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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 한가득 밥상으로~ 남의 집 장바구니 구경

| 조회수 : 10,905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8-04-08 08:45:34
모처럼 재래시장 장을 보게 되더군요..으흐~

요즘 나름 몸이 좋질않아 입맛두 없구..애들두 제각기..간단모드라...

어찌나 장을 보고 싶던지요~~~~

저는 마트는 잘 안가요...

재래시장을 자주 가기에 마트 채소는 너무 비싸서 -.-;;

봄한가득 집으로 이끌고 이끌고 왔떠욤~~

아웅~~

내가 장을 보구두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정말 첫 순으로 나온 두릅이어요~

재배가 아닌 진정 자연산 첫 두릅순 말이어요!!!




아웅~~정말 반은 먹을것 반은 못 먹을것이네요

요 정도가 오천원요!!

하지만 이리저리 수고스럽게 딴다고 수고하신분의 수고를 생각하고 첫 순을 먹는다는것에 얼마나 감사한지요^0^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었지요~~







머윗대야요~~

약간 응달진쪽에서  자라는 초봄 나물인데요~~

저두 몇년 바닷가 시골마을에 살면서 머윗대-머구잎을 막 땄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쌉사름한 맛이 나는 초봄의 봄나물이죠~~

요건 한 묶음 천원요!!!





요넘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샥샥~~

아웅~~ 쌉싸름한거이 넘 입맛을  팍팍 돌려 준답니다.




쑥은 다 아실테지요?

아웅~~마트의 한팩 이천원하구는 비교도 안되어요~~

한2~3배 되는것이 2천원이어요~~~

재래시장엔 할머니들이 이것 저것 봄나물이며 귀한것들을 손질하여 판매를 하니 따루 손볼것두 없네요~~~

아웅~~아직 재래시장엔 이렇게 쪼르르 늘어 놓고 판매하는 할머니들이 있으니 장보는 재미가 쏠쏠해욤^^





날콩가루 뜸뿍 뿌려 쑥 토장국 끓여서 얼마나 열심히 잘 먹어 줬는지요^0^





날콩가루와 생강,깨소금,갓짠 참기름 ㅎㅎㅎ

전 참기름만큼은 꼭 재래식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을 애용하지요

시판00표등은 오랜 유통을 위해 중요한 성분인 레시틴을 뺀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뇌의 활동을 원활히 하지만

또한 이 성분이 빨리 산폐를 일으키는 주성분이 된다고 하니

시판 참기름엔 이 성분을 뺄 수 밖에 없겠죠?? 하니 잘 알고 먹어야할거 같지요??

요즘은 워낙 집에서 밥을 못 해 먹고 또한 날이 따뜻해 지니

되도록이면 좀 귀찮아두 반병씩 짜서 먹는답니다^^



더덕이야요^0^

포항은 지리적으로 울릉도랑 가까워서 울릉도 재배산더덕이 신선한 놈들루 구하기가 쉽답니다^^

깊은산 자연산 산더덕이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애매한 유통경로로 구한 더덕보단

신선한 울등도 더덕 더 선호 합니다^^

결데루 껍질 벗겨서 반갈라 절굿공이로 통통 두들겨 주어 유정처리하였답니다





유장처리(소금+참기름)한 더덕을 고추장 양념하여 2~3번 구워 먹을려고 준비






자글자글하니 구워 빙 돌려 담으니  유명 관광지의 더덕구이!!!

그 더덕구이 절대 안부럽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다지요~~





요즘 제가 혈압이 높아 졌어요..

흑흑 ~~

하고 있는 일이 있기에 나름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게져....

한의원에서 침두 맞구 피두 빼구 약두 짓구...하고 있떠욤....



그러다...

어서 줏어들은 민간요법...

혈압 내리고  살빼는 비법?이라는

볶은 메밀+볶은 엿질금을 보릿찻물처럼 끓여 먹으면 점차 살두 빠지고 혈압이 내려 간다는 군요..

뭐 어려운 일두 아니고 물 대신 마실수도 있으니 좋으네요~~

제가 효과 있으면 적극 추천해 드릴게요~




거하게 장본 후 주전부리로는 요 모듬배기 찰떡과 가랫떡이 당첨

맛있겠져??




위에 장본 품목으로 후다닥 차린 봄 기운 밥상

여러분은 어떤 봄기운 밥상에 차리셨는지요??



겨울을 이기고 봄기운을 듬뿍 받은 봄나물ㅎㅎㅎ

더 많이 자주 먹을거예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8.4.8 9:12 AM

    나오미님.. 보는것만으로도 봄나물의 향취가 느껴지는 밥상이네요.
    잘봤습니다. ^^

  • 2. 김명진
    '08.4.8 9:24 AM

    그런데 슬프게도 그런 할머님이 남의 야산이나 밭 또는 화단등등 에서 띁어다 파시는 분도 있어여. 농약을 친 곳이든 더러운 궁창이든..막 꺽어다가 파시는 분을 본뒤로 저는 사기가 망설여 지드라구요. 전에는 측은 지심에도 일부러 사드리곤 했는데 조금쯤 조심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물론 전부 다는 아니구요 일부겟지만은요..ㅠㅠ
    여튼 봄내음이 나네요..

  • 3. 꽃바구니
    '08.4.8 9:27 AM

    님...다른것보다 혈압얘기를 보고 몇자 적어요.
    혈압이 그 정도시면 약을 물론 복용하고 계시는 거겟죠? 약 안드시고(양약) 침이나 다른
    보조 식품에 의존해서는 무척 위험할 수 있어요.
    저도 혈압이 높아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 4. 올망졸망
    '08.4.8 10:28 AM

    두릅부터 찰떡까지...어느것 하나 안땡기는게 없어요~~~~
    너무 맛나보이네요.
    남의집 장바구니구경 참 재밌게 하고 갑니다.

  • 5. 소박한 밥상
    '08.4.8 11:11 AM

    짤막짤막한 두릅을 보니
    저도 재래시장에 한번 나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쌉싸름한 곰취쌈을 계절음식으로 먹고 싶어 마트에 갔더니
    곰취는 없고 비슷하게 생긴 곤달비라고 있어
    아직 크기도 작아 연하겠다 싶어 익혀 먹어봤더니
    약간 약초향같은 것이........
    곤달비 ??

    고혈압
    비만이시고 가벼우면 초기에 체중감량만으로 정상치 될수 있답니다
    운동하시고 음식주의하시고 염분주의 !!
    진료는 의사에게 ^ ^*

  • 6. 아가다
    '08.4.8 12:11 PM

    나오미님 봄나물도 제철반찬이라 좋지만요 요즘 우리는 조개젓 무침에 사죽을 못쓴답니다 ㅎㅎㅎ 아시져 어디꺼가 맛있는지~~ ㅎㅎㅎ

  • 7. 수원성
    '08.4.8 2:17 PM

    부럽습니다. 저는 장에서 나물을 봐도 잘 무칠 자신이 없어서리... ^^
    그래도 오늘은 한번 해볼랍니다.

  • 8. 들녘의바람
    '08.4.8 4:12 PM

    남의 장바구니 구경하는게 왜이리 즐거운지~~

    그와 더불어 식탁에 올려지는 음식도 궁금한데...

    장바구니 구경 잘하고 갑니다.

  • 9. 쿵쿵
    '08.4.9 12:06 PM

    머위를 통채로 드시는군요.
    울집은 입만 나물로 먹거나 대만 볶아먹간하는데.

    아...그리고 삼겹살에 쌈사드셔두 맛나요.

    주룹. 침많이 흘리고 갑니다.

  • 10. 소나타
    '08.4.9 8:29 PM

    제가 좋아하는것만 올라왔네요..

  • 11. 배낭여행
    '08.4.9 8:45 PM

    재래시장 만~~세

  • 12. ubanio
    '08.4.10 9:13 AM

    그야 말로 보약을 드셨구만요.

  • 13. cozypost
    '08.4.10 11:34 AM

    ㅋ 두릅 처음 대했을때 생각나요. 전 두릅에 가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 줄 몰랐었거든요. 손으로 야무지게 잡아 닦으려다가 깜딱 놀랐다는...ㅎㅎㅎ 두릅 초장 찍어 묵음 그렇게 맛있는지 먹어보기 전엔 몰랐어요. 진짜 살짝 씁쓰름한게 맛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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