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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워서 딸기잼 만들기~

| 조회수 : 10,842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04-13 14:44:52

예전엔 아이들이 어려서 잼을 먹을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딸기철이 되어도 딸기잼을 만들고 싶지가 않았지요.

그런데 이제 초5,초2학년에 쌍둥이 아들래미도 늦은 7살이다보니

가끔 아침으로,혹은 간식으로 빵에 잼 발라 먹을 일이 많더라구요.

그,러,나,,

시원한바람님의 젓지 않고 만드는 딸기잼을 몰랐다면

아마도 그냥 시판 딸기잼 중에 어느 하나를 골라 사다 주었을 거예요^^;

2~3시간 계속 팔 아프게 저어줄 일도 막막할 뿐더러 사방팔방 딸기잼이 튀는것도 겁났으니까요.

시원한 바람님~~너무 감사해요^^





깨끗히 씻어 물기 뺀 딸기에 60%가량의 설탕을 넣어

1~2시간 동안 가끔 저어가며 설탕을 다 녹여 줍니다.

레몬즙도 약간 넣어주고 불에 올려 끓이는데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2~3시간 정도 적당한 되기가 될때까지 졸여주면 되요.



처음 만든 딸기잼은 나중에 덜어내고보니 밑바닥 솥이 아주 조금 탔더라구요.

아마도 설탕이 조금 덜 녹았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두번째는 시간을 좀 더 두고 완전히 녹였더니만 딸기잼을 덜어낸 솥이 아주 깨끗하더라구요~






두 번에 걸쳐 약 6킬로의 딸기를 사다 만든 딸기잼이예요.

물론 딸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에게 두어접시 덜어 주었기때문에

한 4.5킬로쯤 될것 같네요.

그래도 제법 많은 양의 딸기잼이 만들어졌지요?

뿌듯뿌듯~^^







오늘 아침엔 보드라운 베치번즈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하나씩 떼어먹기엔 베치번즈 만한게 없거든요^^



(강력분 600g   설탕 4큰술   소금 2작은술   플랙씨드 2큰술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큰술   생크림 90g   따뜻한 물 350ml  )






따끈하고 부드러운 베치번즈 좌악 뜯어 딸기잼을 듬뿍 발라 먹었어요^^

시판 딸기잼보다 덜 달면서 딸기향은 더 진해 맛있더라구요~

이번 봄에 몇차례 더 만들어 지인들께 선물도 하고..

내년 딸기철이 올 때 까지 먹을 잼을 비축해 놓아야겠어요.

여러분도 마트에 가셨다가 저렴한 딸기 보시거든 얼른 한 박스 사다 잼 만들어 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우시우맘
    '08.4.13 2:57 PM

    전 8키로 맹그는데 몇시간씩 저어가며 힘들게 했는데,,, 흑
    내년엔 꼭 젓지않고 만드는 딸기잼을 해야겠어요...
    근데여,,, 정말 4남매세요?? 부럽다,,,, 저의 희망도 4남매인데 제왕절개를 하여서.....
    근데 그것 아니라두 넷 키우려면 힘에부쳐서여~ 지금 둘도 힘에겨워 헥헥거리거든요^^;;;

  • 2. 배낭여행
    '08.4.13 3:43 PM

    설탕을 완전히 녹이려고 해요,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가요?

  • 3. 딸둘아들둘
    '08.4.13 4:26 PM

    민우시우맘님~
    그런데 아주 심각한 단점이 있습니다^^;
    딸기만 보면 잼을 만들고 싶다는..
    그리고 자꾸 선물하고 싶다는..ㅎㅎㅎ
    힘들게 저어가며 만들었다면 너무 아까워서 선뜻 선물하긴 어려웠을 텐데요~^^

    배낭여행님~
    별다른 방법은 없구요^^;
    감자으깨기로 대충 으깨가며 설탕이랑 버무려 놓고
    가끔씩 바닥까지 저어가며 설탕을 녹여주었어요.

  • 4. 뚱이
    '08.4.14 12:35 AM

    전영양갱처럼되었어요.
    어떻해요?

  • 5. 민섭맘
    '08.4.14 9:17 AM

    저도 만들었는데요 너무나 간편하고 맛있어요... 가스불에 올려놓고 기다려 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만들어 놓은 잼보면서 흐뭇하여 미소만 띄우게 되지요

  • 6. 또하나의풍경
    '08.4.14 10:04 AM

    저 오늘 딸기사러 시장에 나가야 할듯 싶네요
    토욜날 시장나갔다가 딸기 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왔거든요 ㅎㅎㅎ

  • 7. 잘살아보세
    '08.4.14 10:53 AM

    저도 저 방법으로 성공했어요^^
    정말 힘들이지 않고 맛있게 완성..
    젓지 않고 만들수 있는 방법을 맨 처음 올려주심 "님"께 감사의 인사 드려요..

    맛있고 깨끗하고.. 강추

  • 8. 시원한 바람
    '08.4.14 12:41 PM

    뚱이님~
    딸기 다시 사다가 만드세요. 맨 마지막 과정에서 500원짜리 동전만한
    끈적한 거품이 생기면 갱엿된 딸기잼을 섞어서 저어주시고 불을 끄세요.

    물에 떨어뜨려봐서 안풀릴 때까지 졸이면 갱엿됩니다.
    뜨거울 때는 주루룩 물처럼 흘러도 하루쯤 식으면 되직해집니다.
    또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더 되직해집니다.

  • 9. 시원한 바람
    '08.4.14 12:44 PM

    딸기가 맛있어야 딸기잼도 달고 맛있습니다.
    끝물 딸기로 만들면 맛없습니다. 딸기가 한참일 때
    좋은 딸기로 만들어보세요.

  • 10. 개구리아줌마
    '08.4.14 3:57 PM

    키톡엔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어제 핸드믹서 산 기념으로 딸둘아들둘님의 치즈케잌
    레서피로 한번에 성공을 해서 감사의 말씀 드릴려구요~
    상세한 레서피덕분에 성공한 치즈케잌을 보며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딸둘아들둘님의 치즈케잌레서피 강력추천
    드립니다~~~

  • 11. 스마일
    '08.4.16 10:57 AM

    저도 이방법으로 만들었는데 성공했답니다.
    감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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