸애가 머든 잘먹긴하지만 이건 더더욱 잘먹는거 같아요..
옛말에 자식먹일려고는 밥해도 남편 먹일려고는 안한다는 말이잇다면서요..
제가 요즘 그런답니다~
애가 잘먹으면 더 가열차게 먼가를 해서 먹이고 혼자 뿌듯해하고..
아마 남편이 해달라고 햇으면 못들은척 했을거에요,,남편도 약식좋아한다는걸 결혼한지4년만에 알았어요..ㅜㅜ
아마 이약식도 예전같으면 그냥 보고만 지나쳤을텐데..

저희딸애에게 좋은 간식거리 제공해주신 김쿠키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애가 자는동안에 쓴글이라 두서도 없고 쓰다보니 너무 긴글이 되여버렸네요..
읽느라 힘드셨을텐데 약식이라도 한쪽씩 드세요~~꾸벅~^^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쿠키
    '08.7.16 6:53 PM

    님의 데뷔글 리플 "1빠"의 영광을 주시네요...
    해내셨군요..!
    어쩜 글도 참 재미나게 쓰셔요..!

    느낌표 작렬이 성공분위기를 한껏 업 시켜주네요..
    완두콩들어가니 색깔도 이뻐요..ㅎ

  • 2. 갠맘
    '08.7.16 7:42 PM

    저도 묻어갑니다, 김쿠키님. 쇠머리찰떡 오늘 아침에 했거든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식구들 아침대용으로 그만한게 없는데 매번 떡집에서
    사야해서 망설여졌었습니다,
    레시피그대로 했는데 아주 맛있고 찰지게 잘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 요새 많이 나오는 콩종류를 총동원해서 만들었습니다,
    회원분들도 만들어보세요. 떡집떡 사먹을 필요없네요.

  • 3. 내추럴
    '08.7.16 9:28 PM

    약식 진짜 좋아라 하는데....쇠머리찰떡까지...
    너무 먹고싶잖아요~@!

  • 4. 이베트
    '08.7.16 10:03 PM

    오마나~!!!!!!!
    김쿠키님이 이리 직접 댓글까지 달아주시고...것도 일등으로!!!!!!!!!!
    영광이에요~키톡에 데뷔한것도 감개무량인데..ㅎㅎ

    저또 찹쌀 담가놨잖아요..
    남편하고 딸내미하고 거의 다~ 처치해서리..
    아는 애엄마들한테 해서 맛보여준다고 큰소리쳐놧는데 줄게 없어서요..ㅋㅋ
    이번엔 대추도 넣어볼려구요..

  • 5. 다섯아이
    '08.7.16 11:13 PM

    키톡 데뷔 축하드려요.
    저도 한동안 압력솥 약식에 필 꽂혀 해 먹었던지라
    약식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메뉴에요.
    그리고 남편위해서는 안해도 아이들 위해서는 하게 된다는..역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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